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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가꾸는 여성묵상

13,500

발행일  2007.10.26
상세정보  무선 / 437page
ISBN  97889365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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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면서 섬세하고, 지적이면서 감성적인 책 

소크라테스는 “숙고하지 않는 인생은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통해 숙고하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 왔다. 이 숙고와 묵상을 돕기 위해 출간되는 묵상(QT)용 잡지들도 다양하다. 월간 묵상집을 통해 꾸준히 큐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건너뛰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그 내용이 그 내용 같아서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이기도 할 것이다.
《내면을 가꾸는 여성 묵상》은 1년간 날마다 묵상할 수 있는 단행본이다. 날마다 큐티할 수도 있지만, 시간 날 때 인물별․주제별로 읽을 수도 있다. 네덜란드의 각계각층에서 사역하는 크리스천 여성들이 썼기 때문에 관점도 다양하고 색다른 맛이 있다. 순종․정숙․인내 등 유교적 덕목을 가미한 여성상만을 그리지 않고, 도전과 용기․건전한 비판 등 성경의 또 다른 여성상도 동시에 강조한다. 따라서 구태의연하지 않고 톡톡 튀는 맛이 있다. 성경의 여성 인물을 전부 다루는, 여성들을 위한 묵상집이라는 면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표면적으로만 알던, 성경에 나오는 다양한 여성들의 심리와 섬세한 정서를 행간을 읽으며 깊이 묵상하게 해 준다. 첫 여성 하와․사라․리브가․라헬과 레아․나오미와 룻 등 잘 알려진 이들뿐 아니라 바로의 딸․미갈․아비가일․악사․입다의 딸 등 성경에 잠깐 등장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처지와 심리를 여성 저자들의 섬세한 감각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각 여성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므로 독자는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독자 연령대는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성경이 보편적이듯, 이 책에 나오는 여성 인물들도 주부․직장인․어머니․딸․시어머니․며느리 등 보편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기 때문에 독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숙고하면서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의 원제는 ‘길을 가는 여성들’이라는 뜻의 Vrouwen onderweg이다. 네덜란드의 부껀센트룸(Boekencentrum)에서 출간되었는데, 1935년 설립된 이 출판사는 현재 네덜란드에서 교회와 예배, 신학 관련 서적 부문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출판사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히 묵상집과 성경 관련서, CD롬 등을 아주 효과적으로 출간해 인기를 끌고 있다. 부껀센트룸은 화란개혁교단의 출판사를 넘어 전 네덜란드 개신교단의 책을 출판하고 있다.
네덜란드 유학생의 아내인 옮긴이가 힘겨운 하루하루를 이 책을 번역하면서 묵상하고 극복했기에 독자들 또한 이 책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경 속의 여성들도 오늘날의 여성들이 고민하는 모든 문제들을 다 겪었다.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고통, 자녀 문제, 시부모와의 갈등, 불임, 가난, 심지어 정치적인 문제까지. 여성들이 겪는 이런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이 묵상집은 참 지혜를 들려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난 왜 여자로 태어났을까?’ 수없이 던졌던 이 질문의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얻었고, 비로소 여성으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게 되었다.” -‘옮긴이의 말’에서

《내면을 가꾸는 여성 묵상》은 네덜란드의 각계각층에서 사역하는 저명한 크리스천 여성들이 쓴 여성을 위한 묵상집이다. 집필진은 유명한 기독교 시인인 딘 더 한(Dien de Haan)과, 전 세계 여러 언어로 출간된 《믿음의 여인들》의 저자요 헤이그 네비게이토 대표였던 힌 카르센(Gien karssen, 한국에서는 기엔 카젠으로 알려짐)을 포함하여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 의사, 상담가, 사회학자, 교수, 여성 신학자, 교회 사역자, 목사 사모 등 13인으로 구성되었다.

무게 622 g
크기 153 × 224 mm

저자

딘 더 한 외 13인

정현숙
전남대에서 독어독문학과를 졸업. 광주 MBC 보도국 기자, 아침 뉴스 진행자 등 약 12년간의 경력을 뒤로하고 1998년 남편의 유학을 따라 네덜란드에 갔다. 네덜란드어를 꾸준히 공부하면서 3년간 암스테르담 한인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고, 캄펜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현재 목사의 아내로서 세 자녀를 돌보며 <뉴스앤조이>와 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행복한 사모 행복한 목회>(samonim.org)에 ‘성경의 여성 인물’을 연재하고 있다.

차례

1부 이스라엘의 어머니들
Week 1—하와
Week 2—사라
Week 3—리브가
Week 4—라헬과 레아
Week 5—라헬과 레아2부 희망과 절망 사이에 놓인 여성들
Week 6—하갈
Week 7—나오미, 룻
Week 8—나오미, 룻
Week 9—한나
Week 10—과부, 수넴 여인3부 여성들 그리고 남성들
Week 11—디나, 다말
Week 12—다말, 보디발의 아내, 들릴라
Week 13—들릴라, 밧세바4부 궁중의 여인들
Week 14—바로의 딸, 미갈
Week 15—아비가일, 스바의 여왕
Week 16—스바의 여왕, 이세벨, 아달랴
Week 17—아달랴, 와스디, 에스더
Week 18—에스더, 살로메

5부 자신의 위치에서 사역한 여성들
Week 19—두 명의 산파(부아, 십보라), 라합
Week 20—악사, 입다의 딸
Week 21—나아만의 여종, 여호세바

6부 지도자 위치에 선 여성들
Week 22—미리암
Week 23—드보라, 훌다

7부 위험한 길에 선 여성들
Week 24—룻의 아내, 미가의 어머니, 앤돌의 점쟁이

8부 여성들과 지혜의 문학
Week 25—욥의 아내, 사랑에 빠진 여인
Week 26—지혜자가 되는 것
Week 27—서로 잘 지내는 것
Week 28—미래를 바라보며 사는 것

9부 선지자가 본 여성들
Week 29—교만한 여성들, 안일한 여인들, 잉태하지 못한 여인, 시온
Week 30—어머니와 딸, 선지자의 딸들
Week 31—호세아의 아내

10부 기대와 완성의 때에 놓인 여성들
Week 32—엘리사벳, 안나
Week 33—마리아
Week 34—마리아

11부 예수님 주위의 여인들
Week 35—베다니의 마리아와 마르다
Week 36—사마리아의 여인
Week 37—한 가나안 여인, 병든 여인
Week 38—병든 여인, 간음한 여인
Week 39—천대받는 여성 (경멸당한 여인, 과부, 섬기는 계집종 여인)
Week 40—빌라도의 아내, 십자가 옆의 여인들 (막달라 마리아)

12부 교회 안의 여인들
Week 41—삽비라, 도르가
Week 42—마가의 어머니 마리아, 계집종 로데, 리디아
Week 43—브리스길라, 뵈뵈
Week 44—유니게와 로이스, 유오디아와 순두게

13부 서신서에 나타난 여성
Week 45—결혼한 여성과 미혼 여성
Week 46—남성과 여성의 삶
Week 47—육체와 영혼
Week 48—사랑 가득한 삶
Week 49—교회 안의 과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Week 50—경외심 가득한 예배, 성령의 은사들

14부 교회의 상징으로서의 여성
Week 51—마지막 때
Week 52—마지막 때, 하나님의 크신 미래

 

책속에서

하나님이 결혼을 인도하심(창 24:52-67)
이삭과 리브가의 결혼은 우리에게 다른 길을 보여 준다. 결혼의 유일한 기초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처럼 우리의 열정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선택받은 선택자(룻 1:16; 시 16편) 
룻은 너무도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했다. 하나님께 선택받았기에 룻도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크기만 하다. 외면당한 이방인들도 그분 안에 들어오게 하신다. 그분은 그들이 인생에서 목적하고 생각하고 기도한 것보다 더 많은 것들로 풍성하게 채우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삼상 1:14-18)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금과 같이 귀한 이 두 단어는 믿음의 표현이다. 한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 앞에서 인생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자를 결코 부끄러운 상태로 두지 않으신다.’ “가서 먹고 다시는 얼굴에 수색이 없으니라”(18절)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 한나는 그것을 경험했다. 우리도 한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진정한 왕후로(에 8장, 9:29-32) 
우리 여성들의 경우 종종 우리의 직관이나 감정이 옳은 것처럼 그것에 치우쳐 결정하곤 한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나 당신의 민족을 구하기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선 안에서 가장 긴급한 일을 결정할 수 있으며, 그 다음으로 긴급한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당신에게 바른 결정을 하도록 하신다.

평범하지만 특별하다(출 1:15-22; 마 5:16)
이 두 산파는 ‘사람을 돌보는’ 재능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너무도 평범한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평범하다고 별것 아닌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오늘의 ‘평범한 것’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특별해진다.

예수님의 친구들(눅 10:38-42)
주님은 여성들을 대하시는 태도가 당시 다른 유대인 남성들과는 달랐다. 예수님은 성에 따라 차별을 두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셨다. 당시 사람들은 여성들을 종속적인 존재,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여겼다. 그러나 구원자 예수님은 분명히 달랐다. 주님은 나사로와 그의 여동생들을 똑같이 친구로 여기셨다.

여성 사업가(행 16:11-14; 잠 31:10-31)
분명 일이 많았을 텐데도 루디아는 강가에서 모이는 기도 모임을 중요하게 여겨 시간을 할애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을 위한 시간을 낸 것이다. 그녀는 하나님의 도움과 그분의 인도를 체험하고 목격한 것 같다. 루디아는 잠언 31장에서 예찬한 그 현숙한 여성을 생각나게 한다. 그녀는 국제적인 접촉을 하는 사업체를 이끌었다.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잠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