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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그리고 무지개 언약

10,800

저자  김서택
발행일  1998.5.8
상세정보  무선 / 384page
ISBN  9788936504380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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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설교》는 김서택 목사가 서울 제자들교회에서 설교한 것을 묶어 낸 것이다.
1997년 6월 21일에 첫권을 선보였고, 2000년 12월 20일에 마지막 제10권을 출간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멸망했던 노아 홍수 사건을 제대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노아 홍수를 단순한 자연 재해가 아니라 자연의 질서가 완전히 붕괴된 사건으로 파악하면서, 인간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자연법칙도 하나님이 말씀을 거두시면 휴지조각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구원의 척도는 우리가 누구의 언약에 속했느냐에 달려 있다. 우리는 2권에서 무지개 언약의 의미와 구원의 언약에 속하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무게 535 g
크기 148 × 210 mm

저자

김서택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해석과 적실하고 구체적인 적용으로 널리 알려진 강해설교자. 1955년생으로 서울대 공대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0년간 서울 제자들교회에서 목회하였으며, 지금은 대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대구의 영적 부흥을 바라보며 설교하고 있다.

차례

머리말 -무지개 언약을 기억하며

1. 신앙과 범죄(4:1-8) / 2. 가인이 받은 벌(4:9-15) / 3. 세 종류의 삶(4:16-26) / 4. 아담의 후손들(5:1-32) / 5. 홍수 이전의 상황(6:1-8) / 6. 노아의 언약(6:9-22) / 7. 방주 속에 난 길(7:1-5) / 8. 대홍수(7:6-24) / 9. 돌아온 방주(8:1-14) / 10. 방주에서 나오다(8;15-22) / 11. 문제가 있는 출발(9:1-7) / 12. 무지개 언약(9:8-17) / 13. 노아의 실수와 저주(9:18-29) / 14. 바벨탑 사건(11:1-9)

추천사 -복음의 중심에서 터져 나오는 설교를 만나보십시오(박효진).

책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계약을 세우실 필요가 전혀 없으십니다. 그런데도 노아와 계약을 세우심으로써 하나님 자신을 제한하셨습니다. “이 방주 안에 들어가라. 그러면 내가 너희의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 하나님은 노아와 언약을 맺으신 이상 반드시 노아와 그 배의 생명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신다면 하나님은 능력이 없으신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언약을 지키셔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 인터뷰

[저자 인터뷰]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창세기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창세기는 창조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주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창세기는 종교다원론 사회를 향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신앙이란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 역사와 체험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 특히 필요한 성경입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신앙은 곧 삶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설교하실 때 특히 염두에 두시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먼저 성경 저자가 하고자 했던 말이 어떤 것인지 찾아내서 그것을 온힘과 열정을 다해 생생하게, 그리고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 설교에는 회중이 그 설교를 들으면서 변화되고 치료되는 긴박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교를 직접 듣지 않고 책을 통해 읽을 때 독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 설교는 대화입니다. 그런데 설교자와 회중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글로 설교를 대할 때에는 구체적인 감동이나 교류가 사라지고 그림이 잘 안 떠오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설교를 전하는 순간에 임하시는 성령의 감동이 있는데, 글로 옮겨 놓으면 그 감동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설교의 내용을 거듭해서 꼼꼼히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깊이 생각하면서 볼 수 있고 내용의 섬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예배에 참석한 듯한 마음과 자세로 이 책을 읽는다면 큰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글/편집부(쿰회보 97.05)

추천글

[추천사 1]
“설교자 김서택 목사님을 만나 보십시오”

김서택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설교집을 추천하게 된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그를 처음으로 만난 것은 룻기에 관한 네 편의 설교를 통해서입니다. 기억컨대 제가 쓴 논문(뒤에 <로이드 존스의 설교론>으로 여수룬에서 출판됨)을 한 권 요청해서 보내준 데에 대한 답례로 그 네 편의 설교가 실린 소책자를 받았는데, 목사만큼 설교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없지만 또 목사만큼 설교를 읽거나 듣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없다는 말처럼 저도 바로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얼마 뒤 여름 수련회 장소 답사차 서울에서 동해 바닷가로 가게 되어서 그 책자를 챙겼습니다.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도 있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영동고속도로 차 속에서 그 소책자를 끄집어내어 읽기 시작하다가 저는 그의 설교에 매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설교는 나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한 편의 설교를 다 읽기까지 시선을 창밖으로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몇몇 분들의 설교를 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저의 솔직한 그때 심정은 ‘이것은 격을 달리 하는 설교’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보화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사람처럼 흥분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육성 설교를 듣고 싶었습니다. 기록된 설교와 말로 전달되는 설교가 언제나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해 가을 제가 시무하던 교회의 마지막 말씀 잔치(사경회)를 인도하실 분으로 김서택 ‘전도사’님을 초청하는 모험을 했습니다. 우리 탄포리 교회로서는 그해 다섯 번째 말씀잔치였습니다. 정초에는 몇 년 동안 계속 수고해주신 활빈교회 김진홍 목사님, 고난부활절에는 고신대학교의 황창기 교수님, 유월에는 합동신학교의 유영기 교수님, 여름 수련회에는 담임인 제가 각각 인도를 했는데, 그해 우리에게 제일 깊은 감명을 남긴 설교자는 김서택 ‘전도사’였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말씀 잔치가 끝난 후 어떤 장로님은 “설교를 잘한다고 소개를 받았을 때 속으로 ‘전도사 중에서 좀 잘하는 분이겠지’ 했는데 들어보니 아주 감동적이었다”고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김서택 목사님은 한 해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탄포리 교회 말씀 잔치를 인도한 강사였을 뿐 아니라, 제가 울산에 와서 초청한 첫 말씀 잔치 강사이기도 합니다. 여느 때처럼 집회를 한다고 해도 기대감 없이 참석조차 하지 않았던 성도들은 집회가 은혜로웠다는 뒷소문을 듣고 저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제가 대답했던 말이 있습니다.

“저는 입맛이 까다롭습니다. 결코 아무 강사나 초청하지 않습니다.”

김서택 목사님은 7년이 넘는 지난 세월 동안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의 설교를 대할 때마다 말씀이 열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말씀을 위해서 치룬 대가가 있는 삶이 뒷받침되는 설교이기에 또한 감화력이 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김 목사님은 성경의 어떤 장르라도 그 본문을 흐르는 맥을 잡아내는 설교를 하기에 솔직히 저는 부러운 심정을 가집니다. 구약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신약 복음서, 서신서 할 것 없이 어떤 본문이든지 다룰 수 있는 은사를 그에게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서택 목사님은 이 설교를 읽는 여러분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의 전통을 깨고 홍성사에서 첫 설교집을 출판하면서 김서택 목사님의 설교를 선택한 안목 또한 높이 평가합니다. 앞으로도 출판할 가치가 있는 설교들이 선별되어 발간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글/정근두(신학박사, 울산 교회 담임목사, 쿰회보 97.06)

[추천사 2]
“복음의 중심에서 터져나오는 설교를 만나 보십시오.”

예수님을 만난 후 뛸 듯이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새 마음밭이 굳어져 가뭄날 논바닥같이 쩍쩍 갈라져 있음을 발견하고서도,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 속에서 고통할 때가 많았습니다. 마땅히 흘려야 할 눈물의 자리에서도 늘 마음뿐. 눈물조차 메말라버린 심령들을 안고서도 겉으로는 안 그런 척, 아직도 은혜의 사람인 척해야 하는 신앙의 아픔을 우리는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일찍이 젊은 나이에 장로로 부르심을 받고 이일 저일에 관여하며 수많은 간증집회 강사로 초빙 받아 다니다보니……. 겉으로는 무화과 나뭇잎같이 푸르고 무성한 삶처럼 보였지만, 속에서 내적 메마름으로 인한 영적 고통이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김서택 목사님의 창세기 강해설교집 1권을 손에 들고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정말 오랜만에 신선한 복음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단어 하나, 줄 하나, 행간 하나에도 심령을 울리는 진실한 복음이 있었습니다.

태양이 만들어지기 전의 ‘빛’에 대해 읽으면서 내 어두웠던 마음의 그림자들이 하나하나 벗겨지며 그동안 잃고 있었던 감격과 감동이 되살아나는 순간, 저는 주안에서 환희를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현대판 사사 시대와 같은 이 영적 혼란의 시대에 김서택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부르짖는 복음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들을 귀 있는 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복음을 측면에서 이리저리 찔러보는 설교가 아니라 복음의 중심에서 터져나오는 설교입니다. 이 권능의 말씀들이 영적 회복과 삶의 변화라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리라 확신합니다.

이 설교집은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책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섬세하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우리들과 필연적으로 만나야 할 ‘기적의 말씀’으로 우리 모두의 생을 더욱 새롭게 바꾸어 놓는 주님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설교집을 통해 마음 깊숙이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역사가 있으리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집을 읽으면서 성령 안에서 새 힘을 얻어 기쁨과 소망으로 살아가고 있는 저 자신이 바로 그 확실한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글/박효진(장로, 전 서울구치소 경비교도대 대대장, 쿰회보 9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