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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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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기로

발행일 2015.7.22

상세정보 무선 / 144page / 215×140mm / 260g

ISBN 9788936511081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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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갈증을 채워 주는 샘물 같은 카툰 에세이!
우리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오다!

동행넷_donghaeng.net의 플래시 카툰을 담은 《동행.net》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개정 출간되었다. 독자들이 좀더 가볍게 책을 집고 읽어 나갈 수 있도록 기존의 양장본에서 페이퍼백으로 장정을 갈아입었다. 이 책은 기독교 인터넷 사이트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깊은 성찰로 이끌었다. 2014년 9월에는 대만의 Campus Evangelical Fellowship Press(校園書房出版社)와 출판 계약을 맺고 출간을 준비 중에 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어, 이 그림!’ 하고 감탄하게 된다. 《동행》의 카툰은 많은 교회들의 주보와 회지, 홈페이지에 실린 바 있다. 2000년에 오픈한 동행넷에는 하루 7∼800명의 사람들이 방문했고, 카툰마다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동행넷에 매료되었을까? 이유는 하나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카툰 에세이집 《동행》에도 플래시의 감동과 장점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이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에게 선물하기 좋다. 책을 낯설어하고 기독교 서적을 잘 읽지 않는 청소년, 성경말씀에 대해 지루해하는 청소년에게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을 거부감 없이 전한다. 카툰 형식이기 때문에, 책 읽기에 익숙지 않은 청소년이라도 쉽게 읽어 갈 수 있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의 고민과 상처에 주님의 해답과 위로를 선사한다. 인터넷을 통해 이미 독자들과 호흡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의 뼛속 깊은 고민을 잘 알고 있으며, 카툰과 ‘동행묵상’ 안에 그것을 잘 녹여 놓았다.

셋째,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간과하면서도 갈망하는 신앙의 중심 주제인 ‘복음’을 제대로 보여 준다. 자칫 지나치게 감상적일 수 있는 카툰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읽는 이의 가슴에 십자가의 본질을 심어 준다.

《동행》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고민들을 재기발랄함과 유쾌함, 독자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반전으로 풀어간다. 특히 온라인에서 맛보지 못한 새로운 카툰과 저자의 진솔한 ‘동행묵상’도 담겨 있다.
《동행》의 주인공 ‘양파머리’는 저자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인물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양파머리’라는 호칭으로 불렸던 것은 아니다. 동행넷을 자주 드나들던 한 방문자가 ‘양파머리’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저자와 독자가 하나의 숨결로 호흡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간 것. 고단한 삶에 지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양파머리와 동행하면서 마음을 위로받고 영혼의 새순을 키워가게 될 것이다.

책속에서

푯대로 남길 소망합니다.
앞서 나가거나 직접 이끄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그분이 가신 방향을 가리키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길모퉁이에 비켜서서, 서 있는 자리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 푯대로 인해 갈림길에 선 사람들이 망설임 없이 
자신의 길을 판단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샛길로 빠지지 않고 바른길을 가는 그들의 모습을 바라볼 때
그 이상의 뿌듯함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나가는 자보다는
지쳐 주저앉은 자, 다리를 절룩이는 자,
그분의 방향을 신뢰하지 못해 뒤에 처진 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합니다.
그들을 일으켜 세우고 부축하여
용기를, 확신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

저의 그림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부수적인 것들은 최대한 덧붙이지 않으려 합니다.
그림 자체의 화려함이 그림에 담긴 메시지보다
더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대사나 지문도 최대한 자제하였습니다.
오직 그림으로 더 깊은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시대와 유행에 따라 빠르게 만들어 내는 그림은 싫습니다.
더디지만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무딘 그림을 만들고 싶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 인터뷰

【저자 인터뷰】

-그동안 동행넷_donghaeng.net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선생님의 카툰을 드디어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 그림이 하나둘씩 모이면 언젠가는 책으로 나올 수도 있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막상 책으로 출간된다니 영광스럽고 설렙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처음 그림을 시작할 때는 제 느린 그림이 모여 책으로 나온다면 한 10년 이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시기가 당겨진 거라 기쁘기도 하지만, 저자로서 책에 대한 아쉬움도 있기 때문입니다.

-《동행》의 주인공 양파머리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됐는지 궁금합니다.

동행의 주인공은 저의 자전적인 캐릭터입니다. 동행 그림도 제가 하나님을 떠났다 다시 돌아온 후에 하나님과 저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기에 자연스럽게 저를 닮은 캐릭터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림은 그린 사람의 특징을 닮게 되는 듯합니다. 뻣뻣한 삐죽 머리가 제 모발이랑 똑같거든요. 좀 엉성해 보이고 어수룩해 보이는 것도 그렇고요. ‘양파머리’라는 이름은 외국의 어느 독자 분께서 붙여 주셨습니다. 제 카툰에 나오는 네 가닥 머리카락의 주인공을 그분이 양파머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걸 보고 ‘정말 딱 맞는 표현이다’라고 말하며 웃은 적이 있었습니다. ‘양파머리’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작품의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얻으십니까?

예배 설교 중이나 묵상 중에도 그렇지만, 찬양을 듣거나 산책을 하거나 전철이나 버스를 탈 때와 같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에도 때때로 주제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토리를 구상하려 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고요.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것이 스토리로 정리되기까지 또한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만족스런 스토리로 정리가 안 되면 주제가 떠오르더라도 무한정 보류하곤 합니다. 세상이나 신앙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불합리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 보는 편입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카툰과 그 카툰을 창작하게 된 과정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소명’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사랑해 주시기도 하고요. 소명의 경우에는 손영진 사모님의 곡 〈너 어디 가든지〉를 감명 깊게 듣고 나서, 꿈속에서 갈림길에 서서 푯대를 들고 있는 소년의 영상을 보게 된 게 첫 시작이었습니다. 물론 꿈속에서 보았던 영상은 지금의 소명 그림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 장면이 마음 깊이 남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전체 스토리를 만들어 아내에게 이야기해 주며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소명은 제 자신을 채찍질해 주는 그림으로 저 스스로도 자주 보고 되새기곤 합니다. 

-6년 동안 동행넷을 운영하시면서, 매우 인상 깊은 방문객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외국에 어떤 분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분은 딸은 암 투병 중이었는데, 같이 그림을 보고 감명 받았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저는 쾌유를 위해 기도드리며 메일을 전하였는데 얼마 후 그 딸이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많이 힘들고 가슴 아프셨을 텐데, 오히려 제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 주셔서 제가 더 숙연해졌지요. 또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던 한 형제가 극단적인 행동을 결심한 게시판 사연을 본 모든 분들이 기도와 위로로 그 형제를 함께 격려했었는데 결국엔 형제가 안정을 되찾고 다시금 신앙생활을 유지하게 된 사연도 생각이 납니다. 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생님의 삶에 주신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동행넷의 그림을 시작할 때는 어떠한 길로, 어떻게 나아갈지를 생각지 않고 작게 시작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지금처럼 많은 이에게 알려지게 해 주셨고 그래서 힘이 되어 주셨으며, 더 많은 영감으로 그림을 그리도록 해 주셔서 저의 길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빠른 이 시대에 제 그림이 짧은 시간 안에 곳곳에 쉽게 퍼져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도구로 쓰이는 게 감사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장 빠른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널리 전해지는 도구로 인터넷이 발전하는 데 동행넷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요, 제 평생 동안 동행넷을 통해 하나님의 숨겨진 사랑을 다양하게 표현하여 주님을 따르는 지체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고, 나아가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그림 작업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 《동행》을 읽기 바라십니까? 또 저자로서 《동행》에 거는 기대를 듣고 싶습니다. 

이 책이 위로와 격려, 회복을 전하는 도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책의 에필로그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뒤에 처지고 쓰러지기 쉽고 힘이 부족한 지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부족하고 연약한 자이기에 이러한 마음이 좀 가깝고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더불어 《동행》이 잠깐 반짝하고 유행하는 책이 아닌, 느리지만 오랫동안 멀리까지 그 향기가 퍼지는 그런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정기로
카툰 작가 정기로는 계명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모닝글로리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일했다. 디자인 제작과 인터넷 콘텐츠 제공회사인 인디즌(INDEZEN)을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선교하는 세계인터넷선교학회(swim.org)와 미션씨드선교회(missionseed.net)에서 카툰ㆍ웹카드ㆍ드라마큐티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제1회 기독만화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제19차 세계감리교대회(WMC)’ 영상제작을 담당했다.
평생의 꿈은 ‘그림’을 통해 하나님의 향기를 전하는 것, 주님께서 허락한 영감을 아쉬움 없이 다 쓰고 돌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꿈을 갖고 그가 운영하는 크리스천 카툰 사이트 동행넷(donghaeng.net)은 다양한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많은 이의 가슴에 하나님의 사랑을 되짚어 주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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