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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비하인드 8-악마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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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라헤이 (Tim LaHaye)
CR번역연구소
2010.4.16
무선 / 344 pages  
9788936508234

카테고리:

품절

1. 선견자적 묵시록 해석으로 빚어낸 영적 스릴러의 완성작!
지구 최후의 날을 소재로 한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 시리즈는 미국에서 1996년 첫 권을 출간한 이후 5천만 부 이상 팔렸으며, 관련 서적만 해도 12권 이상 출간되어 2천만 부 이상 팔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시리즈의 새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아마존을 비롯하여 〈뉴욕 타임스〉〈월스트리트 저널〉〈유에스에이 투데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요한계시록을 바탕으로 한 여느 종말소설과 달리 이 시리즈는 새 책이 나올 때마다 풍성한 화제를 모았으며, 각종 언론 서평에서 ‘종교소설의 한계를 뛰어넘은 걸작’이라 극찬받았다.
예언서 연구에 탁월한 팀 라헤이의 선견자적 묵시록 해석과 100여 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전문 작가 제리 젠킨스의 밀도 있는 글쓰기가 결합하여 탄생한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는 “읽을수록 점점 등장인물에 빨려 들어가, 마치 내가 그들 중 한 사람인 양 착각하게 된다”는 어느 독자의 말처럼 주인공들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입체적 표현에 탁월하다.
또 장장 12권이라는 대서사의 구조 속에서도 매 장면 긴박감과 스릴, 앞으로 다가올 사건에 대한 기대감 증폭과 함께 치밀한 심리묘사로, 첫 권을 손에 잡은 사람이라면 그 다음 책을 읽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다”, “소설에 문외한인 사람들조차 〈레프트 비하인드〉에는 압도당하고 말 것이다”라고 주저함 없이 별 다섯 개의 독자평을 쏟아내는 것이다. 이 시리즈는 영화[빅터 사린 감독(2000년 캐나다), 크레그 R. 벡슬리 감독(2005년 미국)]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소설, 만화책, 게임과 음반으로도 출시되었다.2.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니콜라에 카르파티아가 관을 부수고 부활하자 장례식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데이비드는 부활한 수장과 악수를 하려는 인파를 헤치며 애니를 찾다가 엄청난 수의 군중이 뿜어내는 열기와 폭염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응급처치로 겨우 정신을 차린 그는 환난군대와 연락용으로 쓰는 전화기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는데…….
한편 환난군대는 시카고 스트롱빌딩에 새 거처를 마련한다. 변장을 한 레이포드와 알비는 해티를 구하기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부근 푸에블로 벙커로 향하고, 벅은 홀로 남은 지이크를 구하러 출발한다. 간신히 몸을 추슬러 카르파티아가 소집한 간부회의에 참석한 데이비드는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듣는다. 이제 모든 사람은 이마나 오른손에 표식을 받음으로 카르파티아에 대한 충성도를 보이라는 것이다. 표식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단두대가 기다린다는 것도…….
크기 30 × 153 × 224 mm

저자

팀 라헤이

저명한 저술가이자 목사, 카운슬러, TV 해설가. 밥 존스 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턴 보수신학 세미너리에서 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패밀리 라이프 세미너스’(Family Life Seminars), ‘더 프리트리브 리서치 센터’(The Pre Trib Research Center)를 비롯해 두 개의 고등학교와 크리스천 해리티지 대학을 설립했다.《기질을 알면 남자가 보인다》, 《성령과 기질》, 《목회자가 타락하면》,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5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CR번역연구소

CR번역연구소 (CR Translation Institute, CTI) 
올바른 번역 풍토 정착을 위해 학자들과 번역학 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세운 번역 전문연구소로, 외국 작품과 우리 독자의 건실한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CR번역연구소 소장 원영희 교수는 서강대학교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월간 영한대역 〈가이드포스트〉편집장과 영한대역 〈TIMEplus〉 편집위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한국번역학회 편집이사,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 번역학과 대우전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원영희 교수의 일급번역교실》 외 번역 관련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는 소장 원영희 교수의 책임번역하에 CR번역연구소의 이성열(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졸업), 진실로(세종대학교 영문과 초빙교수), 김예진(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졸업, 영국 UCL 비교문학 석사과정 졸업), 이은정(숙명여대 영문과 박사과정 수료), 김고명(전문번역가,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졸업)이 공동번역했다.

책속에서

벅은 꼼짝 못하고 선 채로 미클로스 부인이 끔찍한 기계로 끌려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테나스가 소리쳤다.
“시험 작동은 해봤나? 오작동이 없어야 한다.”
사형집행관과 번갈아 가며 사형을 집행할 집행 보조가 대답했다.
“문제없습니다.”
“실시!”
10미터 떨어진 곳에서 벅은 집행관의 입술 모양을 읽었다.
“이봐, 마지막 기회야.”
미클로스 부인이 무릎을 꿇자 집행 보조가 부인을 기계에 밀어 넣었다.
남자 경비병 하나가 소리쳤다.
“방향을 돌려라!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다!”
알비가 그를 돌아보며 말했다.
“시끄럽다! 이건 너희들 보라는 게 아냐!”
실내에 무덤 같은 정적이 깔렸다. 정적 속에서 벅은 미클로스 부인의 가냘픈 목소리를 들었다.
“예수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믿습니다.”
벅은 목구멍까지 울음이 올라왔다. 집행 보조는 한 번에 죔쇠를 고정하더니 두 손을 들고 재빨리 일어나서 칼날을 떨어뜨릴 준비가 다 되었음을 알렸다. 사형집행관이 짧은 줄을 잡아당겼다. 묵직한 칼날이 빠른 속도로 받침대에 쿵 하고 떨어졌다. 끔찍한 광경에 환호하는 이들을 보고 역겨워진 벅은 사람들을 밀치고 나와 밤공기를 들이마셨다.
구역질 덕에 마음 놓고 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무 일 아니라는 듯 피도 눈물도 없는 것들이 머리와 몸을 치우고, 다음 차례를 준비하고 또 다음 차례를 준비하리라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벅은 차가운 풀밭에 서서 헛구역질로 몸을 떨면서 두 귀를 막았다. 하지만 쿵 하는 소리와 환호가 계속 귓속을 파고들었다. 알비가 다가와 벅의 등위에 손을 얹었다. 허리를 숙여 벅의 손을 귀에서 차분히 떼낸 알비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천국에 가면 예수님 다음으로 저 여인들이 제일 먼저 보고 싶을 거야.”

 

서평

“법정 스릴러의 존 그리샴처럼 팀 라헤이와 제리 젠킨스는 종교 소설의 신지평을 열었다!” -타임Time
“톰 클랜시와 스티븐 킹의 소설을 능가하는 인기로 급부상하는 책!”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재앙 소설의 완성판이자 내일의 묵시록”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