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Cart

장바구니에 상품이 없습니다.

[eBook]많은 참새보다 귀한 생명

7,500

박승일
전자책

카테고리:

eBOOK 카테고리는 홍성사에서 주문하실 수 없습니다.

구매사이트 가기

쉽고, 짧고, 재미있고, 복음적인
어린이 설교의 결정판

 

이 책은 작가이자 목회자로 오랫동안 섬겨 온 박승일이 쓴, 어린이를 위한 네 번째 설교집이다. 저자가 목회 초창기이던 전도사 시절, 어린이들에게 주일마다 한 설교 가운데 47편을 엮었다.
1, 2권과 달리 3권과 이 책에 실린 설교들은 성경 본문 중심으로 짜여 있다. 3권보다는 일상의 예화가 간간이 소개되긴 하지만 성경 본문에 더 충실하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이 설교집에도 구약보다는 신약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설교가 많으며, 신약 가운데서도 절반가량은 4복음서의 주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이 설교집에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생소하지만 얼핏 들어 보았거나 이미 익숙해 있음직한 히브리어 단어들, 곧 ‘라파’, ‘닛시’, ‘샬롬’ 등에 대해 일상의 이야기 가운데 차근차근 풀어내고 설명한 것들도 있다.
저자는 ‘쉬운 말로 재미있고 짧아야 하는’ 어린이 설교에 대한 생각을 고수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복음에 비중을 두는데, ‘설교다운 설교’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녹여내고 전달하려는 일관된 뜻은 이 책에도 잘 나타나 있다.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진리에 자연스레 다가가게 하며 그 핵심을 친숙하고 알기 쉽게, 명료하게 전해 주려는 것이다.
얼추 한 세대도 넘는 이전의 어린이를 위한 설교지만 꼭지마다 신앙생활의 디딤돌이 되게 하는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 독자라면, 저자의 말처럼 처음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복음에 더 깊이 들어가서 얻는 깨달음과 기쁨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
한편, 이 책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는 어휘나 구절 등이 인용된 성경구절(새번역 성경으로 교체)과 다른 경우(심판-판단, 평강-평화, 빵-떡 등)에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해당 구절에 별도의 표시를 하거나 편집자 주에 명시했다. 공동번역 성경을 인용한 설교도 간혹 있다.

저자

박승일(1942- )
아동문학가, 목사. 호는 묵해(默海). 평남 강서 출생.
장로교신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목회학 전공) 서울 신일중고등학교 교목을 역임했으며, 수유제일교회, 경기도 화성 염광교회, 춘천장로교회에서 사역했다.(춘천장로교회 은퇴목사)
조부와 부친이 목사인 집안에서 태어나 돌잔치 때 연필과 책을 집어서 일찍부터 ‘책 쓸 사람’의 싹을 보이기도 한 그는 20대 초반인 1963년 <소년> 지에 동시로 등단한 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책을 냈다.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아동문학회 이사이며, 국제PEN클럽 한국 회원이다.
시집, 동화집, 설교집 등 6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상록수문학>, <월간문학> 등 많은 문학잡지에 소설과 동화를 발표하고 있다.

차례

전집 발간에 부쳐
머리말

나그네 대접
99:1의 가치와 기쁨
남을 판단치 말라
마음을 보시고
더 좋은 아버지
너희에게 얼마나 있느냐?
예수님을 섬기려면
야엘의 천막 말뚝과 망치
우리도 사람이다
많은 참새보다 귀하다
제사장을 깔보면
첫 열매
의심을 품지 않는 사람
전진하자
마지막 큰 용서
예수님 이름으로
더 자라라
예레미야의 애국심
엄청난 선물
선으로 악을 이기라
참 억울한 일
더 기뻐해야 할 이유는
사탄을 멸하시리
복음과 함께 기념될 여자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교회의 중요함
뒤를 돌아다보지 말자
귀하고 복된 생활
얼굴이 빛날 때에도
태양이 머물렀던 날
은 천 백 개씩
성령을 속이고는
하나님의 비밀
열 명 중 한 명만
반석 위의 집
구약시대의 감사절
여호와 라파―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송하라
아멘―진실로 그렇게 되소서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내 승리의 깃발, 나의 대장이시다
여호와 샬롬―여호와는 평강
화낸 뒤처리
복수를 막으신 예수님
먼저 구할 것이 있다
걱정한다고 될까?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
예수님을 유령으로 본 제자들

책속에서

혹시 여러분도 “아, 나는 돈이 없어서 남을 도와줄 형편이 못 돼”, “아, 나는 아는 게 없어서 남을 가르쳐 줄 수 없어.” 이런 말 많이 하지 않았나요?
이제부터는 ‘아하, 나는 이런 특기로 남을 도와줄 수 있어. 그래, 내게 있는 이런 점으로 봉사할 수 있어’ 하고 가능성을 찾아보는 태도를 갖도록 합시다. 배운 것 없어도, 돈이 없어도 남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어린이가 됩시다. 불가능한 것만 찾지 말고 가능한 것을 찾는 태도를 가집시다. ‘할 수 없다’는 사람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사람이 되라고 예수님은 가르치셨습니다.
별로 가진 것이 없다 하여도 그것은 아주 없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 별것 아닌 것이나마 예수님께 가져다 바치면 예수님은 그것을 아주 크게, 값지게 사용하십니다.
작은 재주, 작은 돈, 이런 것이라도 정성껏 예수님께 바치면 놀라운 큰 일을 이루어 놓으십니다.
_‘너희에게 얼마나 있느냐’에서

 

앞에 있는 것! 그것은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을 구원받게 하는 사람에게 영원한 천당에서 금면류관을 씌워 주고 높이높이 칭찬해 주어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열심히 복음 전도의 길을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상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상이라고 밝히 말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지 맙시다.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_‘전진하자’에서

 

어떤 의사가 그러는데, 잔뜩 화가 난 한 남자의 피로 16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화난 사람의 피에는 무서운 독이 생겨 있다는 거예요. 화를 내면 듣는 사람은 물론, 화내는 자기 자신이 더욱 큰 손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정말이지 속이 부글부글 끓게 화나는 일이 있어요. 화를 내고 싶어서 내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겠어요? 그러나 어쨌든, 되도록 빨리 그 화를 씻어 버려야 합니다. 늦어도 해지기 전엔 없애 버리라고 바울 목사님은 말씀하십니다.
한밤 자고 새 아침엔 깨끗이 싸악 씻고 새 기분 새 희망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_‘화 낸 뒤처리’에서

 

·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지탱해 갈 옷과 음식과 집을 주실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 참새를 먹여 살리시는 하나님은 참새보다 귀한 사람을 더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의심하지 맙시다.
· 염려한다고 우리의 생명을 길게 연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염려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나 할 노릇입니다.
· 아낙네들의 아궁이로 들어가는, 하루밖에 못 가는 화초도 하나님이 찬란하게 입히시는데, 가장 아름답고 값지게 고급으로 만드신 사람을 잊으시겠느냐는 것입니다.
_‘먼저 구할 것이 있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