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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엄마 목사 아들

12,600

주명식
2017.1.12
무선 / 384 Pages
97889365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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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100만 시대,
샤머니즘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원하라!

무당 엄마 vs. 목사 아들
군대에 있는 아들에게 집에서 편지가 왔다. 안부를 묻는 편지인 줄 알고 뜯어보았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 “집안이 풍비박산되고 어머니가 무당이 되었다.” 목사가 되기로 서원하고 준비 중이었지만, 조상 대대로 흘러내려오던 우상숭배의 영적 배경을 잘 모르고 있던 아들. 그제야 양가 집안의 배경에 모두 무당 조상이 있어 무당을 대물림하고 우상을 숭배할 수밖에 없는 비참한 운명과 저주를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어머니는 맨발로 외작두를 타는 신력 높은 무당이 되었고, 그 영적인 영향력을 받은 가족들은 모두 어머니를 지지하고 예수를 믿는 아들을 핍박하기 시작한다. 갈수록 고립되던 아들은 결국 어머니의 자살 협박과 아버지의 폭언에 위협을 느껴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한다. 아들이 의지할 것은 오직 복음밖에 없는 상황. 마치 아합왕 시대에 갈멜산에서 엘리야 홀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영적 대결을 벌였던 것처럼, 절체절명의 대결이 펼쳐진다.

무속신앙은 우상숭배의 굴레에 빠지는 길
죽을 것 같은 아픔을 느끼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는 어머니와 끝없이 쏟아지는 우환들로 인해 고통당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족들. 이 모든 사건의 배경에는 ‘신의 풍파’라고 불리는 귀신들의 해코지가 있었고, 그 귀신들을 달래기 위해 어머니는 어쩔 수 없이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되어야 했다. 당장은 귀신들의 노여움이 풀어져 평안한 듯 보이지만, 평생을 우상숭배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해코지를 두려워해야 하는 속박의 삶. 게다가 이러한 고통은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되어 영원한 저주에 빠지게 된다.
아들은 이 비참한 저주를 끊기 위해 성령 체험을 받으러 부흥회에 다니고, 방언의 은사를 구하기 위해 기도원에 가보고, 영성이 뛰어나다는 분을 찾아다니는 등 여러 방법을 강구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인간적인 방법임을 깨닫고 오직 성경을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 나간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커다란 그림을 발견하고 순종하기 시작한다.

무속인 100만 명 시대
무속인의 대표적인 단체인 대한경신연합회의 등록 회원이 30만 명 정도이고 등록하지 않은 무속인까지 포함하면 4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역술인의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역술인협회의 회원도 4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여기에 풍수지리가, 관상가 등까지 포함하면 대략 100만 명이 된다. 이단을 연구하는 기독교 단체인 현대종교에서 1997년에 전국의 무속인 수를 40만 명으로 조사했으니 20년 가까이 흐르는 동안 무속인이 60만 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무속과 관련된 우상숭배는 문화와 전통, 풍습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는데 예를 들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교는 종무실에서 주관하지만 무속은 지역전통문화과에서 소관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빙의, 엑소시즘, 퇴마사 등의 이름으로 제작되는 영화와 드라마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이제는 무속인이 아무 거리낌 없이 TV에 등장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도 종종 방영된다. 그래서 앞으로 무속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영적 혼란이 가득한 시대에 과연 기독교인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이런 우상숭배에 동조하고 매몰되어가는 실정이다. 저자의 집에 찾아온 점 손님의 네 명 중 한 명은 교인이었다고 한다. 다른 무속인들도 비슷하게 손님의 20-30퍼센트가 기독교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저자가 직접 만나본 무속인 가운데 교회에 다녀봤다는 비율도 60-70퍼센트에 이른다. 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구하다가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예수가 무속의 신보다 더 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 다니면서도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지 못해 결국 신병 문제를 풀지 못하고 신내림을 받는 경우가 많다.

샤머니즘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원하라
이런 위급 상황인데도 많은 기독교인은 영적 전쟁이나 귀신과 관련된 내용을 잘 모르거나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하다. 성경에 나오는 마귀 이야기도 옛날이야기 정도로 치부한다. 하지만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좇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마 8:16),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막 5:8) 등등, 학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37가지 이적 가운데 귀신 추방과 치료와 관련된 이적은 27가지다. 73퍼센트 정도 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당장 내 삶과 관계가 없다고 모른 체 할 수 없는 분명한 이유가 성경에 제시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 이후 2000년이 지났지만, 이 책에서 목사 아들이 몸소 겪어낸 사건을 통해 위와 같은 영적 전쟁이 우리 주변에서 여전히 벌어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귀와 사탄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지 대리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무당 어머니를 전도하고 마귀와 대적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들을 서술하는 본문 사이사이에 관련 성경 구절을 적절하게 배치해 독자들이 영적 현상을 성경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체험담이지만, 우상숭배에 빠진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보아야 한다. 영적으로 혼란한 이 시대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무거운 고민거리를 던진다.


무게 508 g
크기 143 × 210 mm

저자

주명식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총신대학교 대학원(Th.M)을 졸업했고, 미국 리버티 신학교(S.T.M)와 리폼드 신학교 올랜도 캠퍼스(M.A.B.S)에서 공부했다. 미국장로교(PCA) 국내선교부(MNA)에서 공인된 교회 개척자로 플로리다 탬파에 파송되어 탬파베이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다.
무당이었던 어머니를 전도해 어머니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우상숭배의 실체와 비참함을 알리고 무속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후 복음과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믿음만이 무속신앙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가장 큰 적은 무속신앙이라는 판단 아래, 무속과 관련한 우상숭배의 정체, 성경적인 영적 전쟁에 대한 저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례

추천의 글
감사의 글 
프롤로그_참새 한 마리도 그냥 떨어지지 않는다

1부 섭리: 무당이 된 어머니
Chapter 01 어머니… 왜 무당이 되셨어요? 
Chapter 02 하나님의 선택으로 아들은 목사로 서원하다 
Chapter 03 신(神)의 선택으로 어머니는 무당이 되다 
Chapter 04 우상숭배의 결과는 비참함이다 
Chapter 05 우상숭배의 저주는 대물림된다 
Chapter 06 정답을 알면 문제는 반드시 풀린다 
Chapter 07 육적인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이다 
Chapter 08 우리 집에서 일어난 갈멜산의 대결

2부 구원: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해방되는 길
Chapter 09 나의 때와 나의 방법을 내려놓다 
Chapter 10 하나님은 예배 가운데 일하고 계셨다 
Chapter 11 하나님은 만남을 통해 일하신다 
Chapter 12 말씀이 마음의 중심을 붙잡아주다 
Chapter 13 우상숭배에서 해방되는 길이 있어요 
Chapter 1 4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Chapter 15 능력 고백,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인 

3부 성숙: 성경이 신앙생활의 기준
Chapter 16 성경으로 영적 체험을 분별해야 했다 
Chapter 17 성경으로 생활 습관을 점검해야 했다 
Chapter 18 지탱의 힘, 임마누엘의 약속 
Chapter 19 경제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Chapter 20 신(神)의 벌전은 더 이상 없다 

4부 전도: 무속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Chapter 21 주변 사람들과 무속인 전도 
Chapter 22 무당 친할머니 전도 
Chapter 23 집사 출신 무당 전도 
Chapter 24 신비 체험이 구원을 확증하지 않는다 
Chapter 25 주님과 귀신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Chapter 26 신자에게도 영적인 시달림이 있는가? 
Chapter 27 나 같은 사람 있으면 발 벗고 도와줘라 

에필로그_예수님의 큰 일을 전파하는 놀라운 은혜

책속에서

어머니는 신들을 받은 후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잡아놓고 물을 채운 물동이 위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장군신이 실려야만 탈 수 있다는 작두를 타게 되었다. 칼날이 하나인 외작두가 있고 칼날이 두 개인 쌍작두가 있다. 버선을 신고 탈 수도 있고 맨발로 탈 수도 있다. 버선을 신은 것보다 맨발로 타는 것이 신력이 높고 쌍작두 타는 것보다 외작두를 타는 것이 신력이 높아 무당의 영험함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어머니는 신력이 높아야만 된다는 맨발로 외작두 타기를 했다. 무당들은 철마산 굿당이 생긴 이래 맨발로 외작두를 탄 무당은 어머니가 처음이라면서 큰 신들이 내렸다고 놀라워했다.
– ‘chapter 03_신(神)의 선택으로 어머니는 무당이 되다’ 가운데(66쪽)

어머니는 동네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토속적인 무속신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또한 제사를 지내는 대상은 조상이나 그 배후에는 귀신들이 주인 행세하며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상을 섬기는 것은 곧 귀신을 섬기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신 32:17).

더 나아가 이러한 우상숭배는 영적으로 귀신과 교제하는 적극적인 행위다. 불신자들은 귀신과 교제하는 것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교인들은 무시하지만 그 결과로 귀신의 영향과 지배를 받게 된다.
– ‘chapter 04_우상숭배의 결과는 비참함이다’ 가운데(76쪽)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행악자들 중 한 명이 죽음 이후 자신을 기억해줄 것을 요구했을 때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오늘’이라는 정확한 시간을 언급했고, 죽어서 가는 장소도 구체적으로 ‘낙원’이라고 언급하셨다. 그 행악자처럼 예수님을 믿고 죽으면 즉시 낙원에 들어간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던 불신자라면 죽음 이후 음부에서 고통 가운데 있게 된다. 이것을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는 잘 설명해준다(눅 16:19-31). 이와 같이 사람이 죽으면 구원받은 자는 낙원으로 가고 그렇지 못한 자는 음부로 간다. 낙원과 음부의 영혼은 서로 왕래할 수 없고, 결코 이 세상으로 돌아올 수 없다.
그런데 무속인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어 몸에 실어서 산 사람과 대화하는 예를 많이 보여준다. 마치 내 가족과 동일한 행동을 하고 목소리도 비슷하고 무엇보다 살아생전의 일들을 똑같이 기억해내기도 한다. 그래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귀신을 불러내는 초혼은 성경이 금하는 것으로, 마귀의 역사에 불과하다.
– ‘chapter 06_정답을 알면 문제는 반드시 풀린다’ 가운데(102-103쪽)

내가 무속인을 전도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는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주어진 권세를 보고 싶다며 성도님들이 몇 번 전도 현장을 따라다닌 적이 있다. 어머니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놀랍기도 하고 악한 영들이 예수님의 이름에 꼼짝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함께 다니면서 무속인을 전도하는 것도 마음의 동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기 중 하나는 그들이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점집에서 은근히 확인하려 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점집에 가면 십자가나 빛이 보인다거나 점괘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귀는 거짓과 속임수의 왕이고, 무당도 모두 신점을 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느낌으로 잘 굴려서 점괘를 말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기에 무당의 말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권세를 확인하지 못할 때가 많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성경에서 확신을 얻고 성령으로 체험해야 한다. 진짜 무당은 그리스도인을 알아보지만 그런 것으로 하나님의 자녀 됨과 권세를 확인할 필요는 없다. 
– ‘chapter 21_주변 사람들과 무속인 전도’ 가운데(312-313쪽)

귀신에게 사로잡혔거나 영적으로 시달리는 사람을 전도하고 영적으로 돌보아서 그들이 구원받거나 회복되었더라도 어떤 보답을 기대해선 안 된다. 회복된 이후 그들의 냉담한 반응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도 필요하다.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과거가 알려진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로만 쓰임받을 뿐이며, 우리가 한 일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시고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면 감사하며 만족한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 ‘chapter 27_나 같은 사람 있으면 발 벗고 도와줘라’ 가운데(377-378쪽)

추천글

이 책은 한 개인의 영적 전쟁의 기록이며, 한 가족(가문)의 영적 전쟁에서 그리스도의 승리를 얻은 영적 용사의 체험기다.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그에게 주어진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얻었다. 복잡다단한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주님의 말씀만큼 명확하고 강력한 무기는 없다. 그는 이 말씀으로만 승리했다.
그에게는 이제 과거가 되었지만 누군가에게는 현재다. 많은 이가 여전히 과거의 죄와 저주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도 예수만이 속박을 푸실 수 있고, 그 풀림의 열쇠는 그의 말씀이다. 그리스도만이 자유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자유를 이끌어낸다. 이 책은 이 사실을 증언한다.
– 김상훈(총신대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