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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10,800

이재철
1992.12.25.
무선 / 240page
ISBN 97889365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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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에 홍성사의 대표로 한국 출판계를 이끌던 저자가 교만을 꺾고 하나님을 만난 후 홍성사를 하나님의 기업으로 바치게 되는 과정과 자신의 인생역정을 기록했다.
“이 책이야말로 끊임없이 허망한 욕망의 늪으로 침몰하는 나를 변함없이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은총의 기록이요, 사랑의 역사이다. 뿐만 아니라 내가 믿음이 없었던 시절 하나님께 바친 ‘홍성사’를 바른 믿음의 기업, 하나님의 기업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경영백서이다.”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001. 오랜 망설임 끝에
002. 구두 속의 돌멩이
003. 저무는 태양
004. 하나님의 찢으심
005. 만남의 기적들
006. 산 속의 돌맹이
007. ‘믿음의 글들’
008. 겨울 바람
009. 그분에의 눈뜸
010. 하나님의 예비하심
011. 오병이어
012. 하나님의 세우심
013. 하니님의 경영하심

책속에서

아내가 불쌍해서 울었다. 그 동안 아내가 겪어야만 했을 아픔이 고스란히 나의 아픔이 되어 내 마음을 난도질하고 있었다. 그 아픔 때문에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 자신이 한심해서 울었다. 헛된 욕망과 쾌락의 노예인 나의 삶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가 죽음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내 아내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요, 나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남편이며 멋진 남자라는 착각 속에서 빠져 있던 내 자신이 너무 너무 한심해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본문 중에서

추천글

*갓피플 [이태환]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말이다.

– 이 책은 앞으로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글이 될 것이다. 가끔 내 삶이 방탕해져 가게 되어질 때 다시금 집어들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그러한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나 역시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다하지만 내 자신의 야망과 욕망을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겠습니다라고 하지만 실은 나의 유익을 위해 살때가 얼마나 많은가.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해 주시고는 있지만 그것을 듣지 않기 위해 마음의 문을 스스로 닫고 있을때도 얼마나 많았던가.

앞으로 모진 삶을 헤치고 살아가야 할 청년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할 청년들이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유혹과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인가. 그럴때마다 신앙 양심을 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고 있는 젊은이들과 앞으로의 젊은이들은 또 얼마나 많이 있을까.

탕자와 같은 삶을 살다 인생의 허무함을 밑마닥까지 내려간 다음에야 비로소 알게 된 이재철 목사님과 그 후의 그의 삶을 통해 인간이 마땅히 영위해야할 인생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는 젊은이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오늘날의 세대를 일컬어 말초적 환희와 세상 재미에 몰두하여 진정한 의미의 비전을 상실한 세대라 일컫고 있다. 이와같은 때에 인생을 허비하다 뒤늦게 후회하는 인생이 되지 말자.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되길 원한다면 이재철 목사님의 ‘나의 고백’을 일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추가정보

[독자의 글]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을 읽고”

우선 나에게 ‘믿음의 글들’을 보게 하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와 이 시리즈를 매월 발행하시는 주식회사 ‘홍성사’의 여러분들. 그리고 ‘믿음의 글들’을 읽으시는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저는 박 준이라는 올해 나이 24세의 뇌성마비로 걷지 못하는 장애우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믿음의 글들’을 알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인 85년이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는 집에서 이곳 재활원으로 온 지 1년 반이 조금 넘지 않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성탄절 하루 전인 1985년 12월 24일 밤 9시 45분에 MBC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베스트극장에서 아주 우연히 ‘믿음의 글들’ 제1번인《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어느 감독이 만든 것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는 저를 큰 힘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그 방화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본 그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는 성탄절이 다 지나고 그 다음 해인 86년이 돌아와서도 나의 의식 속에서 그 영화 주인공인 ‘안요한 목사님’은 어찌 보면 바로 ‘나 자신’이라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이 방화가 주식회사 홍성사에서 내고 있는 ‘믿음의 글들’ 시리즈 중 제1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때 처음으로 이 시리즈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지금처럼 회원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후로는 통 보지 못하다가, 그 후 약2년 반 만에 44, 45번인 김성일 씨가 지은 《제국과 천국 上,下》를 읽게 되었고, 나는 그때부터 작가 김성일 씨의 팬이 되고 말았지만, 이 책들을 만드시는 이재철 씨에 대해서는 모르고 다만 이 ‘믿음의 글들’을 만드시는 발행인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2년 반 후에 나는 <낮은 울타리>를 보다가 《제국과 천국》의 작가인 김성일 씨가 쓴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한 일 년 있다가 산 책이 바로 이 책인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입니다(물론 김성일 씨의 간증집인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에서 김성일 씨가 이재철 씨가 목사님이 되셨다고 하는 바람에 사게 된 것입니다).

아무튼, 나는 그때 당시 이미 나의 마음속에 ‘나는 나중에 꼭 목사님이 되어야지’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나는 이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을 읽으면서 이재철 목사님을 인도하시고, 한 사람을 사용하셔서 여러 죽은 영혼을 깨우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믿음의 글들’ 발행인인 이재철 목사님이 홍성사를 이끌어 오면서 겪은 일과 그 와중에서도 이 분을 인도하셔서 끝내 목사님이 되게 하시는, 그래서 한 인간이 세운 ‘홍성사’를 당신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숨 막히는 러브 스토리 같은, 곧 이재철 목사님과 여호와 하나님의 감동 깊은 이야기가 주 내용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를 장애자로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셔서 이 세상의 온갖 죄악 물결을 덜 받게 하시고, 또 영혼의 죽음에서의 해방과 아울러 이 못난 죄인을 진작 죽음에서 구원해 주심을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낮은 데로 임하소서》라는 책을 읽은 후, 또한 87년에 이곳 재활원의 원목으로 계셨던 백영무 목사님의 장애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보고 ‘나도 목사가 되고 싶다’라는 소망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느 날 새벽에 이런 서원 기도를 드렸습니다. 곧 나를 걷게 하신다면 목회자가 되겠다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이재철 목사님을 인도하시듯, 나에게 오로지 당신을 의지하게 하기 위하여 89년도에는 심장병을 앓게 하시고, 그 병으로 하나님을 다시 열심히 믿게 하셨고 그 후로 저의 기도는 ‘이 장애를 갖고도 주님의 뜻이라면 이 몸 이대로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라는 기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부모님의 마음도 움직이셔서 고등학교를 마치면 목회자의 길로 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무튼,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공부를 하면서도 아주 가끔씩 ‘내가 과연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가운데 살다가 읽은 이 간증집에서 나는 다시 한번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고, 그 후로는 가끔씩 ‘믿음의 글들’을 사보다가 93년 12월부터 ‘믿음의 글들’ 정식회원이 되어서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의 좋은 ‘믿음의 글들’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글/박준(쿰회원, 쿰회보 9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