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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초원과 사막을 넘어

12,600

이대학, 이소리, 최원규, 한영훈
2018. 10. 5.
무선 / 188 Pages
9788936513115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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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교전략 연구를 위한 첫 보고서

 

몽골선교 30여 년, 새로운 전략수립의 디딤돌
한 세기가 넘는 선교의 역사 가운데 새로운 전환점에 선 한국 선교는 많은 성과와 함께 문제점도 안고 있다. 그 문제의 핵심은 성경적이고 바르고 건강하면서, 변화하는 현지의 상황과 필요에 적합한 선교다. 동서선교연구개발원(East West Center for Missions Research and Development)과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Korean World Missionary Care Foundation)은 급변하는 세계와 선교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성경적이며 건강한 선교, 선교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교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국가별 선교전략 연구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복음은 초원과 사막을 넘어: 몽골선교 2018》은 그 첫 권으로, 몽골선교 30여 년의 발자취를 토대로 한 보고서이자 새로운 선교전략 수립을 위한 디딤돌이다. 세계 모든 선교지마다 객관적이고 실용적이며 신뢰할 만한 선교지 지식과 정보를 소개할 선교전략 자료는 한국 교회의 선교가 선교 현장의 정확한 정보와 필요에 맞춘 올바르고 건강한 선교에 기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몽골선교 사반세기의 진단과 전망 ― 한국 선교의 새로운 초석을 위한 첫걸음
《복음은 초원과 사막을 넘어: 몽골선교 2018》은 몽골선교 27년을 맞이하면서 몽골 선교의 자취를 돌아보고 오늘을 진단하며 바람직한 몽골선교의 방향과 방법을 찾아가기 위하여 쓴 것이다. 대표 저자인 이대학 선교사를 비롯한 네 필자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이후 오랫동안 몽골에서 사역해 온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공동 집필했다. 1, 2부에서는 몽골의 일반적 현황, 몽골 기독교와 선교의 역사와 현황을 다루었고, 3, 4부에서는 몽골에서 한국 선교사들이 사역해 온 발자취와 특징, 몽골선교의 과제 및 전망 등을 다루었다. 몽골의 기독교 역사와 분야별 선교 현황, 한국 교회의 몽골 선교에 관해서는 많은 통계자료와 참고문헌 등을 토대로 만든 40여 개의 도표를 통해 세세한 항목들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가별 선교전략 연구 시리즈
이 시리즈는 동서선교연구개발원과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이 한국 교회가 성경적이고 건강한 선교를 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선교지 각국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선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장 선교사들과 함께 만들었다. 몽골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남미 등 각지의 선교 현황과 전망 등을 중심으로 하여 현지 선교사협의회들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크기 152 × 220 mm

저자

이대학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미국 풀러신학교(D. Min in GM)
몽골 선교사(1997년~현재)
동서선교연구개발원 한국 대표

이소리
몽골 선교사(2003년~현재)

최원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M. D), 소아과 전문의
몽골 선교사(2005~2017년)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 본부 선교사

한영훈
인제대학교 의과대학(M. D), 이비인후과 전문의
몽골 선교사(2001년~현재)
몽골국립의과대학교 교수

 

동서선교연구개발원(East West Center for Missions Research and Development)
1973년 조동진 박사에 의해 설립된 비서구권 최초의 선교 연구 및 훈련 기관으로, 2004년부터 박기호 박사가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동서선교연구개발원 한국본부는 한국 교회가 성경적이고 건강한 선교를 감당하도록 선교 현장 연구와 선교 지도력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대학 선교사가 한국 대표로 섬기고 있다.

차례

발간사_ 이대학

추천사_ 박기호

추천사_ 유기성

서론

Ⅰ. 몽골의 일반적 현황
1. 몽골의 지정학적 위치: 중앙아시아고원 내륙국가

2. 몽골의 정치와 경제: 전환기를 넘어서 안정적 성장으로

3. 몽골의 문화: 유목, 유목민

4. 몽골의 역사: 칭기즈칸의 나라

5. 몽골의 세계관: 샤머니즘, 티베트 불교, 사회주의

6. 몽골과 한국과의 관계: 솔롱고스

7. 몽골의 현재: 세계평화에 기여하며 성장하는 나라

Ⅱ. 몽골선교 현황
1. 몽골 기독교 역사

2. 몽골의 분야별 선교 상황

3. 몽골선교에 대한 평가

Ⅲ. 한국 선교사들의 몽골선교
1. 한국 선교사들의 몽골선교 역사

2. 한국 선교사들의 몽골선교 사역

3. 한국 선교사들의 몽골선교의 특징과 활력의 원인

4. 한국 선교사들의 몽골선교에 대한 평가

Ⅳ. 몽골선교의 과제와 미래 전망
1. 몽골선교의 과제

2. 몽골선교의 미래 전망과 제안

결론

참고자료

책속에서

이 책은 한국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들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선교를 연구하고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는 데 좋은 지침서이다. 나는 이 책이 한국 교회의 선교 연구에 기폭제가 되고 한국 선교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믿는다. 이 책이 모든 민족 교회들의 선교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아름다운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_박기호, ‘추천사’에서

이 책은 미래의 몽골 선교를 위하여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영성과 인격을 겸비한 현지인 지도자, 교회와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신실한 지도자를 세워야 할 것이고, 몽골 교회가 몽골인들 스스로 자립, 자치, 자전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몽골 선교를 준비하는 많은 헌신자들과 몽골 선교를 후원하는 교회 및 성도들의 선교적 안목이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
_유기성, ‘추천사’에서

몽골의 기독교인 수는 1990년부터 2004년까지는 연평균 1,500~1,600명씩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평균 5,000명 이상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첫째, 몽골 기독교가 외부 선교사 주도에서 몽골 현지 지도자 주도로 교체되는 리더십 교체기의 불안정한 상황이며, 둘째, 몽골인들이 경제적 안정과 물질적인 풍요로 인해 교회에 가기보다는 여행 등 여가활동을 더 중시하게 되었으며, 셋째, 몽골 교회가 자립, 자치, 자전하는 건강한 토착교회로 성장하기 위해 겪는 진통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_Ⅰ-2. ‘몽골의 분야별 선교 상황’에서

한국 선교사들도 전문적인 출판 사역을 통하여 기독교 문서출판과 보급에 힘써 왔다.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경건서적들을 출판해서 보급했으며, 기초적인 성경공부 교재들과 신학서적, 그리고 가정 사역 등에도 필요한 서적을 출판하였다. 특히 한국 선교사들은 몽골 교회 지도자들과 동·서양 선교사들이 함께한 성경 번역과 출판, 찬송가 출판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몽골 찬송가협회(MCSC)를 조직하여(초대 대표 최병효 선교사. 푸릅도르찌) 1999년에 첫 번째 찬송가를 출판, 보급하였다.
_Ⅲ-2. 한국 선교사들의 몽골선교 사역-7) 성경 번역과 출판’에서

특별히 몽골선교의 중심축이 이제 선교사에서 몽골 현지인 지도자들로 이동하였다고 생각한다. … 몽골 교회가 자율적인 힘으로 일어서기 위해 치러야 할 고통과 그들이 지불해야 할 대가는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통해 몽골 교회는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가운데 성장할 것이다. 외국 선교사와 선교단체는 이러한 과정을 잘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도록 몽골 교회를 준비하고 훈련할 뿐 아니라 그들을 격려하고 돌보며, 응원하고 지원해야 한다.
_‘결론’에서

추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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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세계선교는 막강한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그리고 교회적 힘을 가진 유럽과 북미 교회들에 의하여 주로 그들의 식민지에서 힘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기 시작하던 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을 때 약함 가운데서 선교 사명을 감당하였다. 한국 교회는 세계 교회 가운데 어리고, 약하고, 가난하며 환란 가운데 있는 나라 교회들도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으며 감당해야 된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게 하였다.
오늘날의 선교는 ‘모든 곳에서 모든 곳으로’(From Everywhere To Everywhere) 가는 범민족적 선교로 특징지어진다. 선교 사명을 깨닫고 선교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비교적 어리고, 약하고, 가난한 비서구 교회들은 좋은 선교 모델들이 필요하다. 힘에 의한 선교를 해온 서양 교회들이 그들에게 좋은 선교 모델이 될 수 없다. 일제 식민통치 기간 동안,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약하고, 가난하고, 환란 중에 있을 때 선교 사명을 감당한 한국 교회야말로 그들에게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
한국 교회는 1907년 장로회 독노회가 조직되면서 최초의 선교사를 제주도에 파송한 이래 111년의 선교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17년말 현재 세계 170여 국에서 27,436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선교운동은 세계 교회에 독특하고도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자산들이 있음에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약점들도 지니고 있다. 주님께서 교회에게 맡기신 선교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 위하여, 그리고 지구촌 교회들의 선교운동에 아름다운 기여를 하기 위하여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들 중 하나가 맞춤형 선교전략이다.
전투에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선교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산이 무엇이며 사역 대상 족속들의 형편은 어떠한지 그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몽골선교 전문가들인 이대학, 이소리, 최원규, 한영훈 선교사의 수고로 국가별 선교전략 연구 시리즈 제1권이 홍성사에서 출판됨을 기쁘게 생각하는 바다. 이 책은 몽골의 일반적 현황, 몽골선교 현황, 한국인에 의한 몽골선교, 몽골선교의 당면과제와 미래 전망을 담고 있으며, 몽골 복음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들 가운데 이루어져야 할 선교를 연구하고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는 데 좋은 지침서이다. 나는 이 책이 한국 교회의 선교 연구에 기폭제가 되고 한국 선교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을 믿는다. 이 책이 모든 민족 교회들의 선교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아름다운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선교 사명의 성공적 수행에 관심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박기호
풀러신학교선교대학원 아시아선교학 교수
동서선교연구개발원 국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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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세계 선교는 지난 30년간 외형적으로 폭발적 성장을 하였지만 최근 들어 한국 교회의 침체 현상과 맞물려 선교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한국 교회의 선교의 문이 닫힌다는 의미가 아니다. 한국 교회 선교에 새로운 과제와 도전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국가별, 지역별, 민족과 종족별로 기독교 역사, 선교 현황, 선교사들의 사역과 영향력, 미래의 도전과 과제 등 정확한 정보와 리서치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국가별 선교전략 연구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었는데, 그 첫 작업이 바로 이 책 《복음은 초원과 사막을 넘어: 몽골선교 2018》이다. 이 책에 의하면 한국 교회 선교에서 몽골선교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몽골선교는 오랜 기간 많은 선교사의 헌신과 눈물과 기도가 있었으나 사회주의 혁명으로 인하여 선교가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1990년 민주화혁명의 성공으로 복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여 지금 현재 몽골 인구의 2.1퍼센트(15세 이상)인 57,848명의 기독교인이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의 선교사들의 역할은 참으로 컸다. 몽골은 한국 선교사에게 이른바 개척 선교지였다. 1989년까지 공식적으로 선교사가 없던 곳이었기 때문에 개방 이후 ‘남의 터’가 아닌 곳에서 한국선교사들은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또한 지리적 인접성과 교통 인프라, 언어의 유사성, 민족적 친근함과 양 국가 간 활발한 교류 또한 한국 선교사의 활동에 큰 힘이 되었다.
현재 몽골 한인 선교사는 200-300명 사이인데, 몽골의 교회 개척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하였을 뿐 아니라 많은 의료기관과 학교도 세웠다. 영생의 복음뿐만 아니라 몽골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감동을 받은 것은, 몽골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의 연합과 협력이다. 그들은 교파를 초월했을 뿐 아니라 목사나 평신도가 하나가 되어 연합했다.
이 책은 미래의 몽골선교를 위하여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 영성과 인격을 겸비한 현지인 지도자, 교회와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신실한 지도자를 세워야 할 것이고, 몽골 교회가 몽골인들 스스로 자립, 자치, 자전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몽골선교를 준비하는 많은 헌신자들과 몽골선교를 후원하는 교회 및 성도들의 선교적 안목이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

유 기 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