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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도 잘 모르는 부부의 성

9,900

발행일  1998.11.3
상세정보  무선 / 352page
ISBN  9788936506452

품절

“성경에도 성생활은 있다!”

솔로몬이 지혜를 다해 쓴 성 가이드북!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커플 또는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집들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결혼문제 전문 상담가가 아가서에서 길어낸 부부의 성 이야기. 그리스도인 부부들에게 꼭 필요한 성 교육서이다. 성에 관한 조셉 딜로우의 진지하고도 따뜻한 시선은 성관계에 관한 노골족인 묘사나 조루증과 불감증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민망하지 않게 만든다. 더 나아가 부부간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합일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균형잡힌 시각이 이 책의 가치를 더 돋보이게 한다. 조셉 딜로우는 《너의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의 저자 린다 딜로우의 남편이기도 하다.

★ 《아가》개정판(초판발행일 1998년 11월 3일)
★ 성인경(라브리선교회 총무)·주서택(내적치유사역연구원장) 추천!

무게 377 g
크기 153 × 224 mm

저자

조셉 딜로우
그리스도인의 부부생활에 관해 수년간 상담하고 가르쳐 온 결혼문제 전문가. 달라스 신학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CCC, 크리스천 패일리 라이프 간사로 활동했고, 트리니티 신학교 조직신학 강사를 역임했다. 또 동유럽, 러시아, 중국에서 사역할 현지인 교회 지도자를 훈련시키기 위한 ‘성경 연장 교육'(Bibical Education by Extension International; BEE)의 창설자 겸 이사로도 활동했다. 《너의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려면》(홍성사 역간)의 저자인 아내 린다 딜로우와의 사이에 네 명의 자녀가 있다.

역자

김선형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서 밀러 연구로 석사학위를, 존 밀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천국과 지옥의 이혼》,《부부도 잘 모르는 부부의 성》(이상 홍성사), 《재즈》,《솔로몬의 노래》(이상 들녘), 《시녀 이야기》(황금가지)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문예출판사)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김응교
시인.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 객원연구원으로서 비교문학과 비교문화를 연구했으며,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월간 <한길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일본 와세다 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일본 두레공동체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년 동안만》《신동엽》《조국》 등이 있고, 번역서 및 편저로는 《부활을 믿는 사람들》《예언자의 동산》《심장은 탄환을 동경한다》 등이 있다.

차례

1. 솔로몬의 노래
2. 솔로몬과 술람미의 결혼식날
3. 친밀감이 무르익는 신방에서
4. 결혼의 대가를 따져 보는 약혼 기간
5. 아름다운 추억, 결혼식 행렬
6. 서로를 내어주는 첫날밤
7. 거절당한 사랑의 꿈 – 위기
8. 부부간의 성문제 극복하기
9. 남편을 유혹하는 술람미
10. 전원에서 보낸 휴가

부록1. 충만한 부부생활을 위한 성기능장애 극복법
부록2. 아가서 재미있게 읽기
주(註)

책속에서

어떻게 해야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이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에게 아낌없이 주고 자기 고집만을 내세우지 않아야 합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시련을 통한 성숙 속에서 얻은 것입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아낌없이 자신을 바치려 했던 두 사람의 노력과 결단이 함께 어루러짐으로써 두 사람을 더욱 강한 사랑의 끈으로 묶어 준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서평

“성(性)을 모르는 게 순결한 성도?”

20대 초중반에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며 ‘가정’과 관련된 책을 이것저것 많이 사 보았다. 특히 여성의 정체성이나 아내의 역할에 관한 책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속에 성(性)에 관련된 책은 없었다. 왠지 성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순결한 성도의 자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결혼하면 알게 되는 자연법칙이라 믿었다. 그러다 갑작스레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 준비와 동시에 《부부도 잘 모르는 부부의 성》을 편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성에 관한 책이니까, 그것도 기독교 서적이니까 좀 경건하고 지루한 성을 가르칠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편집을 시작하고 나니 이게 웬일인가! 성경에 나오는 ‘아가서’가 장난이 아닌 게 아닌가. 고신에서 자라면서 일찍이 아가서 설교를 들어본 기억도 별로 없고, 아가서의 민망한 구절 때문에 혼자 제대로 정독해 보지도 못한 그 본문이, 성에 대해 그렇게 노골적이고 대담한 줄 몰랐던 것이다.

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는 논해도, 남자 이야기나 음담패설은 꺼렸던 탓에 사실 결혼을 앞두고도 내가 아는 성지식은 지극히 적었다. 겨우, 아는 언니의 경험담을 스치듯 한 번 들은 것 외에는 사실 무식했다. 그런데 《부부도 잘 모르는 부부의 성》이 결혼을 앞둔 내게 성에 대한 지혜와 건강한 기대감을 심어 주었다. 부부 안에서의 성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 덕분에 나는 결혼을 준비하는 친구나 결혼한 친구, 또는 성을 어디까지 누려야 거룩한 성도의 자격을 상실하지 않는지
고민하는 지체들에게 당당한 성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동시에 남편과는 허물없이 얘기를 주고받는 아내가 되었다.

혹, 나처럼 성(性)은 성(聖)스럽지 못한 거라 여기며 터부시해 온 여성이나, 음란물로 성지식을 쌓아 가는 남성 또는 오랫동안 성을 누려 왔지만 한결같이 기대감 없이 살아온 부부가 있다면 빨리 이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첫 페이지를 들춰 보는 순간 문제 해결이 시작될 것이다.

-글/편집부

추천글

<추천평>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사랑을 노래한다. 첫째 성이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이며 모든 아름다운 성은 거룩하고 영적이다. 둘째 부부간의 이성애와 그 즐거움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동성애나 혼외정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다. 셋째 아가서는 세상의 금욕주의와 쾌락주의 저 건너편에서 찾아낼 수 있는 품위가 넘치는 기독교 성담론의 진수이다.”

– 성인경/라브리 선교회 총무, 《나의 세계관 뒤집기》 저자

“성문제가 인한 갈등과 아픔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무너뜨리는 큰 요인이라는 것을 수년간 많은 부부를 상담하고 내적치유사역을 해 오면서 보게 되었다. 결혼문제와 성문제에 전문가인 조셉 딜로루 교수의 《부부도 잘 모르는 부부의 성》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성경이 말하는 성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이해하고 누릴 수 있도록 옷 입혀 줄 것이며, 성생활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많은 부부들에게는 어두운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부부생활을 회복해 주는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 주서택/내적치유사역연구원장, 《결혼 전에 치유받아야 할 상처와 아픔들》 저자

추가정보

[독자의 글]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 사이에 굳게 닫혀 있던 성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제는 성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가져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칼뱅이 이야기한 것처럼 성을 혐오스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세상 문화를 짊어질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부터 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는데, 기독교 서점에서 이와 관련한 도서를 찾다가 《아가》를 보게 되었고, 이 책과 함께 《구성애의 아우성》을 읽은 결과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다른 사람들보다 우선 청소년층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와 청년을 담당하고 있는 전도사 및 교사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특히 성 관련 상담을 맡고 있는 분들에게는 필독서로 권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책의 곳곳에 가부장적인 색채가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쉬운 문장으로 쓰여진 글이 아직 많지 않기에 만족했습니다.

홍성사에서 이런 책이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크리스천과 성’에 관련된 많은 책이 출간되기를 기원합니다. 홍성사에서 기독교의 성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이은재(쿰회보 9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