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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십계명

4,320

저자 전택부, 윤경남

발행일 1991.10.30

상세정보 248page

ISBN 9788936500929

품절

한국 최초의 월간지 <가뎡잡지>에 실렸던 부부의 십계명을 다시 설명하고, 한국여성과 혼례의 발자취를 짚어 본다. 이 책에는 ‘부부의 십계명’이 언제 어떻게 발표되었으며, 그 역사적 의미와 내용은 무엇이며, 한국의 여성상 및 남성상의 특의성, 전통혼례의 변천 과정, 그리고 오늘의 혼례의 관습과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씌여 있다.

저자

전택부
호는 오리吾里. 1915년 함경남도 문천 출생. 1940년 도쿄 일본신학교 예과를 졸업하고 1941년 같은 신학교 본과를 중퇴했다. <월간 새벗>과 <사상계>의 주간을 지냈으며, 소천 아동문학상 운영위원장, 서울 YMCA 총무 및 명예총무, 한글전용국민실천회 회장, 한글인터넷추진 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1958년 이후 <기독교사만필>, <토박이신앙산맥>, <양화진외인열전> 등을 신문에 연재하면서 사건 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회사 연구에 정진하였고, 한국 기독교의 수용과 성장을 토박이 신앙인의 신앙역사로 보려는 ‘토박이 사관’을 새롭게 시도하였다. 한글 운동을 한 공로로 1978년 문교부 장관 표창, 1980년 외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부부의 십계명》《가정의 뜻, 금혼잔치 베풂의 뜻》(이상 홍성사), 《월남 이상재의 생애와 사상》(연세대학교 출판부), 《두산 김우현 목사 그 신앙과 사상》(기독교문사), 《토박이 신앙산맥 1,2,3》(대한기독교서회), 《한국 기독교 청년회 운동사》《씨알머리 없는 세상》《자화상을 그리듯이 1,2,3》(이상 범우사) 등이 있다.

윤경남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현재, 한국 번역가 협회, 한국 크리스천 문협, 국제 펜클럽, 한국 분석심리학회 회원

작품
저서: 〈자연의 모자이크를 따라서 – 공저〉
역서: 〈생명의 전화〉, 〈미스 히코리〉, 〈고독은 다시 없다〉, 〈나의 비밀일기〉,
〈눈물의 아들 어거스틴〉,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 공역〉

차례

증보판을 펴내며

제1부 부부의 십계명 풀이 머리말
제1계 남편되는 이, 밖에서 불편하던 얼굴로 집안식구를 대하지 마오
제2계 남편되는 이, 무단히 나가 자거나 밤늦게 돌아오지 마오
제3계 남편되는 이, 자녀 있는 데서 그 아내 허물을 책하지 마오
제4게 남편되는 이, 친구의 접대로 아내를 괴롭게 하지 마오
제5계 남편되는 이, 의복으로 아내에게 잔말 마오
제6계 남편의 부족한 일이 있거든 조용히 권할 것이요
제7계 아내되는 이, 물건이 핍절한 소리 내기를 절조 있게 하시오
제8계 아내되는 이, 남편이 친구하고 담화할 때 뒤로 엿보지 마시오
제9계 아내되는 이, 함부로 남편에게 의복 구하기를 일삼지 마시오
제10계 아내되는 이, 항상 목소리를 크게 하여 역하게 마시오

맺음말

제2부 한국 여성과 혼례의 발자취
1. 한국 역사 속에 여성의 지위
2. 근대사회와 여성해방
3. 선비정신이 현대적 의미
4. 전통혼례의 변천과정
5. 오늘날 혼례의 실상과 전망

제3부 한국 최초의 월간지 “가뎡잡지”의 역사적 의미

책을 끝내며

책속에서

미국의 연사들이 강연할 때, ‘레이디스 앤 젠틀맨’하고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신사, 숙녀 여러분!’ 하고 통역하니 참 한심한 얘깁니다. 제가 강연할 때는 결단코 ‘숙녀, 신사 여러분!’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은 제가 외국어 번역에 충실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신이 본래 그랬기 때문이지요.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