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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초대 (특별판)

11,700

이재철
2014.9.15
양장 / 368page 
9788936510404

카테고리:

품절

홍성사 창립 40주년 기념 이재철 목사 특별판 11

“인생은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동시에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홍성사가 2014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자 이재철 목사 저서 특별판을 출간했다. 판형과 표지, 내지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도 원저작물의 내용은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다만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는 2001년 개정판에 실린 글들을 토대로 저자가 1988~2005년에 홍성사 월간 소식지 <쿰>에 연재한 글과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에 실린 글 가운데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발췌하고 보완한 글들을 엮은 증보판이다. 이재철 목사 특별판은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 <사도행전 속으로>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 그리고 신앙 훈련 교재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을 제외한 저서 전종(11종)으로 다음과 같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보내는 서신인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내게 있는 것》, 《인간의 일생》, 인생과 목회에 대한 지침을 주는 《매듭짓기》, 《비전의사람》, 《회복의 목회》, 《회복의 신앙》, 이재철 목사의 자기 고백이 담긴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전도를 위한 《사랑의 초대》.

*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은 기존 특별판과 좀더 차별화된 장정과 디자인으로 추후 제작 예정

영적인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이재철 목사의 ‘극장전도집회’ 메시지

서울극장의 가장 큰 상영관에서 2005년 한 해 동안 매달 열린 ‘2005 서울극장 사랑의 초대’에서 이재철 목사가 전한 열두 번의 메시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으로 이루어진 문화의 장을 통해 일반인들이 복음을 접할 기회를 주려는 취지의 이 집회에서 믿지 않던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교회를 찾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크리스천다운 삶을 위해 성찰해 봄직한 열두 가지 주제를 통해 쉬우면서도 깊은 하나님의 진리들을 명료하게 전해 준다.
저자는 인생의 질문을 품지 않고서는 결코 해답을 찾을 수 없음을,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될 때 참된 생명의 삶을 살 수 있음을 설파한다. 다소 깊이 있는 주제인 ‘시간은 공간이다’에서는 시간과 공간과 생명이 왜 하나인지를 일깨워 준다. 우리에게 인생의 참된 친구가 있는지를 묻고서 저자의 평생 친구인 예수님을 소개하기도 한다. 한편 저자는 결혼의 참된 행복은 자기부인을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하며, 여성성과 남성성을 잃지 않고 남녀의 참된 조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했다. 돈과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황폐해져 가는 시대에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참된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도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또한 저자는 우리 사회의 극한 대립은 <삼국지>의 쟁탈적 세계관을 넘어서야 극복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우리 인생도 가을 낙엽처럼 질 때가 있음을 인식함으로써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통찰케 한다. 끝으로, 인간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잃었던 인간성과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음을 전한다. 결코 아름답지 않은 인생이 진정한 아름다움 곧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길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 홍성사 창립 40주년 기념 이재철 목사 특별판은 2,000부 한정 수량만 제작하였으며, 세월의 무게와 함께 그 내용을 오래도록 되새기고 간직하기 좋은 양장본으로 소장의 가치가 있습니다.

무게 455 g
크기 153 × 224 mm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특별판 출간에 부쳐
책을 열며

01 질문 있습니까?
02 시간은 공간이다
03 “웃기고 자빠졌네”
04 “그 사람을 가졌는가”
05 천생배필
06 성性의 격格
07 공즉시색空卽是色
08 “울어라, 조국이여”
09 보물섬
10 삼국지
11 낙엽
12 “인생은 아름다워”

책속에서

인생은 줄만 당기면 자동으로 부풀어 오르는 구명조끼나, 버튼만 누르면 저절로 달리는 장난감 자동차가 아닙니다. 오직 바른 질문과 해답 속에서만 바르게 일구어지고 보존됩니다. 참된 인생에 대해 질문하는 자만 바른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질문이 진지한 만큼만 얻어지는 해답도 진지해집니다. 참된 인생의 해답을 아는 만큼 인생이 보이고, 인생을 아는 만큼 인생이 들리고, 인생을 아는 만큼 인생을 바르게 구축構築할 수 있고, 인생을 아는 만큼 인생은 더욱 진지해집니다.
_‘01 질문 있습니까?’에서

인간의 죄성을 다른 용어로 표현하면 자기집착입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금단의 열매를 먹음으로 죄를 범했습니다. 피조물에 지나지 않는 인간이 창조주의 법을 무시한 것은 자기집착으로 인함이었습니다. 자기집착은 이 세상에서 자기보다 더 큰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죄성과 자기집착은 구별되지 않습니다. 죄 역시 피조물이 창조주보다 자신을 더 크게 여기는 교만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집착하지 않기에 항상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놓을 수 있고, 누구에게든 자신을 주기에 언제나 청정한 생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집착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무엇엔가 늘 집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서운 것은 인간이 무엇에 집착하든 그 집착이 실은, 거기에 마음을 쏟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이라는 것입니다.
_‘07 공즉시색空卽是色’에서

2년 전 삼국지를 펴낸 소설가 황석영 씨는, “삼국지를 읽는 맛은 가슴이 썰렁해지도록 밀려오는, 사람의 일생이 덧없다는 회한”이라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지요? 약육강식의 논리에 사로잡힌 소풍길의 결과가 덧없음 이외에 달리 무엇이 있겠습니까? 권모술수에 의한 집단 패싸움의 최후가 회한 말고 또 무엇이 남겠습니까? 천상병 시인의 행복했던 귀천에 비한다면 너무나도 허망한 결말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삼국지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루속히 삼국지식 사고 논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_‘10 삼국지’에서

인생은 결코 아름답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그 외형과 외적 조건에 관계없이 본질적으로 짐승과 같거나 오히려 더 못할 뿐입니다. 동시에 인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고, 아름다운 사람이 하나님의 도우심 속에서 엮어 가는 인생보다 더 아름다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분이시고, 당신의 아름다우심으로 우리의 인간다움을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_‘12 인생은 아름다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