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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6,300

발행일  2001.2.20
상세정보  무선 / 82page
ISBN  9788936504953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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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는 바로 부모와 아이가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 머리에서 나누는 대화들로 가득하다. 쉽게 아이 곁으로 다가가 아이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이끌어 내도록 만든다. 부모와 아이를 잇는 무지개 다리 같은 동화다.

핵가족 시대, 맞벌이 부부까지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부모와 대화할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었다. 부모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아이를 찾기 힘들 정도다. 엄마와 떨어진 하루는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시간들이다. 엄마 또한 아이의 하루가 염려스럽고 궁금하다. 심지어 왕따를 염려해야 하는 경우조차 생긴다. 특히 아이를 유치원과 학교에 처음 보내는 부모를 비롯해 5세에서 10세의 아이를 둔 모든 부모는 아이의 하루생활이 꽤 궁금하지만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아이의 입을 열도록 만들기까지는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 침대 머리에서 아이가 보낸 하루를 들을 수 있고, 그 날의 아름다운 기억을 맘에 새기고, 또 그 날의 아픈 상처를 싸매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거기서 아이와 함께 상상의 나라를 여행하고, 하나님의 생각을 배우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조차 눈 여겨 바라볼 수 있도록 아이의 마음을 정돈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구성 방식]

20가지의 대화 주제를 담았다.
각 대화들은 주제별로 네 장으로 엮었으며, 각 장마다 적절하고 구체적인 활동자료까지 제시한다.
자발적인 아이디어들을 가미해 반복 연습하기 좋도록 했다. 대화 주제들은 이런 것들이다.
먼저 화나는 일이 있니, 슬픈 일이 있니, 기쁜 일이 있니 등 아이의 마음 상태를 보고 그에 적합한 질문들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던짐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열어주기 위한 배려를 담았다. 그 다음, 보다 깊은 아이의 맘속까지 파고든다. 가령 “눈을 잔뜩 찡그린 성난 불도저 같아”, “밀림의 왕 사자처럼 마구 소리를 지르고 싶어” 등 말로 하기 힘든 아이의 감정을 대신 표현해 줌으로써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쉽게 드러내도록 돕는다. 이어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상상 여행을 떠난다. 아이가 상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고, 잘 들어주는 일까지. 마무리는 기도다. 철저히 아이의 눈 높이로 끌어내린 기도문을 함께 나눈다.

이런 매일 밤의 침대머리 여행은 아이가 하나님에게로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드는 신앙교육이 된다.

[특징과 유익]

하나.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내용들을 대화주제로 꾸몄다. ..
아이가 그날에 겪는 갖가지 사건들과 거기서 느낀 감정들이 곧 주제가 된다. 그래서 적용이 쉽다. 엄마는 그날그날 아이의 상황에 맞춰 대화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대화 속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 이웃 친구 자연과 친밀감을 가지고 자신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한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행복도 맛본다. 어긋난 관계에 대해선 화해를 유도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예의바른 아이로 자라게 한다.
둘. 침대머리 대화는 아이의 감정을 치유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한다. 치유되어야 하는 감정인데 그대로 방치하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감정 변화가 심하다. 공포도 기쁨도 슬픔도 쉽게 느끼는 편이다. 특히 부모와 떨어져 겪는 아이의 하루는 숱한 감정들로 뒤범벅돼 있기 마련이다. 《오늘 우리 아이에게……》는 이런 감정들을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어 아이의 상한 감정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매일 이처럼 정리된 감정으로 잠드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안정된 정서를 갖는다. 더욱이 폭력이나 일그러진 세계관으로 제작된 갖가지 영상매체에 노출된 아이들에게는 이런 정서 순화작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셋. 엄마와 아이가 함께 엮어 가는 대화 자료다.
일방적으로 부모가 말하고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마음에 담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아이를 대화의 광장으로 초대한다. 부모는 어디까지나 아이가 말할 수 있도록 도와 줄 뿐 대화의 주체는 아이다. 아이는 자신의 고민과 의문들을 세상에서 가장 큰 신뢰의 대상인 엄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므로 말하고 정리하고 표현할 줄 아는 적극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다. 원활한 친구관계는 바로 이런 적극적인 성격에서 시작된다.
넷. 대화는 곧 흥미진진한 상상여행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언제나 “네가 만약…”이란 상상여행의 주제를 던지게 된다. 부모 편에선 서두르지 않고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 주는 태도를 배운다. 때론 아이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응용도 가능하다. 상상여행을 통해서 아이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다섯. 대화의 마무리는 기도이다.
하루를 돌아보며 재미있었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등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하나님과 나누며 자연스럽게 하나님과의 대화 속으로 이어간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기도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아이가 직접 기도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때론 엄마가 아이 손을 꼭 잡고 축복의 기도를 드리는 모습도 보여 준다면 둘도 없는 신앙교육이 될 것이다. 아이는 이런 대화들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여섯.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 속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해도 되지만 아이의 특성과 연령에 맞게 지혜롭게 활용하면 엄마와 아이가 만드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귀중한 동화가 된다. 시간과 여러 가지 여건 상 한 부분씩 따로 떼어서 활용해도 된다. 아이의 마음을 열어 주는 질문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엄마의 사랑을 전해 주는 따뜻한 동화가 되고 상상 여행을 따로 떼어서 적용하면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흥미로운 동화가 되며 기도문을 활용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지고 쉽고 재미있게 기도를 가르칠 수 있는 기도책이 된다. 교회 학교 교사들도 유아를 상담할 때나 기도를 가르치기에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가르쳐 주는 철학이 담겨 있는 동화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곱. 삽화가 아주 산뜻하며 아이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만큼 흥미롭다.
그림동화책의 가치는 역시 텍스트와 그림이 얼마나 서로 잘 어우러지는 가에서 찾을 수 있다.

무게 199 g
크기 188 × 254 mm

저자

볼프강 기이스
독일의 뤼덴샤이트에서 태어나 사범대학에서 미술, 디자인, 신학, 언어 및 역사를 전공했다. 지금은 에센, 뮌스터, 파더본, 쾰른 주교청 학교육부에서 교원 및 성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결혼하여 두 아이를 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