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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신화 깨기, 무슬림 바로 보기

8,550

발행일 2005.4.7.
상세정보 / 240page
ISBN  978-89-365-0682-X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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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문기자 김동문의 이슬람 문화ㆍ선교 길잡이

9·11 사태, 이라크 전쟁, 오사마 빈 라덴, 사담 후세인, 이라크 자이툰 부대……. 매일 TV 뉴스에서, 신문에서 중동 지역에 관한 소식을 자주 접한다. 그러나 자주 접하여 익숙해진 것과는 별개로, 과연 우리는 중동과 그 땅을 살아가는 무슬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현재, 이슬람 세계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땅의 무슬림들은 개방·개혁의 급물살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네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어떠한가. 수 년 전의 정보와 이해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편견과 허상으로 점철된 고정관념을 깨지 않는 이상, 올바른 복음도 올바른 선교도 불가능할 것이다.

여기, 14년간 중동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올바른 사실 알리기에 힘쓴 기자가 있다. 아랍어를 전공한 중동 선교사이면서 중동 전문기자인 저자는 왜곡된 정보 위에 덧칠해지는 복음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할 수 없음을 절감하고 ‘사실 위에 진리를’ 전하겠다는 다짐으로 중동 제대로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리고 이 책 《이슬람 신화 깨기, 무슬림 바로 보기》는 그가 좌충우돌 현장 속에서 얻어 낸 ‘이슬람 문화 속에서 무슬림 선교 제대로 하기’의 결정체이다.

이 책의 1부 ‘이슬람 바로 알기’는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방면에서 개방·개혁의 바람을 타고 있는 이슬람 세계를 소개하면서, 반면 그 변화를 외면한 채 변할 줄 모르는 우리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지적하며 중동에 대한 ‘편견 깨기’를 시도한다.

2부 ‘무슬림 전도하기’에서 저자는 중동을 향한 선교 열기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정작 그 접근 방법은 케케묵은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한국 선교를 비판하면서, 변화하는 중동에 대응할 새로운 문화 선교를 제시한다.

크기 148 × 210 mm

저자

김동문
1962년 이천에서 출생하였고, 89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였다. 대학 시절 한국기독학생회(IVF)를 통해 총체적 복음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으며, 동아리연합회 부회장ㆍ회장을 역임하는 사이 4학년을 두 번이나 다니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90년 11월 단기선교사로 이집트에 자리 잡은 뒤 아랍, 중동, 이슬람 그 내면을 만나고 알아가기 시작했다. 93년도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였으며 신학 공부 3년 동안은 ‘교회 속의 나, 세상 속의 교회 그리고 교회 속의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재미 교포와 토종 한국 남자의 ‘뜻밖의 인연’을 통해 요르단에서 아내를 만나 아들 하림이와 하언이를 낳고 그곳에서 살고 있다.
<한겨레21> 전문위원으로, <미디어 오늘>과 <오마이 뉴스>, <뉴스앤조이>, <빛과소금>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중동 전문기자로 중동과 이슬람 바로 알리기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가슴으로 떠나는 이집트 이스라엘 성지순례》(임마누엘), 《이슬람의 두 얼굴》(예영), 《사담 후세인》(시공사), 《아부 그라이브에서 김선일까지》(공저, 생각의 나무) 등이 있다.

차례

1부 이슬람 바로 알기
1장
아랍 이슬람 세계의 문화 아이콘: 할랄과 하람, ……청결과 불결 비데(Bidet)의 원조는 중동, …커피의 원조는 중동, ……거짓말하기와 분 냄, ……요르단 아랍어와 이집트 아랍어
2장
이슬람에 불고 있는 개방·개혁 바람: 활개 치는 동성애, ……암만 생각해도 암만이 시원해요, 기독교인은 야하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열풍, ……아랍 이슬람권에 울려 퍼지는 캐럴
3장
이슬람·무슬림 편견 깨기: 무슬림에게 예수의 의미는, ……자폭 테러의 영광, ……명예 범죄와 일부다처제, ……이삭의 후예인가, 이스마엘의 후예인가, ……성경의 이스라엘과 지금의 이스라엘

2부 무슬림 전도하기
1장
선교지 단상: 나 무슬림 선교사 맞아요!, 공항 사역이 싫다, 고생하고 있습니까?, ……낯선 고향, 김선일의 죽음-순교 논쟁을 바라보면서, ……선교는 매수 행위가 아니다
2장
이슬람권 선교 허상 깨기: 보완(?)되어야 할 선교보안법, 24시간 감시 중인 종교경찰들, 가공의 이슬람-가상의 무슬림, …선교사인가 실업자인가, …땅만 밟는 ‘땅밟기’는 가라, 선교한국대회 참가는 통과의례
3장
새로운 이슬람 선교의 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선교, ……이제 맞춤형 선교가 되어야 한다, 이슬람 문화를 활용하자, ……지역 조사, ‘만남’을 위한 것이다, ……집단 회심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서평

중동의 진한 경험자 김동문이 하나님의 시선으로 중동 땅과 그 땅의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터득한 생각이 여기 있다.
인터넷 시대, 지구촌 시대에 무슬림들은 문화와 가치관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정통교리를 배우고 그것을 순종적으로 따르는 무슬림보다 민간신앙으로써의 이슬람 문화 속에 젖어 사는 이들이 더 많다. 무슬림이 다 테러 조직에 속한 것도 아니며, 무슬림 가운데도 그런 원리주의를 비판하는 지성인들이 상당하다. 1부 3장 이슬람ㆍ무슬림 편견 깨기에서 저자는 재치 있게 이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한국 교회와 선교부들이 정직하게 자문해 봐야 할 도전의 글이 여기 있다. 혹시 한국 선교단체들은 짧은 시간 안에 선교사를 동원하고 파송하는 것에만 급급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정작 선교현장에 나간 선교사들은 현지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지 못한 채 떠돌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봉착해 있지는 않은가.
《이슬람 신화 깨기, 무슬림 바로 보기》는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저자와 앉아서 긴긴 저녁, 무슬림 이야기에 깊이 빠져드는 느낌이다. 이렇듯 그의 글이 살아 있고, 힘 있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무슬림에 대한 그의 사랑 때문일 것이다.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생생한 사역을 소개하고 있기에 생동감 넘치고 기운찬 글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 저자는 “우리가 지금도 가나안 땅 정탐 보고 현장에 서 있다”라고 하면서 정직하고 모험적인 선택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전재옥(한국이슬람연구소 소장)

무슬림 배경의 그리스도인들을 보통 MBB(Muslim Background Believer)라고 하는데, 중동에는 MBB들의 수가 결코 작지 않다. 그들의 간증을 듣다 보면, 그 땅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온 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들을 직접 만나 온 저자 김동문은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역사가 힘 있게 일어나는 땅,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땅 중동을 강력하게 소개하고 있다.
대학과 신학대학원 후배이기도 하고, 선교지에 내 뒤를 이어 나온 후배이기도 한 김동문 선교사는 많은 면에서 나보다 늘 앞서 가고 있다. 이미 몇 권의 책과 여러 잡지·신문을 통해 귀한 일깨움을 주었던 바, 그의 새 책 《이슬람 신화하기, 무슬림 바로 보기》를 통해 독자들도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선교에 새로운 전환을 얻게 되리라 확신하며 일독을 권한다.
-정형남(이라크 선교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추천글

*갓피플
[계흥규] 일반인이 봐도 좋은책

-신앙인이나, 선교에 관심이 없는 일반이이 보기에도 아주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쉽고 가벼운듯하면서도 깊이있는 성찰이 돗보입니다.
선교사이자 목사이면서 필자는 일반인에게 칼럼을 쓰듯이 이슬람에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는것이 아주 좋습니다.
또한 선교지 단상에 대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얘기할때는 너무 재미있어서 몇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어렴풋이 알고있던 그들의 세계를 이 책을통해 자세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 인터뷰

[저자 인터뷰]

○아랍 이슬람권과 관계를 갖고 지내신 지난 14년 동안 힘든 점은 무엇이었는지, 또 좋은 점은 무엇인지 (요르단 현지 선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아랍, 중동, 이슬람 그 내면을 만나고 알아가는 시작이었지요. 제가 가지고 있던 아랍이나 이슬람에 대한 이해나 정보가 사실과 많이 달랐다는 점도 껍질을 깨는 고통을 맛보게 했고요. 좋은 점이라면 ‘그곳에 계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선교사나 교회가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계시며 말씀하신다는 것을, 사실 우리는 종종 잊고 살잖아요. 성경의 땅 중동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 <한겨레21>, <빛과 소금>, <뉴스앤조이> 등 여러 신문과 잡지 매체에 언론인으로, 자유기고가로, 기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데요. 어떤 계기로 시작을 하게 되셨는지?

– 진리는 진실 위에서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릇된 편견과 정보를 바탕으로 일방적으로 던져지는 것이 복음은 아니라고 봐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동을 만나면서 깨달은 선입견과 사실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지요. 그래서 아는 것만큼, 아니 알게 된 것만큼 그것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고, 또 그것을 다양한 매체에 전하고자 노력했어요. 중동과 이슬람을 바로 알게 되면 바로 섬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사실 언론의 힘은 무시할 수 없잖아요. 그 언론의 공간 안에서 ‘진실 찾기’ 게임을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아랍인의 자리에서 그곳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고, 목회자의 심정으로 사건보다 사람에 주목하여 글을 쓰고자 했어요.

○《이슬람 신화 깨기, 무슬림 바로 보기》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무엇인지?

– ‘구원의 출발점과 과정, 마무리는 하나님의 주도로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이슬람 선교를 둘러싼 많은 선입견을 넘어서서 하나님을 주목하여야 함을 말하고 싶었어요. 견고한 것은 여리고 성이 아니라 우리의 편견이고 강퍅한 것은 무슬림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아닌지……. 우리의 강퍅함이 깨지고 편견의 견고한 성벽이 무너지면 그곳에서 하나님이 만나고 계시는 허다한 라합 같은 이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어요.

○앞으로의 사역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한편으로는 저희 가정을 통해 무슬림들이 기독교 복음을 바로 만났으면 하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비무슬림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랍 이슬람을 바로 알게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