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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에 나누는 기독교 변증 (개정증보판)

12,600

저자  정성욱
발행일  2014.2.21
상세정보  무선 / 296page / 153×224(mm) / 409g
ISBN  9788936510183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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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10년 기념 개정증보판
2004년 발간된 정성욱 교수의《티타임에 나누는 기독교 변증》은 까다로운 기독교 진리의 진면목을 쉽고 간결하게 푼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영적 순례의 길을 걷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하면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출간 10년을 맞아 펴내는 개정증보판은 기존 내용을 보완하고 새로운 네 개의 장을 추가했으며, 각 장 마지막 부분에는 토의 문제를 수록해서 그룹으로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추가된 네 장에서는 성과 결혼에 관한 성경적 관점, 기독교의 사회 참여적 본질, 기독교와 자본주의 및 사회주의의 관계, 이슬람과 기독교의 접촉점과 근본적 차이점 등, 저자가 그간 사역해 오면서 시대의 변천에 따라 긴요하게 대두되어 온 주제들을 다루었다.

쉽고 명쾌하게 기독교 교리의 기본을 다진다
한국 교회가 과거에는 교리 교육에 충실한 반면 삶에서의 적용이 약했다면, 오늘날은 평신도를 위한 교리 교육이 약하여 이단의 논리에 현혹되기 쉽다. 이 책은 기독교의 기본 교리를 쉽고 명확하게 짚어 주고 있어 이단이나 타종교의 공격에 대해 대화를 통해 명쾌하게 변증할 수 있도록 성도를 무장시켜 준다.
기독교 변증학은 매우 이론적이고 철학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일반 성도들은 지레 겁을 먹고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독교 변증은 불신자들이 혹은 타종교인들이 수없이 질문하고 공격해 온 문제에 대해 기독교의 진리 됨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크리스천의 무기’이다. 성경을 들이밀며 “성경에 나왔으니 그냥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 주면 과연 그들이 믿겠는가? 이 무기를 지금껏 사용해 보지 못한 것은 ‘평신도인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 학자의 무기’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평신도들이 어려워하는 기독교 변증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난해한 이론을 피하고, 현장감을 최대한 살린 대화체로 서술함으로써 쉽고도 명쾌하게 기본을 다져 준다.

대화로 풀어가는 기독교 신앙의 진수!
이 책에 실린 이야기의 대부분은 저자가 학교나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이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해 온 내용들로, 크리스천은 물론 아직 신앙이 없는 이들도 가질 수 있는 기독교 진리에 관한 의문점들을 차근차근 풀어간 것이다.
저자는 “소통하지 못하는 신학은 신학이 아니라”고 말한다. 예수님도 인간과 소통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으므로, 그리스도인들도 가정이나 교회에서뿐 아니라 불신자들, 나아가 타종교인들과도 소통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에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배척하거나 맞대응할 것이 아니라 반성과 회개의 기회로 삼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이 구원의 기회를 얻도록 도와야 한다.

저자

정성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복음주의 신학자.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학위M.Div.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신학부에서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 지도하에 조직신학 박사학위D.Phil.를 받았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신학대학원Denver Seminary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선교단체인 큐리오스 국제선교회Kurios International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정체성을 잃어 가는 교회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심오하면서도 간결하고 명쾌한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문 저서로 《티타임에 나누는 기독교 변증》, 《10시간 만에 끝내는 스피드 조직신학》(인도네시아어로 번역 출간), 《삶 속에 적용하는 Life 삼위일체 신학》(이상 홍성사), 《한눈에 보는 종교개혁 키워드》, 《한눈에 보는 십자가 신학과 영성》, 《정성욱 교수와 존 칼빈의 대화》(이상 부흥과개혁사)가 있으며, 영문 저서로 《Admiration and Challenge: Karl Barth’s Theological Relationship with John Calvin》, 영문 편저로 《Christ the One and Only: A Global Affirmation of the Uniqueness of Jesus Christ》, 《Karl Barth and Evangelical Theology: Convergences and Divergences》, 《John Calvin and Evangelical Theology: Legacy and Prospect》(우리말로 번역 출간), 《Jurgen Moltmann and Evangelical Theology: A Critical Engagement》, 《A Case for Historic Premillennialism: An Alternative to “Left Behind” Eschatology》 등이 있다. 이 외에 다양한 영문 서적을 번역하였고, 200여 편의 국문 및 영문 논문을 발표하였다.

차례

추천의 글 / 머리말 / 개정판 머리말

1부 성경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1. 백 퍼센트 하나님 책, 백 퍼센트 사람의 책?
2. 성경과 다른 종교의 경전은 어떻게 다른가요?
3. 성경은 어떻게 읽어야 하죠?
4. 성경의 역사성을 부인하는 역사비평학, 어떻게 봐야 하나요?

2부 구약과 신약은 서로 모순된다?
5. 사람을 죄에 빠뜨릴 선악과를 왜 만드셨나요?
6. 아담의 죄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만큼 심각한 건가요?
7.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은 완전히 다른 분 같아요.

3부 하나님의 존재가 의심스럽다?
8. 하나님을 증명할 수 있나요?
9.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악을 제거하지 않으시죠?
10. 왜 나에게 고난이 오는 건가요?

4부. 기독교는 우리 현실과 배치된다?
11. 성경과 과학, 서로 모순되는 것 같은데요?
12. 기독교는 너무 가부장적인 것 아닌가요?
13. 교파는 왜 그리 많은가요?
14. 성과 결혼에 관한 기독교의 관점은 너무 시대착오적이지 않나요?
15. 기독교는 일반 사회·정치·경제·문화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 같아요.
16. 기독교는 너무 자본주의적인 종교 아닌가요?

5부 기독교와 다른 종교는 평등하다?
17. 모든 종교는 동등한 것 아닌가요?
18.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구원되죠?
19. 불교 신자에게 복음을 전할 방법은 없나요?
20. 이슬람교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요?

책속에서

* 이 책을 쓴 주된 목적은 나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에 대한 여러 방면의 공격에 맞서 기독교 신앙이 참되고 바른 신앙임을 변호하기 위해서다. 내가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내 안에 있는 기독교 신앙이 어떤 성격을 가진 것인지를 진솔하게 표현해 보려는 것이다. (7면 머리말)

* “자네도 알다시피 힌두교나 불교 같은 종교는 궁극적 실재ultimate reality나 절대자를 살아서 활동하는 분, 지성·감성·의지가 있는 인격적인 분, 사람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데 관심을 갖는 분으로 여기지는 않는다네. 힌두교나 불교의 궁극적 실재는 절대적인 원리나 에너지나 힘과 같은 비인격적 존재이지. 그렇지 않은가” (21면 ‘백 퍼센트 하나님 책, 백 퍼센트 사람의 책?)

* 나는 신학 교수는 교수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는 확신을 늘 품어 왔다. 신학 교수는 아카데미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전수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양질의 영적 양식을 성도들에게 먹이는 목회자로서의 역할도 반드시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와 목회 현장을 떠나 상아탑에 안주하는 신학은 사람의 지성을 자극하고 지적인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는 있어도, 심령을 뜨겁게 하고 영혼을 변화시키고 역사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103면 ‘하나님을 증명할 수 있나요?)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과 동등한 인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보네. 그리고 동성애자들이 시민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점에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반대할 이유는 없지. 하지만 그럼에도 결혼 자체에 대한 정의를 바꾸려는 시도에 대해 우리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성경적인 관점을 유지해야겠지. 결혼이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라는 하나님의 관점을 계속 변호해야지. 그러면서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자들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인권과 시민으로서 누려야 할 민권을 존중하는 태도를 변함없이 견지해야 한다네. (203면 ‘성과 결혼에 관한 기독교의 관점은 너무 시대착오적이지 않나요?’)

* “이 선생님, 대화가 뭡니까? 서로 신앙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중단되지 않는 대화를 하는 길은 대화에 대한 바른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대화는 그냥 무조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의미 있는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죠. 우선 대화 상대에 대한 사랑과 존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종교나 신앙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기보다는 비판이나 경멸하는 마음을 품기 일쑤인데, 이 때문에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69-270면 ‘불교 신자에게 복음을 전할 방법은 없나요?)

추천글

어느 분야에서든 실력이 깊을수록 더 쉽게 쓰고 쉽게 가르칠 수 있게 됩니다. 그 점에서 정성욱 교수의 실력이 이 책에 유감없이 드러나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독교 진리의 진면목을 쉽게 풀어 나간 대목들을 읽노라면 정 교수의 학문적 깊이와 신학적 상상력의 높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중략)
많은 젊은이들이 정성욱 교수의 이 책을 읽고 영적 순례자의 길을 가는 데 좋은 나침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이 땅의 독자들이 정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쓴 《티타임에 나누는 기독교 변증》을 꼭 읽고 영적 성장에 풍성한 도움을 얻게 되기를 거듭 권합니다. _김진홍 (두레마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