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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사회책임투자

11,700

류영재 (Young-Jae Ryu)
2010.12.23
양장 / 240 pages
9788936508432

카테고리:

품절

한국의 카지노 자본주의 개혁을 위한 마스터플랜!

기업을 윤리적으로 바꾸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투자법이 있다.

착한 기업을 키우고 수익도 얻는 공존과 상생의 메가트렌드,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

‘공정 사회’ 열풍에 휩싸인 한국 사회
2010년 한국 사회는 공정 사회 열풍에 휩싸였다. 상업지상주의를 넘어 공공의 선에 대한 열망을 주제로 한 책이 인기리에 팔려 나갔고, 대형 마트 할인점 두 곳은 자사의 홍보를 위해 영세 자영업자의 주력 품목을 저가에 공급함으로써 대기업이 골목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사회적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단기 성과를 위해서라면 공존과 상생의 가치는 무시하고 마는 기업의 행태에 변화를 주어 공정 사회와 공동의 행복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한편 국제 언론에 비친 한국의 재벌은 분식회계, 공금 횡령, 노동자 맷값 폭행 등 정의와 사회 공헌이 아닌 비리와 특혜로 얼룩져 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아파트 평수에 따라 서로의 층위를 구분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성장 일변도의 실용’만을 강조해 온 우리 사회의 이러한 폐단을 없앨 방법이 없을까.
사회책임투자의 지향점, 바람직한 미래 사회
사회책임투자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사회책임투자란 돈 있는 주체들이 투자함에 있어 이윤만 보는 게 아니라 여러 요소를 심층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투자법을 가리킨다. 즉, 투자 대상을 정함에 있어 재무적 이윤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환경적・기업지배구조 측면까지 고려하는 것이다. 사회책임투자에 의하면 ‘반사회적’이며 ‘환경 적대적’이고 ‘비윤리적’이며 ‘나쁜’ 지배구조를 갖는 기업들에는 견제와 균형이 가해지게 된다. 류영재가 쓴 《한국형 사회책임투자》는 이미 선진국 주류 투자자들의 투자 원칙에 포함된 사회책임투자의 개념과 실천가들 그리고 국내외 경제 이슈와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실용’의 중요성, 바람직한 미래 사회를 밝히는 윤리 투자법, 금융위기의 해결책 등을 체계적인 자료와 함께 다루고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이슈가 된 비피(BP)의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 삼성 비자금과 시장의 ‘보이지 않는 귀’,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을 향한 경영의 맥(脈) 등 주목하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스타 증권맨에서 사회책임투자의 물길을 여는 사람으로
이 책을 쓴 저자 류영재의 이력이 이채롭다. 그는 1980년대 후반 증권계에 투신하여 13년간 탁월한 수익률과 실적을 올리며 자본 시장의 첨병으로 전심전력한 스타 증권맨이었다. 업계의 촉망을 받던 중 2000년 초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펀드가 불공정 시세조정과 회사 대표의 구속으로 이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연루된 공범이라는 자책감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홀연히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가 런던에서 우연찮게 접하게 된 것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고려하는 사회책임투자이다. 이 선진투자법은 저자의 투자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어둡고 답답했던 과거를 깨고 드넓은 대지의 미래로 이끄는 인생의 전환기를 마련해 주었다. 2004년 귀국한 저자는 사회책임투자 자문회사인 (주)서스틴베스트를 설립하고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연구소장을 맡아 국내에 사회책임투자의 물길을 열고 있다.
존 웨슬리와 워렌 버핏, 사회책임투자의 선구자
저자는 사회책임투자의 선구자로 ‘돈의 사용법’을 설교한 존 웨슬리와 투자의 철인 워렌 버핏을 들고 있다. 감리교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1760년에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돈을 버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닙니다. 마음껏 버세요. 그렇지만 인간의 고귀한 생명이나 건강 혹은 이웃의 재산을 해치거나 당신의 양심을 속이는 방법으로는 결코 안 됩니다.” 그의 설교에는 사회적으로 해로운 것은 피하고 이로운 것은 촉진시키는 의식으로 투자의 대상과 그 방식을 선택하는 사회책임투자의 근간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반세기 이상을 롱런하며 월스트리트의 젊은 투자자들을 압도하는 워렌 버핏은 자신의 투자에 사회책임투자의 핵심인 지속가능투자 원칙을 담고 있다. 그는 “단기투자를 투자라고 말하는 것은 흡사 원나잇 스탠드를 일컬어 로맨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즉, 사회책임투자는 하룻밤의 정사(단기투자)에 취해 있는 자본시장을 향해 투자의 본령(장기투자)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목소리란 것이다. 잠시 잠깐 내 돈만 챙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멀리 보고, 길게 보며 사회와 기업과 나의 돈이 함께 같은 길을 가자고 말하는 탄원이다.
투기가 아닌 ‘윤리투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투기와 투자의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즉, 주식투자는 해서는 안 되는 사행성 돈벌이 개념의 패스트푸드식 투기가 아니라, 윤리투자를 통해 건강한 자본주의를 주도하고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가정식(家庭食)임을 강조한다. 소위 ‘문제 산업’이라 일컬어지는 도박업, 고리대금업, 주류업, 담배 산업, 불공정 상행위, 고된 노동을 강요하는 기업, 환경에 해를 끼치는 채취 산업에 자본시장을 통한 지원을 금하여 그러한 산업들의 번성을 막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 또한 투자자들에게 가져다주는 것이 사회책임투자이다. 전 산업자원부장관이자 유한대학교 김영호 총장은 “어둡고 차가운 카지노 자본주의 세계에는 파괴의 망치지만, 사회책임 자본주의 세계에는 꽃을 피우는 창조의 바람”이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IBK기업은행 윤용로 은행장은 “사회책임투자의 역사를 이해함과 동시에 경영 현장에 서 있는 CEO와 기업체 간부들이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으로 소개한다.
천민자본주의를 바꾸는 미래투자학
기업적 가치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 영역까지 간섭하고 있는 한국 사회는 사회의 일부가 기업이 아니라 사회가 기업의 논리에 따라 재조직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자본 시장의 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 내고 친환경성, 다양한 이해관계자대응, 경영의 투명성을 가져오는 사회책임투자로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과 공익, 사익(私益)이 합치된다면 천민자본주의의 엉킨 실타래가 풀릴 것이다. 잠시 잠깐의 내 돈만 챙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회와 기업과 나의 돈이 함께 같은 길을 가게 하는 사회책임투자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으로 한국 사회에 공정한 자본주의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크기 153 × 224 mm

저자

 

류영재

사회책임투자의 물길을 여는 사람.
증권 전문가로 오랫동안 증권사 현장에서 ‘주식투자의 경험’을 쌓다가, 2000년에 증권업계를 떠나 런던 유학길에 오른다. 그곳에서 사회책임투자의 대원칙과 조우하며 인생의 전환기를 만난다.
‘사회책임투자’, ‘지속가능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애쉬리지 비즈니스 스쿨(Ashridge Business School)의 MBA 과정을 통해 사회책임투자의 물길을 여는 방법을 공부했다. 영국 최대 연금펀드인 헤르메스 연금펀드(Hermes Pensions Fund)에서 프로젝트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투자의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기도 했다.
2004년에 귀국하여 (주)서스틴베스트라는 사회책임투자 자문회사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을 발족하여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 이제 막 상류를 출발한 사회책임투자의 물길이 온 세계로 퍼져 나가게 할 것이라는 포부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 MBA, 영국 Ashridge Business School
+ MA,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 연구위원, 지식경제부 산하 지속가능경영포럼
+ 연구소장, 한국 사회책임투자 포럼
+ 프로젝트 컨설턴트, Hermes Pensions Fund London
+ 객원연구원,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소
+ 객원교수,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 증권업계 13년간 근무(기업분석 및 영업), 현대증권, 동방페레그린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 출강,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MBA 과정, 인하대학교 녹색 MBA 과정,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CEO 특강, 금융투자협회 녹색금융 과정




차례

추천의 글 / 김영호(유한대학교 총장)・윤용로(IBK기업은행장)
들어가며 / ‘적정 이익’보다 ‘이익의 질적 성격’을 ‘큰 이익’보다 ‘좋은 이익’을
프롤로그 / 투자의 우상과 이성 – 전환시대의 투자 원칙 

제1장 사회책임투자란 무엇인가

사회책임투자의 역사 
사회책임투자 개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서 퍼즐 맞추기로 /
사회책임투자의 선구자 존 웨슬리, 그가 던진 메시지 / 사회책임투자가 걸어온 길 – ‘주변부’에서 ‘중심부’로의 이행
공존과 상생의 투자 
자본과 노동의 매개체인 사회책임투자 / 사회책임투자의 키워드, ‘다양성 존중하기’ 
사회책임투자는 좋은 투자
패스트푸드 투자와 가정식(家庭食) 투자 / 사회책임투자의 다른 이름, 원칙투자 – 이해관계 및 주관성 상충의 극복 방안

제2장 이제는 지속가능경영이다

지속가능경영은 주주이익과 이해관계자이익의 절충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문제제기 – ‘주주이론’에 대항하는 ‘이해 관계자 이론’ / 주주이론에 대한 오해들 / 두 이론의 발전적 통합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역기능을 경계하며
기업의 이익과 공익이 양립할 수 있을까 / 몇 가지 의심 사례들 / CSR 관련 정부기능 강화되어야
지속가능경영의 이해
양심과 양보라는 이름의 신호등 / 자유시장경제의 구루, 밀턴 프리드먼을 추모하며 / 산책로와 음악회장의 사회책임
지속가능경영은 기업에게 이익이 되나 
사랑 주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 / 투자의 두 마리 토끼 사냥 / 삼성 비자금과 시장의 ‘보이지 않는 귀’ /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는 기업의 신성장 동력
금융의 사회책임경영 
국내 은행들의 사회책임경영 / 증권회사의 원초적 사회책임이란

제3장 왜 장기투자인가

기업경영은 장기 레이스 
‘마쓰시타’로부터 배우는 생각의 장대함 / 장기적 실용주의를 제안하며
장기투자는 사회책임투자의 키워드 
장기적 관점에서 단기 이슈를 바라보는 것 / 투자, 하룻밤 데이트에서 평생 사랑으로 / 사회책임투자는 구명조끼의 장거리 수영법 / 결국 주범은 단기주의 / 연금펀드의 합창법

제4장 새로운 투자분석틀이 등장하다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서 
ESG 정보공개는 분석의 출발점 / 투자의 ‘지덕체(智德體)’ / 안방에서 벌어진 그들의 잔치 / 기후변화도 투자의 소재다 / 진정한 녹색투자의 조건은 위험을 판별하는 것 / 칼 아이칸과 현대차 노조 문제의 공통점
새로운 잣대 찾기
세상을 바꾼 ‘아름다운 야망’ – 새로운 기준 GRI 설립 주역, 매씨 박사 이야기 / 줄자와 구경자전거 / 주식투자자들의 숙면법 – 주식형 펀드 고르는 법 / 투자자여! 인권도 분석하라 
비피(BP) 사태, 투자자들에게 주는 교훈
‘엔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 비피(BP), 멕시코만의 재앙 / 투자자들에게 교훈은 무엇인가
SRI지수 평가와 이해상충을 생각하며
과외선생님의 시험평가 / 다시 엔론(Enron)을 기억하며 / 신용평가사의 이해상충을 떠올리며 / 우리나라 사회책임투자 업계를 생각하며

제5장 의결권은 자산이다

주주들은 행동한다 
ESG이슈에 대한 주주행동주의 / 주식시장의 참여민주주의 / 고래 사냥과 판다 보호 캠페인 / ‘꽃’의 투자론 / 캘퍼스 효과를 아십니까? / 헤르메스의 주인 투자론 – “우리는 주주가 아니라 기업의 주인이다!” 

제6장 사회책임투자의 실천가들

주류 투자자들의 사회책임투자법
워렌 버핏은 사회책임투자자 / 앨 고어의 또 다른 불편한 진실 / 모리와 샘의 투자법

에필로그

책속에서

이제까지 생존의 법칙 하에 ‘최대 이익’ 혹은 ‘이익의 양적 크기’를 추구했다면, 이제부터는 ‘적정 이익’ 혹은 ‘이익의 질적 성격’도 고려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큰 이익’보다 ‘좋은 이익’이 우선시 되는 그런 국민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보다 성숙한 경제로 진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 지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이 자랄 수 있다. 이런 미래가 하루속히 와야, 우리 아이들이 그까짓 아파트 평수 따위를 갖고 친구를 결정하는 그런 슬픈 희극이 사라질 것이다.
_저자 서문에서나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 대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 노동과 자본의 해묵은 논쟁에서 한 치의 진전도 이뤄 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경직성이 놀랍고도 안타깝다. 이제 이러한 양극단적 사고는 사회책임투자의 정신 속에서 만나야 한다. 따라서 자본은 노동의 입장 및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단순히 미덕과 선행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그것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한편, 노동은 내 돈의 소중함을 통해 자본가의 입장을 이해하며 상생의 단서를 찾아야 한다. 이러할 때, 자본은 괴물의 탈을 벗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_‘자본과 노동의 매개체인 사회책임투자’에서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우리 기업들이, 특히 재벌기업들이 밀턴 프리드먼의 말대로만 사회책임을 이행했으면 한다. 비자금 사건이 터져 사회공헌기금을 구태여 내지 않아도, 분식회계 등의 실정법 위반 이후 공익사업이라는 애드벌룬을 띄우지 않아도, 사회적 물의를 빚은 후 신파조의 광고 문구를 언론지면을 통해 남발하지 않더라도 좋다. 그저 묵묵히 법의 테두리 안에서 경쟁하고 개발하고 마케팅하면 된다. 그것이 곧 밀턴 프리드먼이 말하는 ‘사회적 책임’이다.
_‘자유시장경제의 구루, 밀턴 프리드먼을 추모하며’에서장기투자의 교본이 되어 버린 워렌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단기투자를 투자라고 말하는 것은 흡사 원나잇 스탠드(하룻밤의 정사)를 일컬어 로맨스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사회책임투자는 하룻밤의 정사에 취해 있는 자본시장을 향해 투자의 본령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목소리다. 잠시 잠깐 내 돈만 챙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멀리 보고, 길게 보며 사회와 기업과 나의 돈이 함께 같은 길을 가자고 말하는 탄원이다.
-‘투자, 하룻밤 데이트에서 평생 사랑으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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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카지노 자본주의에서 사회책임 자본주의로 전환하는 것을, 경제의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의미로 생각한다. 봄바람은, 어둡고 차가운 카지노 자본주의 세계에는 파괴의 망치지만, 초목에게는 꽃을 피우는 창조의 바람이다. 그러므로 이 책의 저자 류영재 씨는 ‘망치를 든 남자’이기보다 ‘꽃을 든 남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들고 있는 망치이기도 하고 꽃이기도 하다. 그의 온화한 성격과 음악을 사랑하는 취향을 보면 꽃과 같고, 원칙을 중시하며 타협하지 않는 곧은 의지와 행동을 보면 망치 같기도 하다. 꽃 같기도 하고 망치 같기도 한 《한국형 사회책임투자》의 출간을 함께 기뻐하며 널리 추천하는 바다. 
김영호 _유한대학교 총장・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전 산업자원부장관


이 책은 사회책임투자에 생소한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윤리경영・환경경영・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야 하는 CEO와 기업체 간부들이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충실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현재의 넉넉함이야말로 미래의 어떤 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이라는 저자의 언급처럼, 이 책이 사회책임투자를 더욱 활성화하는 경영환경을 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윤용로 _IBK기업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