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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도 하나님이 필요한가?

4,050

발행일  1997.4.28
상세정보  무선 / 244page
ISBN  9788936501532

품절

유대인의 생각을 직접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정통 유대교 랍비 해롤드 쿠시너가 왜 현대에도 하나님의 존재가 필요한지를 유대교의 시각에서 들려 준다. 건국대 히브리학과 최창모 교수의 도움말이 함께 실려 있어서 유대교의 이해를 돕는다. 유대인의 전승과 시편과 삶의 사건들을 넘나들며 현대인을 설득하는 랍비의 지혜와 한계를 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개인적 자유와 물질적 편의를 누리고 있는 현대인의 삶에도 영적인 공백이 있다”는 전제 아래, 왜 현대에도 하나님의 존재가 필요한지를 유대교의 시각에서 들려준다.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이야기지만 때로는 친근한 목소리로, 때로는 신랄한 목소리로 유대인의 전승과 시편과 삶의 여러 사건들을 넘나드는 저자의 글솜씨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그가 현대인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은 매우 설득력이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못하는 듯한 개운치 않은 여운을 남긴다. 이것은 저자의 한계라기 보다는 유대교적인 관점의 문제이다. 그 개운치 않음의 정체를 밝혀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될 것.

저자

헤롤드 쿠시너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내틱에 있는 이스라엘 사원의 랍비로서 미국에서 교사와 영적 상담자로 30년 이상 일해왔다. 그 자신이 어린 아들을 잃는 고통을 겪었던 쿠시너는 《선한 사람에게 왜 불행이 오는가》(중앙일보사 역간)를 써서 많은 미국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역자

유선명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리버티 신학교에서 목회학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공부했따. 위스콘신 주립대학 히브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미국 트리니티 신학교 구약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차례

서문

하나님을 믿으면 무언가 달라지는가? / 세상을 바라보는 눈 / 성스러운 불꽃을 꺼뜨리다 / 무엇이 일을 그르치는가? / 고독으로 죽어가는 이들 /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 현대인도 기도할 수 있는가? /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하나님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도움말 : 유대인은 무엇을 믿으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최창모:건국대 히브리학과 교수)

책속에서

랍비는 빙그레 웃고선 이렇게 대답해 주었다. “멘델, 자네의 말이 정말 올네. 우리가 시간마다, 매일매일 드리는 찬양을 다 받으시려면 하나님도 무척이나 고달프실 걸세. 하지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읊조리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계시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기도들을 참고 받아주시는 거라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