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
한국어판 10주년 무선개정판 출시!
‘천국의 진지한 임무’, 기쁨을 탐구하는
C. S. 루이스의 365일 선집
일상 순례자들에게 천국의 기쁨을 선물하는 《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는 C. S. 루이스의 영성의 못에서 길어 낸 깊고 순도 높은 글들로 엮은 데일리 묵상집이다. 2010년에 한국어판이 출간되고 10주년을 맞이해 무선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고통의 문제》, 《네 가지 사랑》, 《개인 기도》 등 북마크하고 싶었던 C. S. 루이스의 글들이 하나님의 영적인 해를 따라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C. S. 루이스는 우리를 고요한 사색의 공간으로 불러내어 매일 이 기쁨의 여행에 동참할 것을 권유한다.
하나님의 영적인 해를 따라 읽기
C. S. 루이스 재단의 문학 자문위원이자 루이스의 비서였던 월터 후퍼는 이 선집을 교회력에 따라 엮었다. 사실 교회력은 몇 개의 절기를 제외하고는 지금의 한국 개신교에서 지키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력에서 많은 자양분을 섭취했던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악마 웜우드의 입을 빌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교회력(‘영적인 해spiritual year’)에 찬사를 보낸다. 이런 이유로 월터 후퍼는 교회력의 테마로 묵상집을 구성했다. 이 테마를 잘 따라온다면 루이스의 글을 가장 흥미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선집을 하루하루 묵상하다 보면 사랑에 관해, 또 도덕에 관해,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지적인 탐구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루이스는 우리에게 놀라운 소식을 전해 준다. 그 ‘행복의 나라’에서는 ‘천국의 진지한 임무’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는 잠시라도 우리가 기독교를 실제보다 못한 모습, 다른 모습으로 가장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천국의 진지한 임무’인 기쁨을 탐구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기쁨이 시작되는 바로 그 출발점임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