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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레프트 비하인드 10 – 남은 성도들

5,000

팀 라헤이 (Tim LaHaye)
CR번역연구소 (역)
2011. 8. 11
전자책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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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종말을 앞둔 지구, 인류의 마지막 사건이 시작된다!

지구 최후의 날을 소재로 한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 시리즈는 1996년 미국에서 첫 권을 출간한 이후로 지금까지 5천만 부 이상 팔리면서, 어린이 소설, 만화책, 게임과 음반 그리고 영화로까지 제작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시리즈의 새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아마존을 비롯하여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유에스에이 투데이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였고, 각종 언론 서평에서 ‘종교소설의 한계를 뛰어넘은 걸작’이라 극찬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홍성사에서 청소년을 위한 《레프트 비하인드, 그날 이후 남겨진 사람들》을 첫 출간하면서 〈레프트 비하인드〉의 서막을 열었다. 그리고 2006년 여름부터 출간을 시작한 〈레프트 비하인드〉의 본 시리즈는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는 CR번역연구소의 전문 번역자 다섯 명이 공동번역에 착수, 2년여에 걸친 긴 시간동안 시리즈 한 권 한 권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도 높은 번역을 이뤄냈다. 2006년 6월 드디어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리는 1권 《남겨진 사람들》을 펴내게 되었으며, 7월에 2권 《환난의 군대》, 8월에 3권 《니콜라에》를 출간하였다(4권 《영혼추수》는 2006년 12월, 5권 《아폴리언》은 2007년 10월, 6권 《암살단》은 2008년 9월, 7권 《악령의 포로》는 2009년 11월, 8권 《악마의 표》는 2010년 4월에 출간).

예언서 연구에 탁월한 팀 라헤이의 선견자적 묵시록 해석과 100여 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전문 작가 제리 젠킨스의 밀도 있는 글쓰기가 결합하여 탄생한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는, 조밀하게 짜여진 대 서사의 구조 속에서도 매 장면의 긴박성과 스릴, 앞으로 다가올 사건에 대한 기대감 증폭과 함께 치밀한 심리묘사로, 첫 권을 손에 잡은 사람이라면 그 다음 책을 읽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다”, “소설에 문외한인 사람들조차 〈레프트 비하인드〉에는 압도당하고 말 것이다”라며 주저 없이 별 다섯 개의 독자평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5천만 독자의 영혼을 흡수해 버린 〈레프트 비하인드〉를 펼치는 순간, 온몸을 꿰뚫고 지나가는 영적 스릴과 전율을 체험하게 된다.

“이 소설은 휴거 사건 이후, 지구상에 남겨진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와 싸우며 겪게 되는 일들을 독자들에게 아주 선명하고도 자세하게 보여 준다. 시카고를 떠나 헤스로우로 향하는 보잉747 비행기 안에서 탑승객들 중 절반가량의 사람들이 겉옷과 결혼반지, 치아 보철 등을 고스란히 좌석에 남긴 채 갑자기 사라진 사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지상에서는 운전수가 사라진 차들이 서로 충돌하고, 잠에서 깬 남편들은 잠옷만 남긴 채 사라진 아내들을 찾느라고 정신을 잃어버린다. 시리즈의 나머지 책에서는 환난 시대에 구원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을 다루고 있다.”
― 2002년 7월 1일자 〈타임Time〉 기사에서

줄거리
페트라에 모인 성도들을 뒤쫓아 간 GC는 카르파티아의 명령으로 엄청난 화력의 폭탄과 미사일을 투하하여 군중을 일거에 쓸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카르파티아는 폭탄을 투하한 두 조종사에게 작전 실패의 책임을 뒤집어씌워 처형시킨 후 카르파티아교의 최고대주교인 레온에게 능력을 내려 사람들을 현혹시킬 무리를 양성시키게 하는데…….
한편 맥과 한나, 클로이는 GC에 납치된 환난대원을 구하기 위해 그리스로 날아가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한다. 어느덧 환난 6년째. 영광의 재림까지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바다가 피로 변하는 재앙은 멎지만 이번엔 온 세상의 빛이 사라지고 칠흑 같은 암흑만 존재하는 재앙이 시작된다. 신바빌론에서 신분을 숨기며 일하던 챙은 이 기회를 빌려 그곳을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저자

팀 라헤이

저명한 저술가이자 목사, 카운슬러, TV 해설가. 밥 존스 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턴 보수신학 세미너리에서 신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패밀리 라이프 세미너스’(Family Life Seminars), ‘더 프리트리브 리서치 센터’(The Pre Trib Research Center)를 비롯해 두 개의 고등학교와 크리스천 해리티지 대학을 설립했다.《기질을 알면 남자가 보인다》, 《성령과 기질》, 《목회자가 타락하면》,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5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CR번역연구소

CR번역연구소 (CR Translation Institute, CTI) 
올바른 번역 풍토 정착을 위해 학자들과 번역학 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세운 번역 전문연구소로, 외국 작품과 우리 독자의 건실한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CR번역연구소 소장 원영희 교수는 서강대학교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에서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월간 영한대역 〈가이드포스트〉편집장과 영한대역 〈TIMEplus〉 편집위원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한국번역학회 편집이사,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 번역학과 대우전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원영희 교수의 일급번역교실》 외 번역 관련 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는 소장 원영희 교수의 책임번역하에 CR번역연구소의 이성열(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졸업), 진실로(세종대학교 영문과 초빙교수), 김예진(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졸업, 영국 UCL 비교문학 석사과정 졸업), 이은정(숙명여대 영문과 박사과정 수료), 김고명(전문번역가, 성균관대 번역대학원 졸업)이 공동번역했다.

책속에서

미가엘은 조심스럽게 바위 사이를 걸어 세차게 흐르는 강가로 내려갔다. 핏물이 어찌나 요란한 소리를 내며 몰아치는지 맥은 미가엘이 뭐라 말을 해도 듣지 못할까 걱정되었다. 그의 염려를 안다는 듯이 미가엘이 몸을 돌려 더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맥은 망설였다. 미가엘의 몸에 피가 튀고 있었다. 갈색 겉옷이 여기저기 더럽혀지고, 수염과 얼굴과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였다.
“이리 오라.”
미가엘의 말에 맥은 그쪽으로 다가갔다. 바위에 한 발을 걸치고 강에서 겨우 몇 센티미터 떨어진 곳에 다른 발을 딛고 서 있던 미가엘이 말했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그때 다른 목소리가 들리는데 맥은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미가엘이 몸을 구부려 흐르는 강물에 병을 집어넣었다. 거세게 흐르는 핏물이 그의 팔에 부딪혀 소매를 적시고 병을 채웠다. 그가 강물에서 병을 꺼내 맥 쪽으로 몸을 돌렸는데, 몸에 피가 하나도 묻어 있지 않았다. 겉옷도 말라 있었다. 얼굴도 깨끗했다. 팔도 깨끗했다. 병 속에는 맑고 신선한 물이 가득 들어 있었다.
미가엘이 물병을 맥에게 건네고 말했다.
“마시라.”
맥은 차가운 병을 입술에 대고 번쩍 기울였다. 눈을 감고 벌컥벌컥 마시는데 미가엘이 말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맥은 눈을 뜨고 크게 숨을 내쉬었다. 어느새 미가엘은 사라지고 없었다. (307~308면에서)

추천글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에 쏟아진 찬사

“폭발적인 인기, 치열한 논쟁의 화제작!” ―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재앙 소설의 완성판이자 내일의 묵시록” ―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법정 스릴러의 존 그리샴처럼 팀 라헤이와 제리 젠킨스는 종교 소설의 신지평을 열었다!”
― 〈타임Time〉

“톰 클랜시와 스티븐 킹의 소설을 능가하는 인기로 급부상하는 책!”
― 〈뉴욕 타임스 The New York Times〉

“작가의 문체에 사로잡힌 독자들은 소설의 다음 이야기가 알고 싶어 마음을 졸이며 책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걸신들린 듯 책을 탐독하게 된다.” ― 〈크리스천 리테일링Christian Reta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