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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사도행전 속으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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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2012. 2. 28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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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정녕 단 하나의 얼굴,
오직 참된 그리스도인의 얼굴로 살아가기를”


2천 년 교회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는 안디옥 교회의 출현!
그곳 성도들의 삶과 베드로와 야고보의 행적으로 성찰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이재철 목사의 사도행전 설교집 그 여섯 번째
<사도행전 속으로>는 100주년기념교회 주일예배 설교 내용을 엮은 설교집으로, 제6권은 2008년 12월 14일부터 2009년 10월 11일까지 사도행전 11, 12장을 본문 삼아 설교한 것이다.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을 다룬 제5권에 이어, 제6권은 베드로가 고넬료와 함께한 사실을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하는 내용, 교회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디옥 교회의 출현,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 그리고 헤롯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베드로 일행이 이방인 고넬료 일행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풂으로, 교회는 모든 이를 향해 열려 있는 교회다운 모습을 확립하게 되었다. 또한 이방 세계 최초의 이방인 교회인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가리켜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기 시작한다. 이재철 목사는 당시 ‘그리스도인다움’을 실천한 이들의 자취를 더듬으며, 오늘날 무기력에 빠지고 돌처럼 굳어 버린 한국 교회가 갖춰야 할 참모습을 제시한다.
  
2천 년 전 세상을 밝힌 그리스도인
이방인 고넬료 일행이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 전, 다른 사도들과 믿음의 형제들은 유대 지방에서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신앙의 유무를 떠나 당시 할례받은 유대인들은 무할례자인 이방인과 함께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겼다. 예루살렘에 귀환한 베드로는 주님 뜻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였음에도 유대 그리스도인들의 혹독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에 대처하는 베드로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베드로와 사뭇 다르다. 저자는 이 점을 부각하며, 베드로의 말을 들은 그들이 결국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는지 조리 있게 풀어 나간다.

한편, 가이사랴의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태동된 교회가 이스라엘 영토 내에 세워진 최초의 이방인 교회라면, 안디옥 교회는 이스라엘 영토 밖에서 이방인을 위해 태동된 최초의 이방인 교회였다. 이후 안디옥 교회는 사도 바울을 파송하고, 그를 필두로 하여 교회는 본격적인 이방 선교에 나서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세상에 생명의 역사를 일으킨 안디옥 교회 성도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리며 오늘날 한국 교회를 대비시키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오히려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시켜 온 치부를 직시하게 한다.

오늘날 세상을 흐리는 그리스도인
이 외에도 전혀 상반되어 보이는 두 사건, 곧 비참하게 참수형 당해 목숨을 잃은 야고보의 순교 사건과, 주님에 의한 베드로 구출 사건의 관계를 밝히고, 많은 이들 앞에서 헤롯이 맞은 비극적 최후를 살핌으로써,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과 주의 깊게 봐야 할 대목은 어디인지 짚어 준다.

특별히 이 책에는 이재철 목사와 그가 담임하는 100주년기념교회가 그간 처해 온 어려움이 피력되어 있는데,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던 개인과 집단으로부터 온갖 모함을 받은 사실, 100주년기념교회의 ‘장로 권사 호칭제’와 관련해 이재철 목사가 속해 있던 교단인 예수교장로회(통합)로부터 비판받은 내용, 교단을 탈퇴한 후에도 노회 기소위원회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으며 주고받은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더불어 45년간 몸담은 교단에 끝까지 의무와 예의를 다하고자 한 저자의 의지와, 흔들림 없이 더욱 겸손하게 양화진을 지켜 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앙의 본과 구심점, 그리스도인다움
사도행전과 오늘날의 한국 교회, 그 사이에서 교회를 이루고 지켜 내기 위해 현실을 온몸으로 받아 부딪치고 있는 저자의 삶은 또 하나의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 ‘깨달음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깨달음 이후’이며 ‘믿음은 작정이 아니라 작정의 실행’이라는 전제하에, 가장 절실한 것은 우리 각자가 바른 교회로 서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을 뿐더러, 교회가 이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는 빛이 될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리석음과 허물을 인정하고 오직 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돌아설 때, 그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독자들은 읽는 내내 가슴과 머리에 새기게 된다.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서문 _ 참된 교회를 그리며

사도행전 11장

1.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Ⅰ (행 11:1-6) -대림절 셋째 주일 
2.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Ⅱ -대림절 넷째 주일 
3. 차례로 설명하여 (행 11:1-18) -송년 주일 
4. 성령이 내게 명하사 -신년 주일 
5. 생각났노라 (행 11:15-18) 
6. 같은 선물을 
7. 내가 누구이기에 
8. 듣고 잠잠하여 
9. 생명 얻는 회개를 
10. 그때에 (행 11:19-26) -사순절 첫째 주일 
11. 몇 사람이 -사순절 둘째 주일 
12. 주의 손이 -사순절 셋째 주일 
13. 굳건한 마음으로 -사순절 넷째 주일 
14. 착한 사람이요 -사순절 다섯째 주일 
1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고난 주일 
16. 다소에 가서 만나매 -부활 주일
17.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18.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19. 부조를 보내기로 (행 11:27-30) -가정 주일 
20. 작정하고 실행하여 
21. 사울의 손으로 

사도행전 12장

22. 야고보를 죽이니 (행 12:1-12) 
23. 기뻐하는 것을 보고 (행 12:1-5) -성령강림 주일 
24. 간절히 기도하더라 
25. 그 전날 밤에 (행 12:6-12) 
26. 누워 자는데 
27. 홀연히 
28. 쇠사슬이 벗어지더라 
29. 띠를 띠고 -100주년기념교회 창립 4주년 기념 주일 
30. 깨닫고 
31.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 
32.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행 12:13-17) 
33. 다른 곳으로 가니라 
34. 파수꾼들을 죽이라 Ⅰ (행 12:18-19) 
35. 파수꾼들을 죽이라 Ⅱ 
36. 말씀은 흥왕하여 Ⅰ (행 12:20-25) 
37. 말씀은 흥왕하여 Ⅱ 
38. 말씀은 흥왕하여 Ⅲ 
39. 바나바와 사울이 마가를 

부록

오직 나의 영으로 -신년 0시 예배 

책속에서

■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주님을 향해 삶의 방향을 바꾸려 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지금처럼 송장으로 사는 것을, 결국엔 해골로 끝나 버릴 죽음의 삶을 더 값지게 여기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 불릴 수는 있지만,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일 수는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근본이 송장이요 해골일 뿐임을 알아 영원한 조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돌아선 사람입니다. -9. ‘생명 얻는 회개를’에서

■ 세상 사람들이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리켜 ‘그리스도인’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안디옥 교회 교인들로 인함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안디옥 교회 교인들은 그만큼 자신들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안디옥 교회의 출현을 2천 년 교회사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간주하는 것은 조금도 과장된 일이 아닙니다. -10. ‘그때에’에서 

■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세 사람 건너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인 이 땅의 교회가 왜 무기력하기만 한지, 왜 우리를 통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지 그 까닭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자신을 포함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하나님의 셈하심을 통한 상 주심의 심판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11. ‘몇 사람이’에서

■ 오직 기도를 통해 주어지는 모든 상황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몸에 익히십시오. 그 상황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 상황 속에서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낼 수 있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때부터 우리의 삶은 새로운 의미와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24. ‘간절히 기도하더라’에서

추천글

<사도행전 속으로> 독자평

■ “짧은 한 단어 속에 들어 있는 진리를 설명해 주는 내용을 읽을 때면, ‘성경을 읽다 무심코 지나치는 그 단어에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었다니’ 하고 감탄하게 된다.” 
-김민철

■ “이 시대 따라야 할 선생이 없다고들 하지만, 이재철 목사님만큼은 믿고 따라도 될 선생으로 생각된다.” -김중호

■ “‘왜 이재철인가?’라는 물음에 명불허전名不虛傳이란 답을 할 수 있겠죠. 단어 하나의 의미, 구절의 의미가 하나도 헛되지 않고 설교 속에서 살아 숨쉬는 것을 느낍니다.” -이호영

■ “100주년기념교회 홈페이지의 설교를 꾸준히 다운받아 듣고 있지만, 설교로 듣는 것과 또 다른 열정의 덩어리들이 책에서 느껴질 때가 많다.” -김현우

■ “목사님 특유의 문체 속에 성령님의 바쁜 움직임과 초대교회 사도들의 복음을 위한 부지런한 발걸음이 보입니다. 한장 한장 하루에 묵상하듯 읽어가는 재미가 요즘 한창입니다.” -이기원

■ “설교를 들으면서 너무나 귀한 말씀이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지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책이 나온다 하여 반가운 마음에 예약 구매했습니다.” -한용석

■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동과 신선함은 한결같습니다. 똑같은 본문을 보면서 이렇게 다르게 설교할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넘어 나 자신이 더욱 작아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믿음과 삶이 일치하지 않고 분리되는 것이 가장 타락한 종교인데, 늘 삶의 현장에 복음을 적용하고 선포한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저자의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한웅희

■ “글을 읽는 것이지만 실제로 목사님의 음성이 귓가에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친숙하게 쓰여져 있는 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류병우

■ “사도행전을 풀어나감에 있어 섬세하고 단순하면서도 그 배경과 비하인드스토리를 통해 긴박감 넘치고 가슴 뭉클하게 하는 사도행전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책. 일반 성도뿐 아니라 사도행전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게 하고, 오늘 우리 교회를 바라보면서 사도행전적 교회를 그려 보게 한다.” -신효철

■ “땅 끝을 알게 되었다. 내가 가야 할 땅 끝을 알게 되었다. 성령의 권능으로 주님을 증거하기 위하여 만나야 할 땅 끝의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이승상

■ “순서설교를 통해 큰 그림과 함께 세부적인 그림을 함께 그리고 있어 사도행전을 깊이 있고 통찰력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책이다.” -조영환

■ “‘성령과 더불어’라는 부제를 붙여도 과언이 아닌 사도행전 강해서다. 사도들과 함께하는 성령의 역사를 맛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주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