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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인간의 일생

7,700

이재철
2004. 4. 8.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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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앙을 자기 야망의 도구 삼는 시대에 띄우는 ‘마지막 청년 서신’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내게 있는 것》에 이은 네 번째이자 마지막 청년 서신! 앞의 세 권이 개인적인 영성을 위주로 다룬 책이라면 이 책 《인간의 일생》은 가정과 사회 속에서의 영성을 다루고 있다. 다윗의 생애를 통해 한 인간의 일생이 역사의 지평을 어떻게 새롭게 하는지 치밀하게 탐사(探査)한 청년서신 완결편.

이 책은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는 철학적 질문을 관념적으로 논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근거한 실제적인 답을 제시하기 때문에,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준다. 다윗의 출생 배경과 전 생애가 기록된 룻기, 사무엘상·하, 그리고 그의 생애 마지막이 기록된 열왕기상을 본문으로 삼은 총5부의 서사적 메시지로 된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때로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구약 성경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성경을 바탕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실제적으로 제시해 주므로, 인생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존귀한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해 준다.

이 책은 먼저 나온 오디오북 《Audio_인간의 일생》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저자가 6개월에 걸쳐 풍부한 예화와 경험들을 살리고 내용을 더욱 다듬어 치밀하게 구성하고 다시 썼다.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책을 열며

Ⅰ. 역사의 지평(룻 4:13-22)
인생-그 삶의 두 길 / 생명용품의 길 / 미래-창조의 대상

Ⅱ. 제2부 홀로,더불어(삼상 16:4-13)
더불어 산다는 것은? / 홀로 선다는 것은? / 왜 다윗이었을까? / 링컨보다 루터 킹이 위대한 이유

Ⅲ. 베레스 웃사(삼하 6:1-8)
왜곡의 역사 / 법궤 사건과 다윗 / 주님과 베레스 웃사 / 대통령과 경호원

Ⅳ. 에덴과 아단(삼하 11:1-5)
생명을 깎아 먹는 인간 / 두 부류의 인간 / 한 인간의 두 삶 / 아단의 결과 / 행전의 사람들

Ⅴ. 퇴장과 등장(왕상 1:1-4)
인생은 유수? / 새로운 등장을 위해 / 진짜 크리스천 / 내 삶의 가치

책을 닫으며

책속에서

“사랑하는 청년아, 그대가 만약 그대 욕망의 궁을 짓는 데 그대의 일생을 걸면, 그 궁이 무너지기도 전에 그대 자신이 먼저 그대의 모든 것을 잃고 모두와 단절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그대의 궁을 스스로 허물고 진리의 전을 복원하는 데 그대의 일생을 바치면, 그대는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얻게 될 것이다. 그대가 다윗의 일생을 통해 이 사실을 터득하고 그대 일생의 방향을 바르게 설정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그대 인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길이요, 그대로 인해 새로워질 조국과 인류의 미래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군중이 아니라, 깨어 있는 한 인격을 당신의 도구로 쓰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을 열며’ 중에서

추천글

*알라딘
다윗의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

– 저자는 다윗의 일생을 추적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한 인생을 살다 가야 할 것인가를 독자들에게 호소한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폐부를 찌르고, 엄청난 도전과 감동과 통찰을 제공한다. 나는 이 책을 내내 눈시울을 붉히며, 가슴을 치며, 회개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다윗의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이다. 내 일생을 그분께 바치리라”는 것이었다.

“다윗의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나의 목자가 되셨다. 내가 하나님을 망각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나를 품고 계신다. 내 일생을 그분께 드리리라. 내 일생을 그 분 안에서 생명용품으로 일구어 가리라. 내 일생이 말씀 안에서 자립과 공생의 수틀이 되게 하리라. 일생토록 말씀을 지키기 위한 ‘베레스 웃사’를 멈추지 않으리라. 내 일생의 정점에서 ‘아단’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진리를 위해 내 생명을 깍아 먹으리라. 그 위에 더 하여 매일매일이 퇴장일 인 듯 일생 영적 선도를 유지하며 실력을 배양하리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나와 똑같은 결심과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갓피플
[한영미] 이재철 목사님의 마지막 청년 서신을 대하며

-남편은 이재철 목사님을 좋아합니다. 아니 흠모한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 ‘비전의 사람’을 접한 다음 남편은 이재철 목사님의 모든 책을 다 사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이재철 목사님의 두꺼운 강해집인 요한과 더불어까지 사기 시작했습니다. 언제인가 남편은 이재철 목사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답니다. 막상 만난 목사님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쭈삣거리다 왔다며 아쉬어 하는 남편을 보면서 참 의아했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제게 목사님의 책 몇권을 권했습니다. 특히도 청년서신들에 대해서는 꼭 읽어보라고 하며, 자신이 수 없이 많이 밑줄 그은 책을 들려주곤 했습니다. 이 책 ‘인간의 일생’도 그렇게 들려준 책 중에 한 권입니다. 남편은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며, 무릎꿇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사역자가 되게 해달라며, 정말 바른 목회자가 되게, 처음부터 첫걸음부터 바른 걸음을 걷는자 되게 해달라며 … 남편의 간절한 기도가 남편의 삶을 통해 보여지기를 함께 기도했었습니다. 참 귀한 문장으로 참 정련된 언어로 쓰여진 5편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다윗이라는 인물의 준비됨과 그의 하나님 앞에서의 전성기, 그리고 죄앞에 철저히 넘어진 다윗, 그리고 그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회복된 다윗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 안에 감춰져 있던 하나님의 일하심과 변화되는 다윗의 성품들을 그려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의 글과 설교에서 나타나는 깊이 있는 현실에 대한 관찰과 성경에 대한 전혀 새로운 해석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삶으로 실천한 실천가로서의 본이 하나의 글이 되어 내 앞에 다윗의 전 일생에 대해서 그림을 그려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되어지는 다윗의 준비 과정을 통해서 함께 흥분했고, 베레스 웃사에서 함께 분노했다. 다윗의 죄악의 순간에 함께 떨었고, 다윗의 명예 회복의 장면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베레스 웃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곡하는 이들이 말씀을 모르는 자들이나 불신자들이 아니라, 말씀으로 먹고사는 사역자들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찔렸습니다. ‘퇴장과 등장’ 속에서 참다운 퇴장을 하지 못한 많은 한국의 힘있는 목사님들의 사건들을 생각하면서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다시 등장할지 ..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 ‘인간의 일생’이 이재철 목사님께서 쓰시는 마지막 청년서신이라는 것이 참 아쉬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마지막 서신이라는 한계를 그으신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쓰여진 네권의 책에 있는 내용만 삶에서 실천한다 할지라도 그분이 원하는 청년들로 이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글이 없어서가 아니라, 있는 글도 소화할 수 없는 우리네 청년의 현실을 생각할때 더이상 청년서신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다시금 이재철 목사님의 청년서신들을 읽어보려 합니다. 하나하나 좋았지만 좋은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조그만 부분부터 제 삶 가운데 조금씩 적용하고 싶은 까닭입니다. 참 좋은 목사님의 말씀, 글 .. 감사합니다.

*교보문고
감동, 감동! | kchdew |

-이재철 목사님의 설교는 폭포수같고, 거친 바다갔다. 잔잔한 목소리로 말씀하시지만, 듣고 있노라면 내면에 폭풍우가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면을 통해 들려오는 메시지이지만, 결코 음성에 못지 않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면이 정화되고, 모든 욕심으로부터 자유를 얻게 됨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살고 싶어진다. 진정 그리스도인으로 바른 삶을 살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추가정보

1부 역사의 지평

보통 룻기 설교를 들을 때 ‘룻처럼 시어머니한테 잘해야 한다’로 적용한다. 그러나 저자는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과부 된 며느리 룻에게 자기를 잘 섬기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떠나 잘 살라고 말한 것을 부각시키며 시어머니의 자기 비움과 며느리 사랑이 먼저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는 룻기의 내용을 요약하여 ‘늙은 시모를 위해 자기 생을 내어놓을 정도로 아름다운 신앙심을 지닌 룻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그녀의 삶이 행복한 결말로 끝났다’라고 결론 내릴 수 있는데, 저자는 다윗의 탄생을 예고하는 룻기의 마지막 구절을 되짚어 주며 자기를 비운 나오미와 룻을 통해 역사의 지평이 새로워졌다는 점을 강조한다.

2부 홀로, 더불어

‘공생’(더불어 삶)은 ‘자립’(홀로 서기)과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다. ‘공생’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자립’이다. 저자는, 홀로 서려 하지 않는 사람은 공생자가 아니라 기생자이며, 더불어 살려 하지 않는 사람은 자립인이 아니라 유아독존형이게 마련이라고 지적한다.

3부 베레스 웃사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의 경전을 왜곡한 사람들은 타종교인이 아니라 바로 그 종교를 믿는 신도들이다. 성경을 왜곡한 사람들은 바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적인 수단으로 왜곡한 자를 어떻게 치셨는지를 사무엘서에 나오는 웃사의 예로 설명한다.

다윗은 힘이라는 뜻을 가진 웃사의 이름을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하여 ‘웃사를 치셨다’ ‘힘을 치셨다’는 의미로 웃사가 즉사한 현장을 ‘베레스 웃사’라 불렀다.

저자는 성경의 인물들처럼 스스로 하나님이 되기 위해,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기 위해, 종교적 기득권과 개인의 영달을 위해, 말씀의 주인 행세를 하기 위해 말씀을 왜곡하려는 자신의 힘과 능력과 자기 위엄을 쳐내지 않으면, 즉 ‘베레스 웃사’ 하지 않으면, 인간의 종교적 열심이 깊을수록 그는 도리어 하나님 나라에 백해무익한 돌밭과 가시떨기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4부 에덴과 아단

성경에서 하나님을 존중함으로 자기 존중의 삶을 산 사람들과 하나님을 멸시함으로 자기 경멸의 삶을 산 사람들을 비교하여 그 삶을 에덴과 아단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우아한 기쁨’을 의미하는 ‘에덴’의 삶은 하나님을 갈망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영적 기쁨과 내적 즐거움을 누리는 삶이며, ‘탐닉’을 의미하는 아단의 삶은 인간 자신을 더 중시하는 영적 패륜아로서 자기 육체의 욕망을 탐닉하는 삶이다. 아담과 하와, 다윗의 삶이 에덴의 삶에서 아단의 삶으로 추락할 때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되짚어 주며 우리에게 어떤 삶을 지향할 것인지 선택하게 한다.

5부 퇴장과 등장

인생은 유수요 살처럼 빠르며 허무하다는 보편적으로 말하는 인생관이 과연 맞는가 하고 반문하며 새로운 인생관을 제시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세월이 변하는 게 하니라 인간 자신이 변하는 것이며, 진리의 빛을 따라 살기에는 인생은 충분히 길고도 남으며, 진리 안에서 살 때 인생은 결코 허무하지 않다는 것이다. 서로 상반된 이 두 인생관의 분기점은 ‘영원’이다. 영원한 존재였던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영원을 상실했고 하나님의 구원이 영원한 생명을 회복한다.

인간의 죽음은 영원한 퇴장이 아니다. 인간은 죽음 후 다시 등장하여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자들에게 그가 허망한 야망의 노예였는지 아니면 진리의 사람이었는지 스스로 밝히게 된다.

퇴장이 곧 등장이기에 매일매일 퇴장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퇴장 준비란 살아 있는 지금부터 진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세상에 보여 줄 때이다. 이것은 우리의 결단이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결단의 동인이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