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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6,300

이재철
2000. 3. 25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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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를 설립하고 주님의교회를 담임하던 저자가 20대 청년들에게 주는 20가지 메시지를 모은 책. 목회자가 되기 전에 비즈니스를 하던 시기의 다양한 경험담과 인생론이 배어 있어 수월하게 읽히며, 문화, 직업, 비전, 물질, 선택, 경건, 고난, 용기 등 이 시대의 젊은 크리스천들이 심고 가꾸어야 할 20가지 영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책머리에

하나님의 플러스 알파 +α / 믿음이 시작하는 곳 / 울더라도 뿌려야 / 크리스천과 문화 / 크리스천과 직업 / 크리스천과 비전 / 크리스천과 신앙 / 크리스천과 물질 / 크리스천과 애국 / 크리스천과 역사 / 크리스천과 고난 / 크리스천과 부활 / 크리스천과 의 / 크리스천과 용기 / 크리스천과 효도 / 크리스천과 선택 / 크리스천과 경건 / 크리스천과 은혜 / 크리스천과 영감 / 새 역사의 막은 언제 오르나?

책속에서

 

청년 시절은 반드시 사라져 없어진다. 동시에 청년 시절은 어김없이 삶 속에 농축되어 남는 법이다. 그래서 청년 시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청년의 때란 자기 가능성의 그릇을 가장 크게 키울 수 있는,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 절대적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내가 전에 목회하던 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생각했던 내용을 가다듬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단 한 명의 청년이라도 인생관이 새로워진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주님께서 영광 받으실 일이다. -‘책 머리에’ 중에서

서평

“청년들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제목부터 뭔가 있어 보이지 않는가! 사실 얼마 전에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를 읽고 이미 이재철 목사님에게 홀딱(?) 빠져 있었던 터라 설사 목이 ‘노인이여, 그만 뿌려라’였다 하더라도 내 눈엔 뭔가 있어 보였을 것이다.

이재철 목사님이 청년들을 위한 책을 준비중이시란 얘기를 어디서 귀동냥한 이후로 출간 전부터 되게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던 책. 그래서 나는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가 손에 쥐어지던 순간부터 한달음에 읽어 내려갔다.

마치 아주 가까이 마주앉아 눈을 보며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함. 그래서 더 강하게 도전이 되는 글. 이 책 역시 이재철 목사님 특유의 생생함이 책을 잡은 내 가슴을 벅차게 했다. 연신 고개가 끄덕여지고, 아멘이 외쳐지는 살아있는 이야기.

이 책은 내게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의무, 아니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만끽할 수 있는 참된 행복을 이야기해 주었다. 많은 헌신의 요구들이 때론 짐이 되어 무거웠고, 걸어나가야 할 길이 숨차다 느껴지기도 했던 것이 사실인데,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는 나를 깎고 예수님께 헌신할 필요성을 충분히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살아야 한다”는 부담이 아니라 막~ 그렇게 살고 싶어지는 기분 좋은 도전이 있다.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하는 의욕을, 하나님의 그 영광 가운데 참여하고픈 깊은 열망을 심어 준다. 내게 주어진 이 순간, 이 사람들, 그리고 이일들…….

때론 시시해 보이고 원망스럽게도 느껴지던 지금까지의 내 모든 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허락하신 ‘지금에 헌신할 때 얼마나 엄청난 영적 풍요로움이 선물로 주어지는지 알게 한다.

마치 시험을 며칠 앞둔 수험생이 한 글자라도 놓칠세라 소중히 노트를 하듯, 예쁜 노트장을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그래서 내가 읽은 이 책은 온통 빨간색 선으로 물들어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 이 책에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구? 그렇다면 자신이 지금 제일 고민되는 장(章)만 일단 먼저 골라 읽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또 뭔가를 고민하고 있는 지체가 있다면 한 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데, 문제는 워낙 우리 젊은이들이 책 읽는 거랑은 담쌓은 친구들이라는 것. 그냥 주면 절대로 안 읽겠지? 그러나 “형제님에게는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의 ‘크리스천과 직업’ 부분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하며 건네 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부작용이라면, 그가 한 장만 읽고 덮어두지는 못할 거라는 사실.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는 굴곡 많은 젊은 시절을 보낸 한 선배가 이 땅을 살아가는 믿음의 청년들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인간은 어리석어서 꼭 때가 지나고 나서야 깨닫고 후회하는 법이다. 그렇기에 거친 청년 시절을 지나 이제 하나님 앞에서 잔잔한 중년을 걷고 있는 선배의 사랑 어린 권면은 더욱 소중한 힘을 느끼게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모습을 도려내는 것은 분명 큰 고통이다. 그렇지만 도려내는 아픔 뒤에 오는 영광이 너무도 아름답기에 지금의 그 고통을 기꺼이 감내해 보려 한다.

-글/강수미(창원극동방송 PD, 쿰회보 00.05)

[책을 읽고 나서]

“30대가 읽은 20대를 위한 책”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열 살과 일곱 살 난 사내아이 둘과 막 2개월이 지난 아가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해 저는 어린이 전문 서점에 자주 갑니다. 서점에서 정말 멋있는 책을 만나기라도 하면, 좋아할 아이들 생각에 얼마나 가슴이 콩당콩당 뛰고 설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아빠는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 너무너무 기쁘단다”라는 메모를 책 속지에 남기곤 합니다.

그러나 매달 한 권씩 받아 보는 ‘믿음의 글들’은 별 생각 없이 보아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배달이 더디면 ‘어! 왜 이렇게 늦어지지?’ 하는 생각만 했지, 하나님의 계획과 책 만드는 분들의 수고와 인내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이번에 받은 책 제목이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였습니다. “엥! 청년아? 20대를 위한 책이라고? 성훈이나 줘야겠다.” 솔직히 고백하여,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퍼뜩 든 생각이 이랬습니다. (성훈이는 얼마 전에 제대한 저희 교회 목사님 아들이지요.)

그러나 ‘줄 때 주더라도 어떤 책인가 훑어나 보고 줘야겠다’ 생각하고 한 장 한 장 읽어 나갔는데, 그만 책 속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오른쪽으로 남는 분량이 얇아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어느덧 의욕 넘치는 멋진 청년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청년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어 놓으시고 콩당콩당 뛰는 가슴을 누르셨을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저는 책을 덮고 다시금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는 제목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표지를 넘겼을 때 드러나는 속지에서 “너를 위해 이 책을 준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글/유각환(쿰회원)

저자 인터뷰

[저자 인터뷰]

○최신간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는 목사님의 저서 중에서는 처음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소 목사님께서는 ‘청년 목회’보다는 ‘장년 목회’로 더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사람들이 여과없이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청년 목회’ 혹은 ‘장년 목회’란 용어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특성 중 하나가 ‘보편성’입니다. 즉 남녀노소 빈부귀천 모두가 한데 어울려 있는 교회가 참다운 교회란 의미입니다. 만약 어떤 교회에 장년만 있다거나 청년만 있다면 그것은 성경적인 교회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목회가 교회와 관련된 용어라면, ‘청년 목회’ 혹은 ‘장년 목회’라 말은 있을 수 없는 셈이지요. 단지 있다면 ‘전인 목회’가 있을 뿐이지요.
만약 질문의 의도가, 그 동안 저의 목회가 얼마나 청년들과 밀접해 있었는지를 묻고자 하는 것이라면 다음과 같이 답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섬기던 교회에는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다 어울려 있었지만, 교인들의 평균 연령은 40대에 미치지 않았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출석교인의 30%정도가 20대였습니다. 청년들을 위해서는 4부 예배를 별도로 드렸고, 그들만을 위하여 설교를 따로 준비하곤 했습니다.

○목사님은 본성에서 “경건은 영적 훈련의 반복으로 이루어지는 열매”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건을 위해 목사님은 어떻게 훈련하셨고, 지금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 경건을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청년시절에 경건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언제나 저와 함께 하고 계신다는 사실에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느껴지는 교회 안에서만 경건할 뿐이었지요. 지금은 제가 어느 곳에 있든, 바로 그곳에 하나님께서 계심을 의식하면서 살아가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제 앞에 계심을 인식한다면, 그분을 향한 저의 자세가 경건해지지 않을 수 없을 테니 말입니다.

○본서는 젊은 크리스천들이 필수적으로 추구하고 연마해 나가야 하는 ‘영적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지한 도전이 됩니다. 그런 점에서, 목사님의 청년 시절에 삶과 신앙에 있어 중요한 화두를 던졌던 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그리고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입니다.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선데이 크리스천에 지나지 않았던 제게 이 작품들은 제가 돌아가야 할 영혼의 고향이 어딘지를, 그리고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모든 인위적인 종교와 도덕의 굴레를 거부하면서도 한평생 구도자로 살았던 앙드레 지드의 작품들이 제게 준 영향 또한 지대합니다.

○청년기의 주요 고민 중에는 이성교제와 결혼(배우자 선택) 문제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본서에는 이 주제가 빠져 있습니다. 혹시 다른 기회에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쓰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아니면 이 지면을 통해 짧게라도 이 주제에 관한 목사님의 생각을 청년들에게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이란 주제를 이번 책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이미 발간되어 있는 《새신자반》의 ‘부부’항목에서 이 주제에 대해 이미 언급한 까닭입니다. 둘째는 이 다음에 이 주제만을 위한 책을 따로 쓰고 싶은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갈수록 결혼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깊어갑니다.

-대담/편집부(쿰회보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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