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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리로다 100쇄 기념판-양장

11,700 13,000

발행일  2006.6.30
상세정보  양장 / 264page
ISBN  978893651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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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도하고 명상하였다.
새벽을 깨우는 일이 나의 사명이다.
어둠에서 잠자고 있는 민중들에게 새벽을 알리는 사명은 위대한 사명이다.
이를 위해 일생을 살아야 한다.
한밤중에 잠들어 있는 한국 교회에 새벽이 다가옴을 알려야 한다.
가난과 질병에 잠들어 있는 청계천 판자촌의 6만 형제들에게도 새벽을 알려야 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의 특징]

–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기독교 스테디셀러. 100쇄 기념 개정판.
– 김진홍 목사의 파란만장한 빈민선교 이야기.
– 방황과 좌절 끝에 만난 ‘예수’를 온몸을 바쳐 사랑했던 목회자의 고백서.
– 기성세대들에겐 어려웠던 시절의 아픔과 회복을 되새겨보게하고
신세대들에겐 청년의 열정과 도전정신, 실천하는 신앙을 보여 주는 책.
– 낮은 곳에서 몸으로 부딪치며 예수의 사랑을 전한 ‘실천하는 목회’의 살아 있는 증거.
– ‘진실과 감동’이 가득한 간증의 백미

[《새벽을 깨우리로다》100쇄 기념판을 출간하며]

지금으로부터 삼십여 년 전 진리를 찾기 위해 고뇌하고 방황하던 한 젊은이가 ‘예수’안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그 분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칠 것을 결심한다. 바로 청년 김진홍이 결단했던 일이다.
하나의 책이 100쇄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에게 읽혀지는 일은 흔치 않다. 고전이나 문학작품이 아닌, 한 사람의 간증집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게다가 이 책은 대한민국이 한창 빈곤했던, 1970년대라는 특정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이런 점에서 《새벽을 깨우리로다》100쇄 기념판은 지금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를 전한다.
첫째로 교회의 풍족한 모습만을 경험한 지금의 2.30대 젊은이에게 새로운 교회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책으로 경험하는 교회의 빈민사역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출석하는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온라인 서점에 있는 이 책의 서평을 보면 《새벽을 깨우리로다》가 많은 청년들에게 아직도 꾸진히 읽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둘째로 이미 이 책을 경험한 세대에게는 그들이 경험했던 또는 가까이에서 보았던 어려운 시절의 아픔을 되새겨봄으로, ‘실천하는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부분에서 개개인이 새로운 다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청년 김진홍은 그늘지고 악취나는 청계전 판자촌에 교회를 세우고 빈민들의 삶 속에 파고들어 주님의 종으로서 험한 사역의 길을 내딛었다. 그리고 실업자와 이농민, 사기꾼과 주정뱅이와 폐병쟁이들이 가난과 무지, 고통속에 몸부림치는 버림받은 땅에서 그들과 하께 뒹굴고 웃고 웃었다. 독자들이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한 젊은 목회자 김진홍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보여 주었던 작은 예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 초판 발행일: 1982년 1월 20일
★ 100쇄 기념판 발행일: 2006년 6월 30일

크기 148 × 210 mm

저자

김진홍
1941년 경북 청송 출생. 계명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계명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미국 킹칼리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창립하고 판자촌 철거 계획이 발표되자 남양만으로 이주, 두레마을을 설립했다. 지금은 1999년 창립한 구리 두레교회에서 시무하면서 지리산에 있는 두레마을 대표로 섬기고 있다.
《바닥에서 살아도 하늘을 본다》,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고난을 이기는 열두 달》,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상 두레시대),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전2권, 한길사)를 비롯하여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 저서인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널리 알려졌다.

책속에서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손으로 쓴 책이 아닙니다.
발로 쓴 책입니다.

삽십여 년 전 내 나이 삼십대 초반이었을 때,
청계천 빈민촌 인간 이하의 삶의 조건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기 숨가빴던 빈민들과 함께하며
‘살아서 나갈 생각하지 말고 여기서 죽자’는 마음을 품고
열심히 골목골목을 다니며 발로 쓴 글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런 뜻에서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머리에서 나온 글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쓴 제 영혼의 고백입니다.
이제 저는 예순다섯에 이르렀습니다.
이 나이가 되어 자주 지난날을 돌아보며
‘청계전 빈민촌에서 《새벽을 깨우리로다》를 쓰던 그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야지’
하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고
진리의 기준이 되셨으며,
온 겨레가 함께 바라보고 나아갈 비전이 되시고
7천만 동족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꿈을 주신 분입니다.
제가 삼십대 나이에 빈민촌에서 《새벽을 깨우리로다》를 발로 가슴으로 쓰던때나,
지금 구리시와 지리산에서 두레교회와 두레마을의 이름으로
교회와 겨레 이웃과 세계를 위해 이랗고 있는 때나 변함 없는 사실은,
예수님이 저와 우리 모두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100쇄 출간을 기념하며’중에서

서평

[독자서평]

자신이 발견한 진리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예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 해솔샘(aladdin.co.kr 독자서평)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진정 알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 mozic(yes24.com 독자서평)

삶의 실천에서 가져오는 위대한 힘이 무엇인가를 보여준 참된 목회자
– 웃음하나(yes24.com 독자서평)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빈민들을 구체적으로 섬겨나갔던 저자의 모습에서 꺼지지 않는 불덩이를 본다.
– 11qwer(yes24.com 독자서평)

신앙수기의 대표적 걸작으로,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 개츠비(aladdin.co.kr 독자서평)

저자 인터뷰

[저자인터뷰]

○새로 출간된 책과 대중매체로 목사님의 근황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요즈음 목사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 아마도 《새벽을 깨우리로다》의 독자들은 지금 저의 모습을 많이들 궁금해할 것 갑습니다. 저는 요즘 세 가지 분야에 함과 정성을 쏟고 있는데, 첫째는 구리시에 세워진 두레교회입니다. 둘째는 심혈을 기울여 36년간 청춘을 바쳐온 두레마을 공동체입니다. 한국 본부는 지리산에 있고 미국, 캐나다, 중국, 심지어 북한에까지 세워졌던 이 두레마을 공동체를 가꾸는 일은 각 공동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어떤 부분들은 제가 뒷받침해야 하지요. 셋째로 저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하는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의 바탕인 청교도 정신, 그리고 민족주의를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혼란스러워진 국민정신을 되살리자는 운동인 뉴라이트 운동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1982년 초판이 출간된 후, 25년 만에 《새벽을 깨우리로다》가 100쇄 기념판으로 출간되었는데요, 목사님의 감회를 듣고 싶습니다.

– 처음 책이 출간되기 전, 아무도 이 원고를 돌아봐 주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그저 바닥에서 하루하루 일하고 있는 무명의 일꾼이었지요. 저는 홍성사에서 그 원고의 가치를 인식하고 출간해 준 것과 독자들의 사랑으로 100쇄까지 이른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고마운 마음으로 앞으로도 그때의 정신을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해야지’하는 다짐을 갖고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리로다》에 나타난 목사님의 인생시점이, 지금까지 해 오신 목사님의 전체 사역에서 어떤 중요성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가끔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새벽을 깨우리로다》가 쓰여졌던 형장과 시기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몸은 늘 고단하고 굶기도 많이 굶고 때론 매도 맞았지만, 순수했고 본질을 붙들고 나갔기에 빈민들과 하루종일 허덕이고 나서 몸은 지쳤어도 밤에 잠자리에 들 때마다 영혼은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보람 있게 살았으니 이 길로 천국 바로 가도 감사합니다’하는 마음으로 미련없이 살았지요. 《새벽을 깨우리로다》100쇄 기념판 머리말인 ‘100쇄 출간을 기념하며’에도 썼듯이 저는 이 책을 손으로 쓰지 않고 발로 썼으며, 머리로 쓴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썼습니다.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가장 순수했고 감수성이 살아 있던 삼십대 초반에 제 삶의 한 부분이자 영혼의 고백입니다.

○《새벽을 깨우리로다》를 보면 놀랍고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가장 마음 속에 깊이 남아 있는 사연’을 꼽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훈이 엄마가 내 등에서 죽은 사건이었지요. 그 사람을 업고 병원 네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죽은 줄도 모르고 성동소방서 시멘트 콘크리트 마당에 팽개친 일. 그 일은 지금도 늘 가슴이 아프고 그 얼굴을 생각하면 가슴 언저리가 찡하죠. 그래서 남녘이든 북녘이든 훈이 엄마와 같은 비극이 없어지는 사회, 그런 나라를 세우는 것이 우리 한국 크리스천들에게 주어진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풍요로운 2000년대를 살고 있지만, 아직도 굶주리고 가난한 사람들지 적지 않습니다. 지금의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빈곤에는 집단적 빈곤과 개인적 빈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리로다》가 쓰였던 70년대는 집단적 빈곤의 시대였지요. 물론 지금은 그 빈곤에서 벗어났지만, 개인적 빈곤은 아직 처처에 흩어져 있습니다. 교회와 종교인들이 그늘에 있는 슬픈 사람과 상한 사람을 찾아다니며 그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물론 교회가 그 모든 빈곤을 다 돌아볼 수는 없지만 각 교회가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 눈물을 닦아 주고 친구가 된다는 것, 그것이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현재도 함께 긴밀하게 돕거나 연락하는 동역자분 또는 그때와 비교해서 삶이 크게 변화된 분들이 있나요?

– 넝마주이 책임자였던 제정구 군은 나중에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다가 간암으로 죽었지요. 부인인 신명자 여사도 장미유치원 책임자로 같이 일했습니다. 지금은 남편의 뒤를 이어 좋은 일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서경석 목사와 전 총리였던 이해찬 씨도 그 당시 함께 도왔습니다. 또 이번에 퇴임하는 손학규 지사는 파트너로서 많이 협력했었지요. 그리고 책에 보면 다섯 남매가 배고파서 우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아이는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도 간혹 서울 거리에서 그때의 청계천 주민을 만나면 벌써 삼십 년이 지났건만 “전도사님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었어요”하면서 우는 사람이 있어요. 삼십 년이 지났지만, 그 사람들 마음속에 나는 ‘영원히 전도사’인 거지요.

○남다른 청년기를 보내셨는데, 현재를 사는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인지요?

– 젊은 때 삶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좀더 진지하게 살고, 본질을 추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젊은 시대의 특권은 순수성이지요. 현실 속에서 즉흥적이지 말고, 한 번 사는 삶인데 ‘본질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인생답다’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삶은 어떤 길을 가든지 풍요로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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