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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지 않은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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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맥도널드
박규태
2020. 2. 10.
무선 / 292 Pages / 믿음의 글들 366
978893650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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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 마니아들이 그토록 기다려 온 책
조지 맥도널드의 《전하지 않은 설교》!

 

《공주와 고블린》, 《북풍의 등에서》 등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 조지 맥도널드
C. S. 루이스가 “스승”으로 여긴 맥도널드의 영성
조지 맥도널드는 판타지 문학 작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앨리스 이야기를 지은 루이스 캐럴, 《브라운 신부의 순진》의 G. K. 체스터턴, 《반지의 제왕》 작가 J. R. R. 톨킨, 《나니아 연대기》를 쓴 C. S. 루이스, 《시간의 주름》의 매들렌 렝글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문학계의 거장이다. C. S. 루이스는 스스로 맥도널드를 “스승(master)”이라고 칭할 정도로 자신의 문학과 신앙 모두 그에게 빚을 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맥도널드를 이렇게 평했다.
“나는 그리스도의 영에 그보다 더 가까이 다가간 작가, 더 지속적으로 그 곁에 머문 작가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와 같은 부드러움과 엄중함의 결합은 바로 거기서 나온 것이다. 나는 신약성경을 제외한 다른 어떤 글에서도 두려움과 위로가 그토록 긴밀하게 결합되어 나타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보이는 세상 속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각성
비상한 눈으로 본 하나님의 완벽한 사랑, 두려운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차원일까. 맥도널드의 설교는 그의 맑은 영혼을 보여 주기라도 하듯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탐구한다. 신약성서 구절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관심 가질 만한 영적인 세계를 다각도로 살핀다. 하나님의 어린아이다운 본성, 죄의 소멸과 용서, 참된 생명과 참된 자아, 예수님이 당하신 시험의 의미, 다른 사람과의 관계, 부활 때의 몸…. 그의 통찰은 때로 우리의 예상을 빗겨 가며 생각의 지평을 열어 준다.
깨끗한 눈으로 보는 하나님의 사랑은 지극히 높고, 또한 두렵다. 쉼 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그의 사유 끝에는 공중누각이 아니라, 순수하되 치열하게 순수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 맥도널드는 완벽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완벽한 연단과 성화를 고대했다. 보이는 세상 속에 지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잊혀 간다면, 맥도널드의 글이 영혼을 흔들어 깨워 줄 것이다.

 

크기 132 × 202 mm

저자

조지 맥도널드(1824-1905)
빅토리아 시대 영국과 미국에서 사랑받은 문학가이자 설교가. 《북풍의 등에서》(1868), 《공주와 고블린》(1872) 등을 썼으며 판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스코틀랜드의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8세에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다정한 새어머니 아래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애버딘 대학교에 들어가 화학과 물리학을 전공하였으며 1845년 졸업 후 의료계에 발을 디디고자 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진로를 바꾸어 1850년 아룬델 트리니티 회중교회 목회자로 부임했다가 3년 만에 목사직을 내려놓았다. 맥도널드는 1851년에 루이자 파월과 결혼하여 열한 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아이들에게 자주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었으며 집 안에 극장을 꾸며 온 가족이 연극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가 앓았던 폐질환에 시달리면서도 문학 집필과 영문학 강의, 아동잡지 편집 등으로 생계를 이어 갔다. 그의 소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자 1872년과 1873년에는 미국에 강연을 다니며 큰 호응을 얻었다. 폐질환은 대를 이어 맥도널드의 자녀와 손자들까지 괴롭혔고 그는 건강을 위해 1881년부터 1902년까지 기후가 따뜻한 이탈리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용기의 집(Casa Coraggio)’이라 이름 붙인 맥도널드의 집에서는 주기적으로 연극과 오페라, 시 낭독회가 열렸으며 여러 문필가들이 찾아드는 장소가 되었다. 1902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1905년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엄격한 문화가 지배하던 빅토리아 시대 한복판에서 맥도널드가 보여 준 뛰어난 상상력은 동시대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저자 루이스 캐럴을 비롯하여 후대의 작가 G. K. 체스터턴과 J. R. R. 톨킨, 매들렌 렝글 등 유수의 문학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C. S. 루이스는 그의 《판타스테스》(1858)를 읽고 ‘상상력의 세례와 회심’을 겪었다고 말했으며 《전하지 않은 설교》에 나타난 그의 기독교적인 사색에도 깊이 영감을 받아 《조지 맥도널드 선집》을 엮기도 했다.

 

 

역자

박규태
번역에 전념하며 사는 생업 번역가다. 평전과 역사소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세계를 부둥켜안은 기도》(홍성사), 《두 지평》(IVP),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알맹e)등 50여 책이 있다.

목차

1 가운데 선 아이
2 소멸하는 불
3 더 높은 믿음
4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5 새 이름
6 보물을 지닌 마음
7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8 엘로이
9 아버지 손
10 네 이웃을 사랑하라
11 네 원수를 사랑하라
12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

책 속에서

예수 이름으로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은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며, 예수를 영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은 곧 하나님 바로 그분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_35쪽, 가운데 선 아이

그 본질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순수해서 불처럼 순수하지 않은 것은 모조리 살라 파괴하고 맙니다. 불은 우리 예배에서도 순수함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순수함을 갖고자 하십니다. 이 소멸하는 불은 우리가 순수하게 예배하지 않을 경우에 비로소 우리를 살라 버리시는 게 아니라, 우리가 순수하게 예배할 때까지 우리를 사르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소멸하는 불은 이 불에 합당하지 않은 모든 것이 더 이상 고통과 불사름이 아니라 도리어 생명이신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는 지각의 정점에 이름으로 이 불의 위력에 굴복한 뒤에야 우리 안에서 계속 불타오를 것입니다. _55쪽, 소멸하는 불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의 영적 정원에 있는 독특한 꽃이나 나무입니다―우리는 심지어 우리를 지으신 그분이 보시기에도 하나하나가 그 나름대로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꽃인 우리가 활짝 피어나고 당신이 만드신 존재가 완전해지도록 우리 각자에게 물을 주시고 볕을 쪼여 주시며 생명으로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꽃은 활짝 피어나 결국 위대한 정원사이신 그분에게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그 안에 하나님의 비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사람은 그 자신에게 주어진 그 비밀을 계시함으로써 그의 기준으로 보아 하나님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경지까지 자라갑니다. _144쪽, 새 이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정녕 사람은 그 돌을 그 돌로 만들었던 바로 그 말씀으로 살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른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정녕 그 아들에게는 아버지가 돌로 만드셨던 그것을 돌로 놓아두는 것이 생명입니다. 아버지가 말씀하신 것을 낱말 하나라도 바꾸는 것은 그 아들에겐 죽음일 것입니다. _174쪽,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주님은 부르짖으십니다. 하나님은 비록 그분을 버리셨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그렇지만 정녕 하나님이 자신의 믿음이 휘황하게 빛을 뿜어내리라는 주님의 소망을 버리셨을까요? 하나님이 주님 바로 그분을 버리셨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전보다 더 가까이 주님에게 다가와 계셨습니다. 주님이 당신 벗들의 가장 깊숙한 내면에 거하시고자 스스로 그 벗들의 육안(肉眼)에서 멀찌감치 물러나실 때조차도 … 하나님은 이전보다 더 가까이 다가와 계셨습니다. _205쪽, 엘로이

주님은 당신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이런 희생제사를 평생 올리셨습니다. 주님은 이런 희생제사를 올리며 하나님의 삶을(the divine life) 살아오셨습니다. 매일 아침 동이 트기 전에 나가셔서, 매일 저녁 당신 벗들이 떠나가고 어두운 밤이 휘감은 산에 당신 몸을 누이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은 사랑이 넘치는 말과 고매한 생각과 무언(無言)의 느낌을 당신 아버지와 함께 나누시며 그 아버지께 당신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버지께 제사를 올리는 사이사이,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버지께 행한 일과 똑같은 일을 행위로, 다시 말해, 사랑이 담긴 말씀과 도움을 주는 생각과 그들의 병을 고쳐 주심으로 행하셨습니다. 주님이 그리하신 이유는 그렇게 일하시는 것이 낮 동안에 하나님을 예배할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길, 유일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길’은 우리 이웃들을 돕는 것입니다. _222-223쪽, 아버지 손

사람이 지음 받은 것은 그 친구에게 정당한 대우를 받게 하려 함이 아니라 사랑을 받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사랑은 정의보다 위대하며, 포용을 통해 정의를 대신합니다. 단순한(mere) 정의는 불가능한 것이요, 분석이 만들어 낸 허구입니다. 그런 정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인간의 법과 비교할 경우에만 존재할 뿐입니다. 정의가 정의이려면(Justice to be justice) 정의보다 훨씬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_269-270쪽, 네 원수를 사랑하라

추천사

이 특별한 설교집에서 독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 성서적 진리에 대한 숭고한 헌신, 판타지 작가로서 어린아이 같은 상상력, 19세기 특유의 개성이 담긴 풍미 있는 문장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처럼 아름답고 도발적인 설교야말로 천천히 오래 두고 곱씹으면서 읽을 만한 글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전하지 않은 설교》를 통해 우리를 알게 모르게 가두던 시대적·문화적·신앙적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사랑의 하나님께 전혀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인도해 주는 맥도널드의 탁월하면서도 자유로운 정신을 만나 보기를 기대한다.
_김진혁,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조교수, 《질문하는 신학》 저자

 

맥도널드는 근본적인 것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문제제기 방식은 도발적이고 논리전개에는 거침이 없다. 하나님을 굳건히 신뢰하는 데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가 펼쳐 가는 길은 때로는 따라가기가 벅차도록 낯설고 어떤 대목에서는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진리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에 대한 전폭적인 사랑만은 변함없이 전해져 가슴이 뜨거워지고 새로운 통찰에 눈이 번쩍 떠지는 경험도 거듭거듭 하게 된다.
_홍종락, C. S. 루이스 전문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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