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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꿈, 루카스 이야기

8,100 9,000

발행일 2003.12.17.
상세정보 / 224page
ISBN 978-89-365-0204-2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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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고통 중에 있는 영혼을 위한 치유와 회복의 노래”

치명적 장애로 인해 의사로부터 인공유산 권고를 받았던 생명 루카스.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과 기도, 찬양 가운데 태어나 지극히 짧은 생을 살았던 아이. 이 책은 루카스 이야기로 시작하여, 생명ㆍ이웃ㆍ부부ㆍ아들ㆍ사랑ㆍ진리ㆍ양심ㆍ겨레 등 12가지 테마로 치유와 회복의 비전을 풀어낸 감동적인 에세이다.

이 땅에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생명 때문에, 나라와 이웃과 이념과 환경 때문에, 그리고 아들과 사랑과 지성과 진리 때문에……. 그러나 상처는 치유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 이 책은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에 대한 답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책도 아니다. 그저 17일의 일생을 살다 간 작은 아이 ‘루카스’ 이야기로 시작할 뿐이다.

장애를 가진 부모는 두 번의 유산 끝에 생겨난, 그러나 심각한 장애를 가진 채 뱃속에서 자라는 아이를 끔찍한 사랑으로 보살폈다. 날마다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고,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깊은 영적 대화를 나누었다. 마침내 아름다운 영혼 루카스가 이 땅에 태어나는 순간, 그리고 그가 끈질긴 생명력으로 17일을 살다가 그들의 품을 떠나는 순간을 읽어 나가는 독자 모두는 가슴 찢어지는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상처받은 우리의 영혼은 치유를 꿈꾸고 회복을 소망하게 된다.

“상처는 치유되기 위해 존재한다. 루카스 이야기는 바로 상처받은 영혼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위대하고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프롤로그에서

복음과 문화, 지성과 영성, 민족과 통일을 꿈꾸며 기도하는 정진호 교수는 8년째 코스타(KOSTA, 해외유학생수양회) 강사로 섬기면서 연변과기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평양과기대 설립 추진 본부장으로서 열정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상처 입은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 남편과 아내 그리고 그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바친다고 적었다.

크기 148 × 210 mm

저자

정진호
서울대 졸업. 세상에서 진리를 찾아 방황하다가 미국 MIT Post-Doc. 시절 주께 돌아옴. 1990년 미국 KOSTA에서 중국으로 부르심을 받고, 연변과기대에서 중국과 북한 한국과 세계를 오가며 복음-통일-부흥의 화두를 붙들고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섬겨왔다. 포항공대, 한동대학 및 토론토대학 방문 교수 및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을 지낸 바 있다. 다가올 통일시대와 동아시아 시대를 바라보며, 백투예루살렘의 도상에서 일할 새포도주와 새 부대를 준비하고 있다. 수십 편의 재료공학 논문 외에 《아바》, 《예수는 평신도였다》, 《치유의 꿈, 루카스 이야기》, 《떡의 전쟁》, 《띵동, 박부장입니다!》(이상 홍성사), 《멈출 수 없는 하늘의 열정》(규장), 공저 《토라로 읽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등의 저서가 있다. 음악하는 아내 최문선과의 사이에 세 자녀, 의영 문영 하나가 있다.
이메일: lucas.zong@gmail.com

차례

프롤로그

생명: 루카스 이야기

겨레: 우리 연변에서는

이념: 월미도와 이승복

나라: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8년간의 일기

이웃: 우리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인은 어디에?

부부: 이 비밀이 크도다

아들: 아버지와 아들, 그 아픈 구원의 릴레이

양심: 선악과와 무감독 시험, 그 원죄의 현장

환경: 윗물이 맑아져야 아랫물도 맑아진다.

지성: 지성, 그 깨지기 쉬운 유리알 유희

사랑: 사랑, 부르다가 죽을 그 이름이여

진리: 영원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에필로그

감사의 글

서평

“아픔과 치유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

정진호 교수님,

‘데이브레이크’라는 곳에서 정 교수님이 만나셨던 루카스를 만날 수 있게 해 준 이 책, 《치유의 꿈, 루카스 이야기》가 제게는 ‘데이브레이크’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 책의 서평을 부탁받은 건 《예수는 평신도였다》라는 도발적인(?) 내용의 책을 읽고 있는 동안이었습니다. 도발적인 제목에 걸맞게 도발적인 책을 단숨에 읽어 내리도록 만든 저자의 책이라면 이 또한 읽고 싶다는 욕심으로, 글 쓰는 일에 둔한 이가 승낙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출간한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책을 받았습니다. 열두 개로 구성된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인 ‘생명-루카스 이야기’를 읽는 동안 가슴과 머리를 관통하는 강한 전류에 감전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긴 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우고 말았습니다.
태어나더라도 15분 이상은 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학적인 판정을 받은 아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루카스라 이름하고 보살피며 출산한 장애인 부부를,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출산의 순간, 그리고 운명의 15분을 보내는 과정, 다행히도 살아난 그에게 남들이 평생 동안 해 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 준 17일간. 마지막으로 그를 보내면서 그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고백하는 부모의 모습은 데이브레이크 예배당에 감돌았을 감동을 함께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치명적인 장애를 안고 태어나는 우리 인생들과, 그 모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이름을 불러 가며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지는 열한 편의 ‘상처와 치유’에 관한 글들 속에 루카스의 이야기를 투영(projection)해 봅니다. 중국 연변이라는 특별한 환경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한 글들이지만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일들에까지 확장해서 적용되는 까닭은, 루카스의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가 그만큼 강하고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두 편의 이야기에 이어 에필로그에 나오는 C목사와 Y형제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픔과 치유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헨리 나웬이 설교했던 크리스천의 삶의 핵심을 설명하는 네 개의 동사-취하시고(taken), 축사하시고(blessed), 쪼개시고(broken), 나누어 주심(given)-를 다시 돌아보며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습니다.

정 교수님,

루카스(Lucas)란 이름은 빛과 관련된 어원을 가지고 있더군요. 하루의 시작을 의미하는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들으셨다는 빛과 관련된 어원의 이름을 가진 아이 ‘루카스 이야기’는 제게 치유가 필요할 때마다 그리고 치유가 필요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생각날 것 같습니다. ‘내가 일하는 장소가 바로 선교지’라고 하는, 유학시절 참석했던 KOSTA(해외유학생수양회)의 메시지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그분이 주시는 비전으로 인해 정 교수님이 사랑하는 모든 것이 있는 그곳 연변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 글/김경환: 서강대학교 교수이며, 유학중이던 1992년과 이듬해에 KOSTA에 참석하여 삶에 큰 변화를 경험하였다.

– 2004년 1월 ‘쿰회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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