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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복음

11,700 13,000

방지일
2017. 9. 11
무선 / 212 Pages 
9788936512576

카테고리:

품절

한국 교계의 어른 故방지일 목사,

그의 삶과 정신을 일으킨 총체적 복음

 

“피의 복음은 성경의 전부이자 하나님의 총 역사다!”
 
방지일 목사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내놓는 〈방지일 선집 1〉
1937년, 27세에 목사 안수를 받은 후 21년간 중국 산동에서 복음을 전하며 중국인들과 고락을 같이한 방지일 목사. 고국에 돌아온 후에도 한평생 교회를 섬기고 말씀을 전하며 복음의 최전선을 지킨 그의 뜻을 기리며 〈방지일 선집〉 첫 권을 내놓는다. 그의 수많은 저작 중에서도 《피의 복음》을 첫 번째로 소개하는 이유는 이 책이 방지일 목사의 신앙의 근간을 이룰 뿐 아니라, 다른 저작들의 뼈대가 된다고 할 만큼 대표작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방지일 목사가 설파한 ‘피의 복음’은 그 원리가 단순하고 간결하여 쉽게 읽히면서도, 성경이 일관되게 계시하는 복음의 진정성을 문장 하나하나에 정성껏 녹여 내려 한 흔적이 역력하다. 
1963년에 초판 발행되어 2001년 개정을 거친 후,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개정판은 방지일 목사가 담고자 한 복음의 본질을 더욱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며, 읽는 이들이 생각의 지평을 넓혀 갈 수 있도록 각 장 말미에 질문을 달았다. 추후 《성도의 생활》, 《목회자의 생활》, 《허락의 원칙》, 《부르심의 원칙》, 《메시아》, 《나의 나 됨》, 《임마누엘》, 《눈물의 병》 등을 그 중요도 순에 따라 선집으로 묶을 예정이다.
 
“기독교는 피를 믿는, 피의 신앙이다”
방지일 목사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피’의 이미지로 점철된 거대한 이야기임을 짚어 내면서 복음의 본질을 꿰뚫는다. 성경은 피로 시작해서 피로 끝나며, 기독교는 피를 믿는 종교라고 그는 말한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실 때 짐승의 희생이 필요했고, 아브라함이 모리아산에서 아들 이삭을 바치고자 할 때 ‘여호와 이레’의 양이 대신 번제물이 되었으며, 애굽에 재앙이 내렸을 때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이들은 죽음을 면했다. 대제사장은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대속죄일마다 피의 제사를 지냈고, 사도 요한은 구원받은 무리가 어린양의 피로 옷을 씻어 희게 되어 밤낮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을 환상을 통해 알았다(계 7장). 즉 신‧구약을 관통하는 피의 제사는 모두 하나의 피를 가리키는데,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인 것이다. 방지일 목사는 이 점에 주목하면서, 십자가에 대한 이해 없이 은혜만 강조되는 오늘날 값싼 신앙을 경계한다. 그는 기독교의 본질인 ‘피의 언약’을 다시금 강조하며, 예수께서 친히 머릿돌 되어 일깨우신 희생과 섬김의 도를 몸과 마음에 되새길 것을 요청한다. 입맛에 따라 말씀을 취하고, 말과 행동이 동떨어진 모습이 만연한 오늘날 한국 교회가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소중한 어른의 소리가 글 면면에 담겨 있는 것이다.
 
※ 책 구입은 (사)방지일목사기념사업회(T. 02-875-1391)로 문의 바랍니다.
 
크기 138 × 208 mm

저자

방지일

1911년 평북 선천에서 방효원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7년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27세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1937년 총회 파송으로 중국 산동 선교사로 떠나 21년간 선교 사역을 했다. 중국이 공산화되어 엄청난 종교적 탄압을 가하자 모든 외국 선교사가 철수했지만 중국에 혼자 남아 중국 교인들과 고락을 함께했다. 이 사실이 유엔에 알려지면서 결국 유엔의 중재로 홍콩으로 추방되어 1957년 고국으로 돌아왔다. 1958~1979년까지 영등포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였고, 1979년 은퇴 이후 “닳아질지언정 녹슬지 않겠다”는 평소 말씀처럼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을 다니며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다가 2014년 10월, 103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국민일보 주관 세계선교부문 대상(1996), 국민훈장 모란장(1998), 추양목회대상(2003), 언더우드 선교상(2003)을 받았으며, 《성도의 생활》, 《목회자의 생활》, 《허락의 원칙》, 《부르심의 원칙》, 《메시아》, 《나의 나 됨》, 《임마누엘》, 《눈물의 병》과 사진집 《나의 나 됨》, 《중국 선교를 회고하며》 등 10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차례

발간에 부쳐
2001년판 서문
머리말

제1장 피를 바라보고
1. 영광을 피하시려 
2. 기도하시려 

제2장 피 흘려 만든 옷
1. 수치를 알다 
2. 사람의 방법: 만들어 입은 옷 
3. 하나님의 방법: 만들어 주신 옷 
4. 피 흘려 만든 가죽옷

제3장 피의 길
1.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가? 
2. 하나님께서 찾아 주심 
3. 가인이 찾아간 길
4. 가인이 분을 냄
5. 아벨의 생각
6. 아벨이 간 길
7. 피의 길

제4장 핏소리
1. 피는 말한다
2. 말하는 피, 들어야 할 핏소리
3. 핏소리 듣는 귀

제5장 피 흘릴 걸린 양
1. “아브라함아”
2. “여기 있나이다”
3. “번제로 드리라”
4. “번제나무를 이삭에게 지우고”
5. “이삭을 결박하여”
6.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7.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제6장 피의 표적
1. 어린양을 취함
2. 피를 바름
3. 심판
4. 피의 표적
5. 피의 표적에 살자

제7장 피의 작용
1. 속죄하는 피
2. 번제의 피
3. 거룩하게 하는 피

제8장 피를 들고
1. 속죄하기 위하여
2. 거룩하기 위하여
3. 피로 살기 위하여

제9장 피는 생명
1. 피로 속죄의 길을 주심
2. 생명을 제단에
3. 생명은 생명을 속한다
4.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5. 피를 먹지 말라
6. 먹을 피

제10장 예수의 피
1. 죄를 깨끗하게 하는 피
2. 피로 사심
3. 피로 화목제를
4. 피의 승리
5. 피를 무시하는 죄

제11장 피의 수표
1. 피를 지불하신 주님
2. 무엇을 피로 사셨는가?
3. 피로 사신 목적은?

제12장 피로 화목제를
1. 화목제의 필요
2. 믿음으로 말미암는!
3. 길이 참으심
4. 의롭다 하심
5. 피로 가까워짐
6. 우리의 화평이심
7. 사람과 사람 사이의 화평

제13장 언약의 피
1. 언약
2. 언약의 피
3. “이것은”
4. 죄 사함을 얻게 하는
5. 많은 사람을 위한 피
6. 흘리신 피

제14장 피로 씻은 자들
1. 피로 씻은 자들
2. 피로 씻기 전에는
3. 피로 씻은 자의 위치
4. 피로 씻은 자의 본분
5. 피로 씻은 자의 행복

제15장 피에 적시어
1. 피에 적시는 길
2. 삶의 세 계단

제16장 피를 무시하는 죄
1. 피를 부정하는 죄
2. 아들을 밟는 죄
3. 성령을 욕되게
4. 하나님의 손에 빠지는 일
5. 핏값의 담당

제17장 피로 인한 승리
1. 싸울 적은?
2. 이미 실패한 원수
3. 피로 인한 승리
4. 죽기까지 충성
5. 즐거워하는 무리
6. 최후의 발악

책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에 보내셔서 시련을 겪게 하신 후 애굽에서 구출해 내시면서 각 사람이 어린양을 취하게 하셨다. 어린양이 흘린 피는 반드시 그 고기를 먹을 사람의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도록 지시되었다. 그 양의 고기를 먹지 않을 사람이나 먹지 못할 사람은 그 피의 사용이 허락되지 않았다. 이 양을 먹되 불에 구워 먹으라 하셨는데, 이는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고난을 상징하는 것이다. 무교병은 이스라엘이 반드시 성결할 것(고전 5:7-8)과 속히 애굽을 떠날 것(출 34:25; 신 16:3)을 상징하는 것이며, 쓴 나물은 그들이 애굽에서 당한 고역(출 1:14)을 상징하는 것이다. 세상 죄를 지신 하나님의 어린양의 살을 먹는 사람에게만 그 흘리신 보혈이 작용되는 것도 틀림이 없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눅 22:19) 하셨듯, 예수의 살을 먹는 사람이 그 피의 표적을 받는 것이다. _56-57쪽, 제6장 ‘피의 표적’에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로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4).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장로는 그들이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한다. 모든 성도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죄의 큰 환난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 큰 환난을 겪는 동안 어린양의 피가 그 더러워진 옷을 씻겨 준다. 그 피에 옷을 빤 사람들은 큰 환난에서 나온 자들이다. 어렵지만 일단 큰 환난에서 깨끗이 옷을 씻어 나오기만 하면 그의 위치는 놀랄 만하게 된다. 그는 바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_162-164쪽, 제14장 ‘피로 씻은 자들’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복과 허락과 약속은 여러 방면에 걸쳐 나타나는데, 그중의 최고봉은 두말할 필요 없이 피의 언약이다. 이 피의 언약을 주시기 위하여 모든 언약이 있었고, 모든 말씀이 있었으며, 모든 뜻이 행사되었던 것이다. 피의 역사로 하나님의 역사는 끝이 나는 것이다. 피를 흘리신 주님의 “다 이루었다”(요 19:30)라는 승리의 말씀은 하나님의 역사의 성취인 개선가였다. 이 사실을 밝히는 말씀은 주님이 최후 만찬에서 하신 말씀에 분명히 나타난다.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_150~151쪽, 제13장 ‘언약의 피’에서

우리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어떻게 죽을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일이다. 오래전부터 인간은 머리를 싸매고 잘 살아 보려고 연구하고 애를 쓰면서도 정작 죽음의 문제는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죽지 않고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라는 말씀을 볼 때, 열매를 맺는 일이 ‘잘 죽는 일’과 ‘잘 못 죽는 일’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알 하나 그 자체는 죽어 없어지지만 그와 똑같은 밀알이 여러 배로 생긴다는 말씀처럼, 많은 생명의 열매를 맺는 죽음은 의미 있는 것이 된다. _20쪽, 제1장 ‘피를 바라보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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