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쌀밥을 얻는 것이 최대의 소망이었던 거지 소년시절의 애환과 배고픔이 부르는 소매치기 절도의 유혹 속에서 보았던 예수의 모습을 그려 낸 한 목사의 육필(肉筆) 간증! 목사 안수식을 마치고 뜨거운 눈물로써 다짐했던 ‘사랑의 씨뿌림’을 온몸으로 이루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 때로는 비가 새는, 때로는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한증막 같은 천막교회 바닥에 무릎을 꿇어, 한결같은 목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는 은혜로운 이 이야기는 읽는 이들에게 ‘은총’의 참 뜻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