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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이 필요해

12,600

정석원 지음
2023-09-15
180 pages
135*205
ISBN : 978-89-365-1566-9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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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 무료

정체성  창조와 예배  진화주의 
세상  이단  구원  복음  부활 
몸  사명과 회복  돈  미디어
하나님 나라…

진리를 향해 걷는
믿음 여행

기독교에서 말하는 믿음은 그 어떤 것보다 자신 있게 끝을 말합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분명하게 말해 줍니다. 왜냐하면 그 끝에 대한 정확한 방향과 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적지가 분명할 때 이 세상의 삶을 가장 풍성하게 가꿔 갈 수 있습니다. 믿음은 우리의 여행을 여행 되게 하고 더 의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_‘들어가는 말’ 중에서

청소년 사역의 스테디셀러인 《청소년 사역 핵심파일》,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의 저자 정석원 목사(예수향남교회)는 주요 독자를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장년까지 넓혀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믿음 첫 단추’ 3부작을 선보인다. 첫 번째가 ‘기독교 세계관’, 두 번째가 ‘성경’, 세 번째가 ‘교리’이다. 교회 안팎으로 기준이 혼란스러운 때에 이 주제의 필요에 갈급했던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와 교사들에게 마땅히 추천할 만한 책이 많지 않았다. ‘믿음 첫 단추’ 3부작은 이 갈급함에서 시작하였다. 이 책 한 권이면 예배와 소그룹 시간을 풍성하게 기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사역자가 아니더라도 ‘기독교 세계관’에 대해 재미있고 바르게 전달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생생한 스토리텔링과 현장감 있는 구성!
강의와 소그룹을 한 권으로 풍성하게

창조-타락-구속 이야기를
일상의 믿음과 연결된 20가지 키워드로
알기 쉽게 풀어 쓰다

저자는 더 이상 혼란 속에서 방황하지 말고 함께 믿음 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믿음 여행에서 처음 만난 ‘기독교 세계관’은 시시각각 변하는 여정 가운데 믿음의 눈을 갖게 하고, 분명한 목적지를 밝혀 준다. 저자는 어려워 보일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 이야기(창조-타락-구속)를 일상 속에서 만나는 20가지 믿음의 키워드로 알기 쉽게 전해 준다. 1부(시작, 정체성, 성경, 교회)는 믿음 여행을 준비한다.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 뼈대 중 ‘창조’는 2부(창조와 예배, 창조와 믿음, 진화주의, 창조와 사람)에서, 3부(세상, 종교, 이단, 변장믿음)는 ‘타락’을 개인의 모습뿐만 아니라 현대의 이슈와도 연결 지어 이야기한다. 4부(구원, 복음, 부활, 사명과 회복)는 엉망이 되어 버린 지금의 세상 속에서 유일한 답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5부(몸, 돈, 미디어, 하나님 나라)는 기독교 세계관을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며 믿음 여행을 계속해서 걸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소통한다.

굽잇길 곳곳에 세워진 믿음의 안내표, 그리고 함께 걷기
‘한 믿음 여행자의 노란 화살표’에서는 믿음 여행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여행길에서 만나는 신앙의 어려움과 궁금한 질문들에 답해 준다. 이 믿음의 여정은 결코 혼자 걷지 않는다. 격려해 주고 서로를 점검해 주는 동반자들이 있다. ‘함께 걷기’에서는 잠시 여행 짐을 내려놓고 도란도란 모여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믿음 첫 단추 3부작
기독교 세계관, 성경, 교리 총 3권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안 형태로 되어 있어 교회 현장 활용도가 매우 높다. 믿음 여행의 여정에서 질문이 생길 때마다 바른 방향을 알려 주는 화살표를 따라 걸어가고,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자가 소통하며 배움을 확장해 갈 수 있다. 중고등부, 대학 청년부, 새신자부에서 활용할 수 있다.

2권 성경을 찾아줘(근간)
‘오늘날 우리에게 성경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실제적인 답을 찾아가는 구성이다. 첨단 디지털 시대, 갈수록 성경 문맹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왜 성경을 찾아야 하는지, 성경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성경을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를 체계적이고 실제적으로 다룬다.

3권 교리를 지켜줘(근간)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이미지로 대변되는 단어 ‘교리’. 그러나 기독교 교리는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오랜 시간 대가를 치르고 지키며 전수해 준 교회의 보물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독교 교리가 어떤 의미인지, 왜 교리를 지켜야 하는지, 교리는 우리를 어떻게 지키는지를 다룬다.

이 책을 권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알기 쉽게 전하기 원하는 교사
 청소년·청년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 사역자
 믿음 첫 단추부터 시작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또는 교회 새신자부
 기독교 세계관을 바르게 알고 세상을 살고자 하는 직장인

저자

정석원
모든 일에 시작이 중요한 것처럼, 믿음에도 첫 단추를 잘 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음세대들을 만나 왔다. 저자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유쾌한 탐구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유쾌하고 발랄하지만 한편으론 삶과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세는 ‘믿음 첫 단추’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데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여러 교회를 거쳐 예수향남교회와 예수향남기독교학교를 섬겼다. 저서로는 《청소년 사역 핵심 파일》, 《청소년 교사를 부탁해》(이상 홍성사), 《청소년,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_ 믿음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1부 우리에게 믿음이 꼭 필요할까?
1. 시작_ 왜 기독교 여행을 떠나야 할까요?
→ 제가 기독교인인 것은 부모님의 종교가 기독교이기 때문 아닐까요?
2. 정체성_ 여권은 잘 챙겼나요?
→ 예수님이 주인이시기에 나의 의지는 전혀 필요 없는 건가요?
3. 성경 _ 고장 난 나침반과 정확한 나침반
→ 성경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교회 _ 혼자 떠날 건 아니죠?
→ 교회 가기 불편할 때, 교회를 옮기고 싶을 때 어떡하죠?

2부 하나님의 창조를 믿을 수 있을까?
5. 창조와 예배 _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놀라운 세계
→ 과학은 우리가 부정해야 하는 것인가요?
6. 창조와 믿음 _ 하나님의 창조를 믿을 수 있을까?
→ 하나님은 누가 만든 것일까요?
7. 진화주의 _ 꼭 피해야 할 함정들
→ 어떤 일을 선택할 때, 나의 목적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 어떻게 아나요?
8. 창조와 사람 _ 하나님의 형상
→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면 다른 관계들은 중요하지 않은 건가요?

3부 왜 세상은 엉망이 되었을까?
9. 세상 _ 세상이 엉망이 되어 버린 이유
→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나요?
10. 종교 _ 왜 이렇게 종교가 많을까?
→ 왜 기독교는 배타적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죠?
11. 이단 _ 사이비가 판을 친다
→ 왜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걸까요?
12. 변장믿음 _ 믿음인 것 같지만 믿음이 아닌 것
→ 하나님이 의심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4부 엉망인 세상에도 답은 있다
13. 구원 _ 왜 예수님이 죽으셔야만 했을까?
→ 예수님은 왜 하필 십자가에서 죽으셨죠?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14. 복음 _ 우리의 믿음 여행은 이미 승리했다!
→ 기독교인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기독교 교리에 문제가 있다는 뜻 아닐까요?
15. 부활 _ 부활을 안 믿는 게 더 이상하다
→ 예수님이 실제로 죽었다기보다 기절했을 수도 있지 않나요?
16. 사명과 회복 _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사명은 좋은 직업을 가진다는 뜻인가요?

5부 믿음 여행을 계속해서 걸어가기
17. 몸 _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인플루언서로 살아가는 법
→ 기독교는 왜 동성애자들과 싸우나요?
18. 돈 _ 맘몬이라는 신에게 맞서기
→ 그리스도인들은 부자가 되어서는 안 되는 건가요?
19. 미디어 _ 미디어라는 바벨론 세상에서 살아 내기
→ 음란물을 보는 것은 왜 문제인가요? 어떻게 피할 수 있나요?
20. 하나님 나라 _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
→ 믿음이 약해서 자주 넘어져요. 어떡하면 좋죠?

책 속에서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책입니다. 사람들은 생각이나 행동이 특이한 사람을 세계관이 독특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 독특한 사람은 세계관 최강자라고도 부르죠. 이처럼 우리는 다양한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 세계관을 다양한 색깔을 지닌 안경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검은 안경은 검정색으로, 노란 안경은 노란색으로 세상을 보게 하듯 자신의 세계관에 따라 세상을 다르게 보게 됩니다. 기독교 세계관은 기독교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보게 만듭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가 어떤 안경을 써야 하는가를 말하기 이전에 우리의 시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정확한 안경이어도 우리의 눈이 건강하지 않다면 어떤 안경을 쓰는가는 별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믿음 여행은 우리의 눈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_11쪽

두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방향에 있었습니다. 사울은 문제를 마주했을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더 신뢰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났을 때 하나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욕심대로 행했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 말씀보다 사람들의 말을 따랐습니다. 어쩌면 그의 나침반은 자신의 감정이었을 듯합니다. 반대로 다윗은 문제를 마주했을 때 자신의 느낌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났을 때 욕심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행했고, 실수로 인해 길을 잃었을 때는 다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나침반은 하나님 말씀, 바로 성경이었던 셈입니다. _33~34쪽

왜 기독교는 배타적이라는 비난을 들어야 하죠?
‘기독교인은 배타적이다’라는 말에 대해서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내용인가? 태도인가?’를 말이죠. 먼저 내용에 있어서 배타적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날 다양한 지식 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타협할 수 없는 지식 내용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1+1=?’를 생각해 볼까요? 답은 2입니다. 1이 되거나 3이 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분명한 지식은 배타적입니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확실한 것이 좋은 것입니다. _93쪽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걸까요? 예,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몸값으로 치러 주려고 왔다”(마태복음 20:28b, 새번역). 우리는 죄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유일한 답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피 흘리심으로 죄는 박살났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기준을 채우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망가진 이 세상이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믿음 여행은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신 하신 일’을 기억하는 여행
입니다. _117쪽

사명은 좋은 직업을 가진다는 뜻인가요?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인으로서 좋은 사명자가 되기 위해 좋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전문직이나 고위직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말이죠. 좋은 직업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좋은 사명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사명자란 부르신 곳이 어디든 상관없이 회복케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호하고 돌보는 일이죠. _142쪽

하나님 나라는 세상을 ‘이미’ 이겼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죠. 승리의 완성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입니다. 그날에 온 세상은 완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와 ‘아직’이라는 그 사이를 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죄와 싸우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 나라가 승리했다는 사실은 결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매순간 이미 승리한 하나님 나라를 선택해야 합니다. 죄에 빠져 하나님 나라를 등지고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리석은 선택입니다. 마치 침몰하는 배 위에 올라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_1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