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자 사모인 저자가 4년간 <월간목회>에 연재했던 ‘사모칼럼’을 중심으로 모은 글이다.
의무 없는 이름이 있겠냐마는 통념적으로 ‘사모(목사의 아내)’라는 호칭을 갖게 되면 어디서나 평범한 여자로 봐 주지 않는다. 저자는 ‘사모’에 관한 전부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누고자 한다.
저자
이건숙 1940년 전남 강진 출생 196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과 졸업 1974년 미국 Villanova 대학(펜실바니아 주) 도서관학과 졸업(석사 198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양로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옴
저서 창작집: 〈팔월병〉 장편: 〈에덴의 국경〉(거제도 포로 수용소로 바뀜) 〈이브의 깃발〉 수필집: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아니하리라〉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는 사람들〉 〈엄마 난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현재 국민일보에 대하소설 〈바람 바람 새바람〉연재
차례
특이한 부부 / 갈등의 늪 / 기쁨의 행진 / 오! 양떼들이여 / 억지로 십자가를 진 사람들
책속에서
가난한 교회에 가면 그들과 함께 가난을 배워 살아야 한다. 풍족한 교회에 가면 그들과 함께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한다. 배고프고 배부르며 궁핍하고 풍부한 모든 것에 처신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지니는 것이 사모의 길인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