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신앙 실천’의 해답!”
영원한 개척자 대천덕 신부가 오랜 신앙체험과 예수원 공동생활을 토대로 강의한 내용들을 발췌하여 엮은 《나와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사귐’의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신자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교훈한다. 특히, 한국인의 눈으로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한국 교회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금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회개와 실천을 촉구한다. 신학이란 추상적인 이론이나 철학이라기보다는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평소 신념에 따라 상세한 이론적 설명이 아닌 철저한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신앙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1부 ‘나와 하나님’은 대천덕 신부의 신앙 간증으로서, 기독교 신앙 안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하던 이야기, 하나님의 존재를 확인하고 신학 공부를 하게 된 경위, 철공과 선원으로의 생활, 흑인 교회에서의 목회, 그리고 뜻하지 않은 한국행 등을 자기 고백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2부 ‘신자의 성장’에서는 대천덕 신부 특유의 성령론을 토대로 참 신자가 되는 과정을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가르쳐 준다.
3부 ‘신자의 생활’에서는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하고 믿음으로 살기 원하지만 자꾸만 죄의 유혹에 빠져 힘없이 무너지는 신앙인들이 어떻게 하면 끝까지 경건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보여 준다.
4부 ‘신자의 가정’에서는 하나님이 처음 세우신 공동체인 가정이 어떤 모습으로 세워져야 하는지, 부부관계ㆍ자녀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여성의 입장에 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이 책 《나와 하나님》은 1988년 예수원 출판부에서 발행한 《나와 하나님》을 대천덕 신부님 추모 2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편집하여 발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