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삼청교육대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담안 선교회’를 세워 출소자들을 돕고 있는 임석근 목사의 간증. 교도소란 어떤 곳인지, 범죄자들은 왜 그런 처지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미지의 담안 세계가 알려져야 할 것이다. 그들을 이해하고 복음으로 품고자 한다면 이 책이 도와 줄 것이다.
저자
임석근
차례
추천사
1. 동물 퇴행(退行) / 2. 청량리 인생학교 / 3. 피를 먹는 딱정벌레 / 4. 귀환 목마 / 5. 지옥의 출입구 / 6. 여자여, 그대는 나의 슬픔 / 7. 악한이여, 가슴에 문신을 넣어라 / 8. 건너지 못할 강 / 9. G선상의 불협화음 / 10. 감추고 싶은 시간들 / 11. 폭풍 속의 시간들 / 12. 삼청교육대에서 만난 예수님 / 13. 질그릇 속의 보화
에필로그
책속에서
이상한 일이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그날 밤 나는 잠 한숨 자지 못하고 성경을 읽었다. 전에는 읽어 보려면 그렇게 재미가 없었던 성경이 그렇게도 감동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