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Cart

장바구니에 상품이 없습니다.

세일!

느헤미야 팟캐스트 3

6,750

저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9인
발행일  2014.5.9
상세정보  무선 / 224page / 110×175(mm) / 235g
ISBN  9788936510251

카테고리:
* 회원구매 시 정가의 5% 포인트 적립.
  3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 무료

“저희 이상한 방송 아녜요, 그냥 꼭꼭 ‘씹어’ 줄 뿐”
주의!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다가 폭소가 터질 수 있음!

1. 머리가 ‘확’ 열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독 팟캐스트
평신도 신학 교육을 기치로 활발한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교육 기관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팟캐스트 방송 ‘에고에이미’를 편집한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주제이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는 정치와 음주에 대해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교수진이 입을 열었다.
정교 분리라는, 역사적 근거도 없음에도 그리스도인의 상상력과 행동을 강하게 제약하는 힘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이 함께 정치에 참여하고 준비해야 할 때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한 그리스도인 남성의 약 70퍼센트가 술을 마신다는 현실 앞에서 금할 수도 권할 수도 없게 된 술 문제가 터놓고 이야기된다.

2. 정치, 술 못할 것은 아니다?
정치: ‘정교분리’는 개인의 자유로운 종교 선택에 대해 국가가 간섭하지 말라는 맥락에서 나왔으나 우리 역사에서 이 말은 교회가 정치에 간섭하면 안 된다는 의미로 왜곡, 축소되었다. 혼자서는 힘든 정치 참여를 여럿이 함께 준비하고, 중앙 정치가 아닌 지방 정치에서부터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한다.

3. 술?
술을 한국 교회에서 금기시하게 된 역사적 맥락이 지금은 잊혀지고,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당위만 남아 있다. 성경이 정말 술 자체를 금하는지 성경적 맥락을 따져 보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어떤 것인지까지 생각해 본다.

저자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9인

고상환

목회자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반기를 들고 교회개혁에 뛰어들었다가 기독시민단체활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 꿈꾸던 신학공부를 웨스트민스터신대원에서 하게 되고 그것도 모자라 평신도를 위한 신학운동을 하고자 맘 맞는 신학자들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를 설립하여 사무처장으로 섬기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서 서울까지 야간 이동을 하며 체력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 나라 위해 뛰는 게 소망이다.

권연경

서울대 영문학과와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예일 대학교를 거쳐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안양대학교를 거쳐 숭실대학교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신약을 가르치고 있다. 샘물교회와 주님의보배교회 등에서 협동사역과 설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교회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는 의리의 목사이다.

김근주

학부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주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을 따라 신학교에 가게 되었고, 결코 상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목사가 되었다. 예언자들이 외치는 심판뿐 아니라 그들이 외치는 회복의 메시지야말로 예수께서 이 땅에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내용임을 깨닫고, 이를 연구하고 준행하고 가르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하고 있다. 소망이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연구나 준행, 가르침 모두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김형원

서울대 경영학과와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하여 고든콘웰신학대학원과 보스턴 대학교를 거쳐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대학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창천동에 있는 하.나.의.교회를 섬기며, 성서한국 이사와 월간 〈복음과상황〉 발행인을 맡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를 거쳐 2011년부터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원장을 맡고 있으며, 성도들과 격의 없이 교제하고 운동하는 것을 즐기는 목사이다.

남오성

연세대와 성결대에서 신학을, 미국 듀크대와 보스턴대에서 교회사를 공부했다. 유학 시절부터 사람 엮기를 좋아해서 신학전공 유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나모스클럽(www.namos.org)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지금은 일산은혜교회 청년부 목사로 섬기고 있다.

배덕만

드류 대학교에서 미국교회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주성결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재는 대전에서 네 명의 여인들(숙경, 수연, 소연, 서연)과 함께 살면서,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주사랑성결교회에서 담임 목회를 하며, 종종 서울에 올라와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가르치고 있다. 미국 교회와 한국 교회의 역사적 상관 관계에 주목하면서, 성령운동, 교회와 국가, 교회개혁 등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 외에 몇 권의 책을 썼고, 《미국의 종교》 외에 몇 권을 번역했으며, 학술지 〈종교연구〉에 ‘한국신학과 세계신학의 한 가교로서 오순절 신학’ 등의 논문을 썼다. 나이가 들어도 청년의 가슴으로 살고 싶은 ‘과한’ 욕심을 품고 산다.

전성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라는 이름을 처음 제안한 전성민은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구약을 공부했으며 구약 윤리와 평신도 신학에 관심이 많다.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신학과 종교학 단행본 시리즈’(Oxford Theology and Religion Monographs)에서 《윤리와 성경의 내러티브》(Ethics and Biblical Narrative)를 올 가을 출간할 예정이다. 보드 게임,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고 ‘애플’에 무한 신뢰와 애정을 쏟는 애플 마니아다. 커피 만들고 과자 굽는 아내와, 아빠보다는 한결 업그레이드된 외모의 두 아들과 용인에서 산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구약학 교수이기도 하다.

조석민

총신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후 목회 현장을 경험했고 영국 브리스톨로 유학하여 요한복음을 연구하였다. 현재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광명시에 있는 함께가는교회에서 주일마다 설교하고 있다. 영국 셰필드에서 출판된 《제4복음서의 예언자 예수》(Jesus as Prophet in the Fourth Gospel )와 《요한복음의 새관점》, 《그리스도인의 세상 보기》 등의 저술이 있다. 클래식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며, 성경만 알고 세상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온갖 종류의 책을 읽으며 발버둥 치고 있다.

한병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중학생 때부터 사진 찍기를 즐겨하던 그녀는 대학생 때 학보사 사진기자, IVF (한국기독학생회) 미디어팀에서 일하며 실력을 쌓았다. 결혼 후 미국에서 살다 3년 후 귀국하여 1998년 좋은교사대회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영상 제작에 뛰어들었다. 그 후 기업 홍보영상, 학교 홍보영상을 비롯하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기독NGO 홍보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2004년 영상프로덕션 ‘한병선의영상만들기’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기획 다큐멘터리와 영상 자서전 제작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코끼리 아저씨와 고래 아가씨 결혼 탐구서》, 《이름 없는 선교사들의 마을, 블랙마운틴을 찾아서》가 있다

차례

정치하는 그리스도인 ― 정치인 뽑기, 하나님 뽑기? 6
음주 1 ― 아, 보지도 마라 그 술! 66
음주 2 ―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주스라고? 98

책속에서

김형원 : 책을 보시면 됩니다. (웃음) 결론적으로 저는 한국적인 상황에서 기독당이라는게 원천적으로 원리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아요. 다만 한국적 상황에서 봤을 때 지금 기독당이 의미가 있는가, 필요한가라는 면에서 부정적이라는 거죠. 이런 거 말고 우리가 먼저 해야 될 것은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정치 세력, 아까 얘기했던 거랑 비슷하죠? 그렇게 정치에 대해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만든 정치 세력이 필요한 거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기독교를 덜컥 내세워 가지고 목사 장로 내세워 가지고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듯이 교회를 팔아먹는 종류의 기독당은 아니라는 거죠. 이거는 오히려 민폐의 민폐뿐만 아니라 교회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도 별로 안 좋다고 보여요. 그래서 기독교 정당은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적 정당을 위한 시도는 지금부터라도 해야 된다라고 결론을 내린 겁니다.

구교형 : 근데 이론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것과 실제 투표 행위에서 역사적으로 걸어온 과정을 보면요 야도 여도 나는 싫으니 기독교인이라도 찍어야겠다. 특별히 이것은 대통령 선거에서 위력을 계속 발휘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92년의 김영삼 대통령 때도 그런 부분이고 지난번의 이명박 대통령도 있죠. 근데 기독교인들 맨날 뽑아 봐도 별로 잘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 하니까 그 부분은 거품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특별히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기독교인이니까 찍어 줍시다는 말은 별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당은 그겁니다. 교인들에게 특혜를 주고 교회에 특혜를 주면 선교에 도움 된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기독당이라고 하는 곳에서…….

_33-34쪽, ‘정치하는 그리스도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