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잠실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화합의 장에 용이 그려진 점퍼 차림의 무리가 잠입한다. 기독교 세력을 무너뜨리려는 동구의 움직임을 추리 소설을 기법으로 전개한 국민일보 연재소설.
저자
김성일
1940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61년 <현대문학>지에 소설로 등단, 1983년 한국일보에 《땅끝에서 오다》를 연재한 이후 지금까지 기독교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끊임없이 개척해 나가고 있다. 1985년에 제2회 기독교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세대 겸임교수이며 이태원감리교회(장로)를 섬기고 있다.
○간증집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 믿음의 글들 70 | A5신 | 248면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 믿음의 글들 125 | A5신 | 280면
차례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 미혹의 광야에서 / 시간이 고인 자리 / 너의 자유를 위하여 / 무덤을 여는 사람들 / 온 세상이 캄캄하여져서 /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 둘과 셋 그리고 하나 / 검은 해 붉은 달 / 지난날 강가에서 / 숨겨진 이름을 찾아서 / 환난 날의 산성(山城) / 아겔다마의 핏소리 / 바람 속의 만남들 / 나오미의 비밀 / 시간이 멈춘 자리 / 땅끝의 시계탑
쓰고 나서
저자 약력
책속에서
“교회의 역사를 한번 돌아보아라. 언제나 교회는 핍박 아래서 성장했고 신앙은 고난 속에서 강건했다. 너는 지금, 남조선 교우들이 우리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지금 오히려 남조선의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남조선의 교회는 지금 타투스의 군대에 포위된 예루살렘 백성들처럼…사탄의 군대에 포위되어 있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