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과기대’ 정진호 부총장의 비전 고백서
‘육신의 떡’을 숭배하는 시대에 던지는 ‘생명의 떡’ 이야기
갈멜 산의 한판 승부 사건을 아는가?
그 승부의 결론은 여호와 하나님의 승리였다. 그리고 예정되어 있는 승리였다. 그러나 그 환상적인 승부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투입되었던 엘리야는 이세벨의 협박에 그만 넘어지고 만다.
‘떡의 전쟁’은 바로 이 갈멜 산의 전투를 현대로 옮겨온 것이다. 850인의 바알의 선지자 앞에서 여호와냐(하나님의 떡) 바알이냐(바알의 떡) 하는 (지금 우리가 보면) 너무나도 답이 뻔한 물음은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어려운 물음이 되고 있다. 위대한 승리를 목격하고 이끈 지도자였음에도 이세벨의 간단한 협박에 쓰러진 엘리야처럼 지금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물질, 명예 등 보이는 것에 쉽사리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역사하셨고 지금도 역사하신다. 《떡의 전쟁》은 바로 그러한 하나님 역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떡들이 판치는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떡을 찾고자 연변으로 떠난 정진호 교수의 생생한 전쟁 스토리이다!
그러나 물질에도 초연하고 명예에도 초연한 그런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물질과 명예에 완전히 초연하지 못하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바로 보고자 연변과기대와 평양과기대를 선택한 한 사람 정진호와 그의 가족들의 삶이다.
그러나 간증집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경 이야기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진호 교수와 그의 가족이 경험한 하나님 사상이 깃든 이야기이다. 가슴 찡하고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비전들로 가득 찬 꿈 이야기이다.
더 나아가 연변과기대와 평양과기대에 관한 이야기이다! 정확히 말하면 연변과기대라는 하나의 비전을 실현시키고 이제는 평양과기대를 꿈꾸고 직접 착공에 들어간 비저너리들(꿈쟁이들)의 풀 스토리이다.
※《떡의 전쟁》의 저자 인세는 모두 평양과기대 건립을 위해 쓰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