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읽으면 안 헤매요”
유대인과 이방인을 모두 품으려 한 바울의 연설
신학적인 논쟁 이전에 로마서를 읽고 이해할 수는 없을까? 《로마서 정독하기》는 파헤치는 ‘분석’도 스쳐 지나가는 ‘통독’도 아닌, ‘정독’을 추천한다. 반복되는 핵심 문구만 알아도 대략적인 바울의 논지를 파악할 수 있다. 바울은 로마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고자 했다. 그런데 이 로마교회에는 갈등하는 두 그룹이 있었다. 시소를 타듯 두 그룹 모두를 설득하려는 바울을 상상해 보자. 옆에서 바울의 목소리와 표정을 살피듯 편지의 숨은 의도를 상상하면 로마서가 더 입체적으로 읽힌다. 〈신약정독 시리즈〉는 어려운 참고자료 없이도 성경을 음미하며 읽어 나가도록 돕는다. 매주 단락별로 소그룹 성경공부에 활용해도 좋다.
·바울이 로마서를 쓰게 된 상황을 둘러보는 ‘워밍업’
·본격적인 정독에 앞서 바울의 주장을 짚어 보는 ‘로마서의 논지’와 ‘로마서의 세 가지 암초’
·성경과 함께 단락별로 따라가는 로마서 1-16장 정독
·다른 관점에서 묵상해 보는 ‘더 깊이 읽기’
·로마서를 한눈에 보여 주는 ‘로마서 본문 구조 분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