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고민하는 이들, 비전을 가르치는 이들에게 바친다!
“삶의 현장을 충실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비전 이야기”
《비전의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비전’이 무엇인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인생에서 주어진 ‘자신의 비전’에 대해 어떠한 추상적인 꿈만을 떠올렸다면, 저자는 진정한 비전이란 삶의 현장을 충실히 살아가면서 그 안에서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멀리 떨어져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곁에 늘 현존하시는 하나님, 우리 각자가 1초 1초를 진심으로 살아갈 때 만나게 되는 그 하나님을 비전으로 붙잡을 때 개개인은 비로소 인생의 참 비전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전은 꿈속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동감 있는 ‘삶의 현장’ 속에서 주어지는 고귀한 열매이기 때문이다.
《비전의 사람》은 2000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섬김과 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장신대 신학대학원 신앙사경회 주제설교에서 잉태된 책이다. 당시의 주제설교는 2001년 2월에 두 시간 분량의 테이프 5개에 담겨 메시지북 〈비전의 사람〉으로 출간되었으며, 출간 당시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후, 메시지북 〈비전의 사람〉을 경험한 많은 독자들은 단행본 출간을 줄곧 요청해 왔다. 그런데 단행본 출간의 경우, 그것은 메시지북과는 다르게 엄연히 ‘글의 원고’이므로 다시 집필을 해야 함을 원칙으로 삼는 저자에게, 쉽사리 재집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홍성사 편집부는 저자에게 계속적으로 단행본 출간을 요청하였고 단행본 《비전의 사람》은 메시지북 〈비전의 사람〉의 원고를 다시 쓰는 리라이팅(rewriting)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되었다.
단행본 《비전의 사람》은 저자가 인세를 받지 않는 책이다. 저자가 인세를 받지 않는 대신에 그만큼 정가를 낮추고 양질의 책을 만들어 목회의 후배들과 신학도들, 그리고 독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재집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