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 창립 40주년 기념 이재철 목사 특별판 6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실천하라
홍성사가 2014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자 이재철 목사 저서 특별판을 출간한다. 판형과 표지, 내지 디자인을 새롭게 하면서도 원저작물의 내용은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이재철 목사 특별판은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 <사도행전 속으로>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을 제외한 저서 전종(14종)으로 다음과 같다.
이 땅의 청년들에게 보내는 서신인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내게 있는 것》, 《인간의 일생》, 인생과 목회에 대한 지침을 주는 《매듭짓기》, 《비전의사람》, 《회복의 목회》, 《회복의 신앙》, 이재철 목사의 자기 고백이 담긴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전도와 신앙 훈련을 위한 《사랑의 초대》,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이 책들은 2013년 11월부터 매달 한 권씩 출간되고 있다.
“비전을 망상과 혼동하거나 야망과 동일시하고 있습니까”
《비전의 사람》은 저자가 2000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섬김과 봉사’라는 주제로 장신대 신학대학원 신앙사경회에서 설교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그 설교는 2001년 2월 메시지북으로 출간되어 당시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평신도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단행본으로 출간해 달라는 독자들의 계속된 요청이 있어, 저자가 문장과 표현을 다듬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저자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이 땅에 젊은이가 없던 적이 없었고, 숱한 젊은이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섰음에도 왜 우리 사회는 이렇듯 부패 일변도인가?” 책의 서두에서 이렇게 질문을 던진 저자는 젊은이들이 “현존하는 미래로서의 자신을 바르게 가꾸기 못했기 때문”이라 답한다. 신학교를 거쳐 간 숱한 청년들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는 한국 교회의 실상을 조목조목 진단한 뒤, 자신 안에 있는 비전이 망상이나 야망이 아닌지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비전이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 충실할 때 얻어지는 구체적인 것임을 가르쳐 준다. 부록에는 신학생들과 저자의 질의응답이 실려 있다. 저자 개인의 영성생활, 설교 준비 방법, 결혼관, 목회자의 자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