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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폴락의 사도 바울

16,200

존 폴락
홍성사
2022-03-10
416쪽
145*225mm
ISBN : 9788936515201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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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

사도 바울 생애로의 서사적 여행
존 폴락의 탁월한 묘사가 돋보이는 명저!

“나는 《사도 바울》 안에서 더없이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 아니, 이 책을 읽은 경험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찰스 콜슨(《이것이 교회다》,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마치 먹이를 포획하듯 예수를 따르는 이들을 찾아다니던 사울은 강렬한 빛의 광채 앞에 쓰러졌다. 멀어 버린 그의 두 눈, 그러나 그의 정신은 빛이 가득 채웠다. 새로운 주인의 첫 명령에 순종하여 걸어가면서 그는 첫 번째 놀라운 발견을 했다. 예수님이 그의 곁에 머물러 계셨던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혔다가 부활한 몸의 형체로는 아니지만, 보이지 않되 분명히 거기 있는 존재로서 곁에 계셨다.

사도 바울의 이야기가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히 펼쳐진다. 탁월한 이야기꾼 존 폴락은 입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서술과 방대한 역사적 사실 위에 근거 있는 이야기적 상상력을 더했다. 그는 케임브리지대학 출신 목회자로서, 복음전도사 빌리 그레이엄의 공인된 전기를 저술하였고, 키치너, 윌버포스, 샤프스베리 등의 전기를 저술한 영향력 있는 전기 작가이다. 이 책에서 존 폴락은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을 바탕으로 바울의 삶을 면밀하게 묘사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을 비추고 있다. 2009년 초판 이후 11쇄가 발행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사도 바울》은 이번 개정판에서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을 더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도로 교체되었고, 다소 긴 분량을 여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여 디자인되었다.

저자

존 폴락
1923년생. 케임브리지대학 출신의 목회자로서 복음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사역 초기에 그의 공인된 전기를 썼으며, 젊은 신앙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전기 작가로 알려져 있다. 키치너, 윌버포스, 샤프스베리 등의 전기를 저술했고, 《하룻밤에 읽는 예수의 생애》(Jesus the Master)(좋은씨앗), 《케임브리지 7인(The Cambridge Seven)(ESP)을 출간했다.

역자

홍종락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비타트에서 간사로 일했다. 2001년 후반부터 현재까지 아내와 한 팀을 이루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며 산다. 저서로 《오리지널 에필로그》, 공저로 《나니아 나라를 찾아서》(이상 홍성사)가 있고, 역서로는 《실낙원 서문》 《오독》 《이야기에 관하여》 《영광의 무게》 (이상 홍성사)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한나의 아이》(이상 IVP) 《평화의 나라》 《폐기된 이미지》(이상 비아토르)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충절에서 변절로
1. 검은 천막의 땅, 다소
2. 스데반
3. 다마스쿠스 도상에서
4. 깜짝 놀란 한 사람
5. 아라비아와 그 이후
6. 숨겨진 시기

2부 더 멀리 좀더 멀리
7. 새로운 시기
8. 아프로디테의 섬
9. 갈라디아로
10. 전진과 박해
11. 돌에 맞다
12.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3.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14. 새 출발
15. 유럽으로
16. 빌립보에서 당한 매질
17. 데살로니가에서 내쫓기다
18. 도망자
19. 아테네에 울려 퍼진 웃음소리

3부 겸손한 사도
20. 거침없는 사랑의 도시
21. 가이오의 집
22. 갈리오의 판결
23. 에베소 공략
24. 그 이름
25. 가장 기쁨이 넘치는 편지
26. 그중의 제일은……
27.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
28. 로마를 위한 논문

4부 오스티아 가도(街道)로
29. 선택
30. 예루살렘의 소요
31. 고문실
32. 왕, 선왕비, 그리고 총독
33. 난파
34. 세계의 중심 도시
35. 자유로운 세월
36. 아주 특별한 죽음

옮긴이의 말

책 속에서

그렇게 해서 맹렬한 돌격이 시작되었고 결국 처형의 바위 아래 짓이겨진 시체 한 구가 핏물 속에 남게 되었다. 증인들이 자신들의 옷을 사울이라는 청년의 발 앞에 둔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들은 그에게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바울은 돌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광경을 지켜보며 승인했다. 그리고 스데반의 외침을 들었다.
“주 예수여, 제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_35쪽

그러나 양심이 깨어난 살인자에게 살인은 언제나 절대 악일 뿐이다. 그의 죄는 살인과 잔혹함만이 아니었다. 그는 주님을 모독하고 모욕하고 핍박했다. 그런데도 주님은 그런 그를 찾아내어 그가 이전에 도무지 알지 못한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셨다. 그는 눈먼 상태로 시간을 보내며 그 사랑에 깊이 잠겼고, 그럴수록 자신이 그동안 저지른 일들의 끔찍함을 깨달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았다. _44쪽

강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 …… 수고와 곤고, 수많은 불면의 밤, 배고픔과 목마름, 잦은 굶주림, 추위와 헐벗음.
바울은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 나는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이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은 다음 한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내 안에 거하시는 분의 능력으로 무슨 일이든 겪을 준비가 되어 있다. _101쪽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죽은 사람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동이 트자마자 병사들이 바울을 기둥으로 데려갔다. 사형 집행인은 발가벗은 채 준비를 하고 서 있었다. 병사들이 바울의 옷을 허리까지 벗기고 무릎을 꿇게 한 후 목을 제외한 나머지 몸을 낮은 기둥에 묶었다. 어떤 기록에는 릭토르들이 막대기로 그를 때렸다고 나와 있다. 그 무렵에는 사정이 좀 달라졌지만, 이전까지는 참수형을 앞두고 흔히 매질을 했던 것이다. 만약 그들이 곧 죽을 몸에 마지막까지 몰상식한 고통을 가했다 해도, 바울이 고백한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칼이랴?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칼이 번득였다. _407쪽

추천의 글

“이 책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많은 독자들이 이 전기를 읽고 열광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F. F. 브루스(바울: 그의 생애와 사역, 바울신학저자)

 

“나는 《사도 바울》을 스터디가이드로 삼아 사도행전과 바울의 서신서들을 공부했다. 나는 《사도 바울》 안에서 더없이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 아니, 이 책을 읽은 경험은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다.”
찰스 콜슨(이것이 교회다,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