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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초대 2005 합본

10,800

발행일 2006.2.27.
상세정보 / 228page /188*254(mm) / 425g
ISBN 978-89-365-0713-3

카테고리:

품절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세상의 이웃에게 전하는
이재철 목사의 ‘극장전도집회’ 메시지

‘서울극장’의 가장 큰 상영관에서 2005년 한 해 동안 매달 열려 화제가 되었던 ‘2005 서울극장 사랑의 초대’에서 이재철 목사가 전한 열두 번 메시지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2005 서울극장 사랑의 초대’는 (주)서울극장이 대중문화의 장인 영화관(cinema)을 복음 전도(evangelism)와 결합하여 기획한 ‘극장집회’로서, 모든 관객을 무료로 초대하여 국내 최대의 상영관에서 재즈, 팝, 영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도 즐기고, 자연스레 이어지는 복음의 메시지도 듣게 함으로써, 문화의 장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영적 위로와 평안뿐 아니라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으로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예배 장소를 예배당에서 극장으로 대체하거나 교회의 역할을 대신하려는 ‘극장예배’가 아니라 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진리 안에서 참된 인생의 길을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극장집회’였다.
《사랑의 초대 2005 합본》은 방탕으로 일관하던 젊은 날을 벗어던지고 존경받는 목회자로 헌신하고 있는 이재철 목사가 진솔한 자기 고백을 통해 시간의 의미, 친구의 의미 등을 짚어 주고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인도해 준다. 이 집회가 계속되는 동안에, 그리스도를 믿지 못했던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여러 사정으로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교회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열두 달, 열두 개의 메시지를 묶은 《사랑의 초대 2005 합본》은 믿음생활을 시작하거나 믿음이 약해졌다고 고민하는 이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영적인 힘과 용기를 북돋워 줄 것이다.

무게 425 g
크기 188 × 254 mm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01 질문 있습니까?
가장 화려하던 젊은 날, 인생의 질문을 통해 방탕했던 과거를 버리고 거듭난 이재철 목사의 진솔한 고백이 펼쳐지며, 인생의 질문을 품지 않고서는 결코 해답을 찾을 수 없음을 갈파한다.

02 시간은 공간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의 역류관’을 통해, 주어진 생의 시간을 잘못 쓰면 결국 공간이 파괴된다는 가르침을 전하면서 시간과 공간과 생명이 결국 하나임을 일깨운다.

03 “웃기고 자빠졌네”
유명 개그우먼이 자기 묘비명에 남기겠다고 한 말(“웃기고 자빠졌네”)을 통해 흥미진진하면서도 예리하게 인생의 본질을 파고드는 메시지.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에노스임을 깨닫게 될 때, 참된 생명의 삶을 살 수 있음을 갈파한다.

04 “그 사람을 가졌는가”
자기 인생을 믿고 맡길 만한 벗이 없는 ‘친구 부재의 시대’에, 자기 상황을 가슴 깊이 공감적 이해로 받아들이고 함께할 인생의 친구가 있는지를 묻고 나서 저자의 평생 친구 ‘그 사람’을 감명 깊게 소개한다.

05 천생배필
‘두 번째 출생’에 비유되는 결혼이 행복한 결말보다 불행한 결별로 끝나는 사례가 점차 더 늘어나는 이 시대, 결혼의 참된 행복은 자기 선택 밖의 경우는 미련 없이 포기하는 자기부인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가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06 성(性)의 격(格)
여성성과 남성성의 상실은 가정과 직장, 사회 내에 관계의 파괴와 상처를 남긴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구별이 모호해지는 ‘유니섹스’ 시대에, 남녀의 참된 조화와 행복의 길을 제시하는 메시지.

07 공즉시색(空卽是色)
돈과 권력에 대한 완고하고 질긴 자기집착으로 황폐해져 가는 인간 사회에서, 새로운 피조물 됨을 경험하는 길을 가르쳐 준다.

08 “울어라, 조국이여”
신앙은, 애국심과 충돌하는가? 조국 땅 예루살렘을 보시고 눈물 흘리신 예수님의 예를 통해, 신앙은 조국애를 넘어 인류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역설하는 메시지. 애국심이란 ‘공익(公益)을 사익(私益)에 앞세우는 일상적 삶의 태도’라는 통찰이 빛을 발한다.

09 보물섬
돈이 인간의 최고가치가 되어 불을 향해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모든 사람이 저마다 보물섬의 환상을 좇고 있는 시대에 진정한 보물섬은 환상을 버려야만 주어지는 축복임을 선포한다.

10 삼국지
우리 사회의 여전한 극한 대립은, 약육강식과 권모술수 등 《삼국지》의 쟁탈적 세계관을 넘어서야 극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 천상병 시인의 ‘귀천’식 세계관이나, 전도서의 ‘심은 대로 거둔다’는 메시지에 담긴 울림이 오랜 여운으로 남는다.

11 낙엽
가을 낙엽에서 인생을 통찰하는 메시지. 우리 인생도 가을 낙엽처럼 질 때가 있음을 인식함으로써, 우리 자신이 세상에서 철저한 단독자(單獨者)임을 깨닫는 자만 절대자이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존재의 승화를 꾀할 수 있다.

12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모티브로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를 여러 예화와 함께 전한다. 죄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인간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인간다움, 즉 원래의 인간성을 상실한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인간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잃었던 인간성, 인간다움을 회복할 수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하는 메시지.

책속에서

2004년 가을이었습니다. 서울극장을 운영하는 곽정환 장로님과 고은아 권사님 부부로부터, 믿지 않는 분들을 위해 두 분이 계획한 극장집회의 설교를 부탁받았습니다. 서울극장 본관 천장에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이라 씌어 있음을 알고 있는 저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두 분의 계획에 동참하였습니다.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랑의 초대’는, 서울극장의 가장 큰 상영관(906석)에서 매달 목요일 저녁에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극장은 초기에 막대한 금액의 시설비를 투입하였고, ‘사랑의 초대’가 열리는 날마다 영화 상영을 두 번씩 중단하였습니다. 만약 곽정환 장로님과 고은아 권사님의 결단과 헌신이 없었다면, 영화상영시간에 극장에서 전도 집회를 1년간 계속하는 세계영화사상 초유의 일은 애당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영상과 음향을 위해, 1부 음악순서를 위해, 그리고 안내와 홍보를 위해 수많은 분들이 수고하였고,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매번 먹을거리를 정성껏 준비해 온 분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사랑의 초대’는 그분들의 사랑이 한데 어우러져 이루어진, 명실 공히 사랑의 현장이었습니다. 그 뜻 깊은 자리에 미력한 제가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이제 ‘2005 서울극장 사랑의 초대’는 막을 내렸지만, 2006년부터는 매해 가을에 한 번씩 그 해의 ‘사랑의 초대’가 열릴 것입니다.
‘사랑의 초대’가 계속되는 1년 동안 주님을 믿지 않던 분들이, 그리고 여러 가지 사정 상 교회를 떠났던 분들이 교회를 찾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주님 아니시고는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제 ‘2005 서울극장 사랑의 초대’를 책으로 엮어 내면서, 이 책 역시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릴 따름입니다. -머리말에서

서평

*갓피플
[유건호] 쉬우면서도 깊은 진리로의 초대

-이재철 목사님의 글들을 대할때면 왠지 설렌다. 그건 그의 책들
을 한권씩 대할때 마다 더해가기만한다. 보통 어떤 좋은 작가도
책이 더해져 갈수록 소위 자신만의 레파토리가 고갈되게
마련인데 목사님의 글들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새로움이 더해져 가기 때문인것같다.
이 사랑의 초대는 서울극장에서 2005년에동안 열렸던 전도집회인
사랑의 초대의 모음 글들로서 믿지 않는 많은 이들에게 전했던
메세지들의 모음이였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한는 글이라서 그런 종류의 글들이 흔히
그렇듯이 쉽겠거니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그런데 12 주제중 2번째주제를 읽어가면서 이거 쉬운책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번째 주제인 시간은 공간이다.
라는 주제는 알것같았지만 몇번이고 다시 읽어 봐야만 알정도
로 사고를 요하는 글이였다.
그리고 흔지 전도집회에서 늘 그렇듯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
하도록 하는 글들로만 가득 채워져 있을것을 기대했지만 그
예상도 여지 없이 빗나가고 말았다.

4번째 주제인 그 사람을 가졌는가 라는 주제는 우정을 주제로
, 5번째 주제인 천생 배필에서는 부부관계를 주제로, 6번재
성性의 격格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다름을 주제로. 7번째
공즉 시색空卽是色에서는 집착을 주제로 8번째
‘울어라,조국이여’에서는 애국을 주제로 9번째 보물섬에서는
물질을 주제로 10번째 삼국지에서는 인생의 덧없음 등등을
가지고 이야기 하셨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접근하는 복음의
접근이 죄에서 부터 시작하고있긴 하지만 이 죄를 이야기할때
인생의 많은 주제들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는것이였다.

이 책은 복음이 진정 우리 삶의 곳곳에서도 복된 소식임을 알수
있는 그런 책이였다. 믿지 않는 이들만이 들어야할 복음의 소식
을 넘어 서서 믿지만 삶의 곳곳에서 그 복음이 복음으로서의 기쁨
을 모르는 교회 안에서의 불신자들에게도 정말 절실하게 필요한
책이였다. 이책을 읽다고 보면 우리가 믿는 신앙이 얼마나 우리
삶의 곳곳에서 우리 삶에 자유함을 주며 기쁨을 주는지 알수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씀을 이렇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참된 인생을 건져 올릴수
있도록 인간에게 주신 인생 사용 설명서가 하나님의 말씀,곧
성경입니다.’라고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생 사용 설명서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믿지 않는 이들에게
뿐 아니라 믿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질문과 해답을 가지고있다.

그 인생 사용 설명서안에서 우리들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며 그 관계안에서 우리들이 어떤 인생을 살아갈수있는지
이 책은 그의 주제의 광범위함 처럼 너무 넓은 주제들 하나하나를
가지고 이야기 해 나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에게도 너무
나 복된 소식을 전하는 복음서 같았다. 쉬우면서도 깊은 하나님
의 진리들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 또읽고 반복해서 읽었다. 이 책에서 흘러나
오는 진정한 복음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