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급판으로 나온 C. S. 루이스의 명작 3종 중 한 권!
청년대학부/선교단체 필독 교재용으로 저가 보급!
가볍고 손에 잡히는 휴대성 높은 판형과 디자인!
유혹에 관한 탁월한 통찰력
C. S. 루이스의 대표작을 믿을 만한 번역으로 만난다.
사랑의교회 제자양육반 필독서로 선정!
20세기 기독교 최고의 변증가 C.S. 루이스의 대표작. 경험 많고 노회한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관해 쓴 31통의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가족간의 갈등, 기도의 어려움, 영적 침체, 인간의 본성, 남녀간의 차이, 사랑, 쾌락, 욕망 등 그리스도인들의 여러 삶의 영역들이 다루어진다. 통찰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읽는 재미도 커서 루이스라는 20세기 기독교의 큰 산맥을 탐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루이스 자신이 이 책의 배경을 설명한 ‘1961년 판 서문’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어 있다.
기획 의도
C. S. 루이스는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 소개된 작품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소개된 작품에 대해서도 많은 독자들이 ‘어렵다’는 것 이상의 감상을 느끼기 힘들었다.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던 영문학자이자 작가였던 그의 글을 원문의 향취를 살려 가면서 정확하게 번역한다는 것이 워낙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홍성사에서는 기독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루이스의 작품을 정식 판권 계약하여 출간하면서, 독자들이 루이스의 사상적 깊이뿐 아니라 문체의 묘미를 맛볼 수 있도록 무엇보다 정확한 번역에 주안점을 두었다.
구성과 내용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경험 많고 노회한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Screwtape)가 자신의 조카이자 풋내기 악마인 웜우드(Wormwood)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에 대해 충고하는 31편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얼핏 듣기에는 흥미를 자극하는 가벼운 풍유(allegory)처럼 느끼기 쉽지만, 이 편지들은 인간의 본성과 유혹의 본질에 관한 탁월한 통찰들로 가득 차 있다.
사실은 그리스도인들도 악마나 유혹의 본질에 관해 명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악마를 ‘뿔과 꼬리가 달린’ 모습으로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뱀’이나 ‘양의 탈을 쓴 이리’나 ‘광명의 천사를 가장할 수 있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우리의 삶과 본성 가장 깊숙히 다가와 있는 악마의 존재를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주는 더 큰 유익은 ‘악마’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웜우드가 맡고 있는 ‘환자’(이 책에서 악마들은 자기들이 각각 책임지고 있는 인간을 ‘환자’라고 부른다)가 회심하면서부터 전쟁 중에 죽어 천국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는데, 이 과정에 사소한 일들로 유발되는 가족간의 갈등이나 기도에 관한 오해, 영적 침체, 영적인 요소와 동물적인 요소를 공유하고 있는 인간의 이중성, 변화와 영속성과의 관계, 남녀간의 차이, 사랑, 웃음, 쾌락, 욕망 등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본질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영역들이 포괄되어 있다.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은 이 책을 “우리 시대에 가장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했다. 이 책은 상기한 바와 같은 내용적 가치로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지만, 문학적 재미도 만만치 않은 책이다. 루이스의 다른 책들에 비해 난해함은 덜하면서 읽는 재미가 더 있다는 점에서,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루이스라는 20세기 기독교의 큰 산맥을 탐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특징
‘1961년 판(版) 서문’ 처음으로 소개
이 책에는 보너스가 하나 있다. 루이스가 1961년판을 위해 새로 쓴 서문이 부록으로 수록된 것이다.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1942년에 출간했다. 그는 그로부터 거의 20년이 지난 1961년, 미국 맥밀란 사에서 《스크루테이프 축배를 제창하다》(Screwtape Proposes a Toast)를 덧붙인 새 판(版)을 내면서 서문을 새로이 썼다. 홍성사에서는 영국 C. S. 루이스 협회의 허락을 따로 받아 이 서문을 함께 실었다.
이 서문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일으킨 반응에 대한 저자의 생각, “악마를 믿느냐”는 독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 자신이 이런 악마의 유형을 만들어내게 된 배경 등을 소개함으로써, 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루이스를 연구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이 책을 더 잘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