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만나는 시기는 이를수록 좋습니다.
‘간명한 언어’와 ‘산뜻한 그림’으로 전하는
프랑스 감성의 복음서!
‘첫인상’은 깊고 진한 잔상을 남긴다. 첫 만남이 강렬하고 선명할수록 첫인상의 기억은 오래간다. 내 아가의 기억 속에는 ‘복음’의 첫인상이 어떻게 간직될까. 평생토록 품고 살아갈 복음과의 첫 만남을 신중하게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복음을 처음 접하는 아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인 《아가들을 위한 복음서》가 탄생했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도 간결하고 명료하게 복음의 핵심만을 전하는 그림 복음서. 예수님의 생애를 맑고 깨끗한 언어로 정제하여 산뜻한 그림과 함께 녹여 냈다. 신선하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프랑스 감성의 그림 복음서를 소중한 아가와 함께 만나 보자!
책 들여다보기
품에 안은 아가의 심장에 복음을 새겨 주는 시간. 조금만 틈을 줘도 꼬물꼬물 움직이기 일쑤인 아가에게 예수님의 전 생애를 효과적으로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긴 말보다는 짧은 눈 맞춤이 간절한 순간, 아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매력적인 복음서가 여기에 있다. 산뜻한 그림과 간명한 문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예수님의 탄생과 공생애, 기사와 표적,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 고난 후의 부활까지 사복음서에 담긴 모든 이야기가 한 권의 그림책 속에 집약되어 있다.
프랑스어 특유의 부드러운 운율(rhyme)을 한껏 살려 우리말로 옮겨, 간결한 단어와 문장 사이사이 리듬을 실었다. 아가의 눈높이에 맞추어 쉬운 단어를 선별해 번역하되 복음의 본질과 진리가 정확히 전달되도록 뜻을 명료히 살렸으며, 오래오래 되새겨야 할 단어는 볼드 효과를 주어 생동감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기존 어린이 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높임말이 아닌 ‘평어체’(해체)로 서술하여 친근한 어감을 전달하고자 했다. 양 페이지 가득 담긴 달콤하고 새콤한 색감의 그림이 시선을 끌어당기는 가운데 따스하고 포근한 복음의 온기가 아가의 가슴에 스며들 것이다. 우리 아가가 생애 처음 만나는 복음. 《아가들을 위한 복음서》에 담긴 산뜻한 글과 그림으로 선사해 보자.
※ 이 책은 가볍고 안전하게 제작한 스펀지+보드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