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이 건네는
“엄마와 아가를 이어주는 마음의 징검다리로서의 시”
나태주 시인이 읽어 주는 편지, 그리고
박지윤 성우가 따스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낭독하는
《아가랑 시랑 엄마랑》
엄마는 아가에게, 아가는 엄마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태주의 어여쁜 시로 담았다. 그의 시는 마음의 징검다리가 되어 엄마와 아가를 이어준다. 고단한 여행의 끝에 찾아온 선물처럼 다독이며 쉼을 주고, 잠잠히 사랑을 노래한다.
쓰담쓰담 엄마에게는 마음의 휴식을
몽글몽글 아가에게는 사랑의 노래를
《아가랑 시랑 엄마랑》은 엄마와 아가가 오롯이 함께여야 하는 순간들의 아름다운 기록이다. 처음 만났던 기적 같은 그날의 감격으로 시의 문을 연다(1부. 너를 처음 만난 날). 아가의 작은 발가락,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이렇게 희망과 사랑을 머금고 찾아와 준 아가가 고맙기만 하다(2부. 아가야, 고마워). 엄마의 소원은 아기가 잘 자라는 것뿐……. 두 손 모아 간절히 살아갈 날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혜의 말들을 들려준다(3부. 너의 날들을 위한 기도). 그리고 아가와 항상 함께할 꽃들과 구름과 나무들의 향기를 전한다(4부. 아가랑 구름이랑 꽃들이랑).
《아가랑 시랑 엄마랑》 오디오북은 ⟨겨울왕국⟩의 안나 역, ⟨라푼젤⟩의 라푼젤 역으로 친숙한 박지윤 성우가 낭독하였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박지윤 성우가 들려주는 따뜻한 목소리를 자녀와 함께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