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태교,
엄마의 뱃속에서 아빠의 품속에서 제일 먼저 만나는 열 가지 약속
날마다 읽어 주는 그림책
몸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기운. 작은 움직임에도 엄마는 아기를 느끼고 온종일 아기를 생각합니다. 남자아이일까 여자아이일까, 누굴 닮았을까, 성격이 급한 건 아닐까, 태어나 어떤 얼굴로 웃어 보일까…. 궁금한 만큼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늘 꿈꾸는 아이로 자라렴, 아빠 엄마는 늘 네 편이야, 어서 보고 싶구나…. 마음과 달리 무슨 이야기부터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귀한 생명과 이렇게 교감해 보면 어떨까요? 날마다 주님과의 열 가지 약속, 십계명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곱씹어 읽어 줄수록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 우리 아이의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운 존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읽어 주어도 좋은 우리 아이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
엄마가 보고 아이가 듣는 그림책
익숙함이 지나쳐 소중함이 퇴색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주님과의 첫 약속인 십계명을 모르는 이들은 거의 없지만, 약속의 길에서 벗어나 살면서도 찔림이 없는 이들을 흔히 봅니다. 귀한 약속을 마음에 온전히 새기지 못한 까닭은 아닐까요? 십계명을 일상의 언어로 담은 이 책이 처음 세상으로 나오는 영혼들의 가슴에 주님과의 약속을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열 가지 약속과 함께 아이와 늘 동행하는 엄마의 일상이 펼쳐집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 줄 때마다 마주하는 일러스트 주인공의 따뜻한 미소는 읽는 이의 얼굴도 환하게 밝혀 줄 것입니다. 아이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지만, 아이보다 먼저 책을 펼쳐 보고 어쩌면 더 많이 책장을 넘겨 볼 엄마의 감성을 고려한 그림으로, 엄마가 한 번 더 미소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