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신성회 상담정보 실장)·배정원(인터넷 경향신문 성문화센터 소장) 추천! “나도 매력적인 여성이고 싶다!” 크리스천 여성 2,000명이 솔직하게 말하는 남자와 너무 다른 여자의 성! 자녀양육과 성생활, 일과 성욕 등의 숱한 성문제로 고민하는 여성과 남편을 위한 책.
무게
387 g
크기
153 × 224 mm
저자
아치볼드 D. 하트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 전문가. 25년 넘게 미국 풀러 신학교 심리학 교수로 몸담으면서 풀러 신학교 심리학대학원 학장, 패서디나 심리학회 회장을 지냈고, 캘리포니아 ‘바이오피드백 소사이어티’ 창설 멤버로 활동했다. 기독교 임상심리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사역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위험 등에 대해 폭넓은 강연과 저술을 하고 있다. 하트 박서와 그의 아내 캐슬린 사이에는 어른이 된 세 딸과 일곱 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 주요 저서로는 《여자도 잘 모르는 여자의 성》(홍성사 역간),《우울증 상담》(두란노 역간) 등이 있다.
캐서린 하트 웨버 UCLA에서 심리학을, 풀러 신학교에서 기독교 리더십을 공부했으며, 풀러 신학교 심리학대학원에서 “결혼과 가족 치유”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풍성한 결혼 생활”에 관한 전국적인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고, 여러 그룹들을 대상으로 연애와 결혼생활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데브라 테일러 섹스 치료사 자격증을 소유한 결혼ㆍ가족 치료사. 퍼시픽 대학에서 결혼, 가족 그리고 아동 상담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UCLA의 신경정신의학 연구소에서 인간의 성을 전공했다. 성과 성 치유, 우울증 등을 주제로 여성들을 위한 수련회에서 강연하며, 결혼과 성과 의사소통에 대한 워크숍을 인도하고 있다.
김종철
김종철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박진숙은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에 결혼한 후, 한국 라브리에서 연구원과 협동간사로 일해 오다가, 2002년부터 전임간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기적인 돼지, 라브리에 가다》(홍성사 역간), 《마돈나와 신세대》《철학의 기본적인 물음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기독교와 정부 그리고 시민 불복종》(이상 예영커뮤니케이션 역간) 등을 번역했다.
박진숙 김종철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박진숙은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에 결혼한 후, 한국 라브리에서 연구원과 협동간사로 일해 오다가, 2002년부터 전임간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기적인 돼지, 라브리에 가다》(홍성사 역간), 《마돈나와 신세대》《철학의 기본적인 물음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기독교와 정부 그리고 시민 불복종》(이상 예영커뮤니케이션 역간) 등을 번역했다.
차례
감사의 말/서문
1. 여자의 성, 그 감추어진 이야기
2. 나는 정상인가?
3. 여자가 섹스에서 정말 원하는 것
4. 종잡을 수 없는 성욕
5. 오르가슴을 찾아서
6. 섹스하기엔 부족한 에너지
7. 내 몸을 다스리는 호르몬
8. 행복한 결혼생활과 섹스
9. 치유받아야 할 기억, 성적 외상
10. 성과의 끝없는 싸움, 독신생활
11. 딸에게 일러 주는 건강한 성
12. 남녀의 성, 그 다름에 대하여
부록:설문조사에 관한 설명/참고자료/주(註)
서평
“남자와 여자가 함께 읽어야 할 성서(性書)”
장롱 깊숙이 쟁여놓고 꺼내면 안 되는, 아니 쉽게 꺼낼 수 없는 것쯤으로 치부되어 온 성(性). 이처럼 ‘쉬쉬’한 데다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왜곡된 성표현의 득세로 굴절된 성의식이 팽배하다. 크리스천이라고 여기서 예외일까. 모르긴 해도 ‘성’과 ‘거룩한 삶’은 간극이 있어야 함이 교회의 통념이어서 그 정도가 더했음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을 게다.
이러한 우리네 문화의 배경 속에서 출간된 《여자도 잘 모르는 여자의 성》은 행간을 통해 여성의 성과 성행동, 그리고 그에 따른 숨겨진 고민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크리스천 여성의 체험담을 뼈대로 삼아 성욕, 오르가슴, 여성호르몬, 성적 외상, 섹스 등 입에 담기 조금은 쑥스러운 이슈들을 질문과 답변, 통계 수치 등으로 풀어낸다.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면서 순간순간 움찔거렸다.
무엇보다 너무 개방적인 접근에 적잖이 놀랐다. 솔직한 성적 표현에 가끔은 ‘여성잡지에 있을 법한……’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분명 그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일련의 책들이 성을 즐겨야 할 쾌락의 도구로 전락시키며 그 쾌락의 황홀경을 신비화·미화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은밀한 테크닉의 지식들을 유포한다면, 《여자도 잘 모르는 여자의 성》은 잘못 퍼뜨려진 정보와 교회의 침묵으로 곡해된 성의식에서 탈피해 성경적 테두리 안에서 건강한 성의식을 회복하여 견고한 결혼생활로 나아갈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기에 성에 대해 거침없이 늘어놓아도 전혀 선정적이지 않은 《여자도 잘 모르는 여자의 성》.
아마도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한 이들에겐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고, 마음 한구석에 물음표를 가지고 있던 이들에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시원함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글쓴이가 그랬듯.
일말의 문화적 이질감이 있긴 하지만, 기혼여성은 물론 그 반려자도 한 번쯤 손에 쥐어 볼 만한 성서(性書)이다.
-글/임연희(기독교보 기자)
“왜곡된 성문화 속에서 발견한 시원한 청량제와 같은 책이다. 임상심리학자와 가족치료사들의 연구와 해설은 여성의 성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고 있다. 여성이 원하는 것은 마져 줌과 대화를 통한 성적 친밀감이라는 메시지가 이 책을 읽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밝은 소식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 이영애/신성회 상담정보실장, 《책읽기를 통한 치유》저자
“유독 크리스천 여성은 성을 원죄와 연결하여 인식한다. 그래서 성은 극복되어야 할 대상이고, 극도로 억제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죄의식과 연결되는 성은 자유로울 수 없고, 아름답게 구현되기는 더욱 어렵다. 성이란 무엇보다 건강한 우리의 삶의 모습이며, 우리가 진정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이 책은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억압적인 성의식으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성욕이란 자연스러운 것이고,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임을 가르쳐 준다.” – 배정원/인터넷 경향신문 성문화센터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