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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뒤집어 읽는 베드타임 스토리

5,400

발행일  2002.3.8
상세정보  무선 / 133page
ISBN  9788936501884

품절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헨젤과 그레텔, 벌거벗은 임금님 등 유명한 서양의 전래동화 12편을 신앙의 눈으로 뒤집어 읽는 책이다.
이 책은 《정치적으로 올바른 베드타임 스토리》의 기독교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를 영적 통찰력과 재치를 곁들여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재해석하여 보여 주고 있다.
가녀린 여인으로 알려진 신데렐라가 주먹으로 호박을 으깨고, 순수하기만 한 줄 알았던 ‘미녀와 야수’의 여 주인공이 온갖 보석을 사들이며 카드를 그어대는 등 우리가 일찍이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이야기들이 전개된다.
양장의 아담한 사이즈로 만들어져 한손에 쏙 들어올 뿐 아니라 손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쉽게 만들어졌다. 각장 시작면에는 동화의 원전을 실어 본래 이야기와 뒤집어 읽은 이야기를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각장마다 일러스트가 있어 보는 즐거움이 한층 더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며 읽을 필요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따라 읽으면 된다. 억지로 의미를 찾지 않아도 주인공들이 맞닥뜨린 문제들이 결국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와 유사해서 공감하며 읽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끔씩은  양심의 미세한 떨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무게 267 g

책속에서

“12시 종 치는 소리를 듣게 되면 그곳을 떠나세요. 그 시간이 되면 로맨틱한 감정이 사라지고 말아요. 그리고 카드 빚은 잊지 말고 빨리 갚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빚더미 위에 앉는 일이 생길 거예요.”-닦으렐라와 호박파이 중에서

그가 커다란 천사 그림이 있는 책을 발견하고는 선반에서 뽑아 들고 막 떠나려 할 때였다. 무시무시한 고함 소리가 들리더니, 섬뜩한 형상을 한 사나이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값싼 원단의 양복에, 주머니는 뒤집혀서 튀어나온 셔츠를 입고 있었고, 몇 가닥 남지 않은 머리칼은 뒤로 빗어 넘겨져 있었다.-점액질 미녀와 우울질 야수 중에서

“나는 많은 번역본과 증보판, 의역본과 주석서들을 가지고 있노라. 그리고 나는 ‘1년 성경’ ‘1주일 성경’ ‘바쁜 이들을 위한 1분 성경’ ‘그보다 더 바쁜 이들을 위한 30초 성경’도 가지고 있노라. 그대들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번역본을 만들 수 있겠느냐?”-벌거벗은 임금님의 회심 중에서

헨젤이 읽기반에 가 있는 동안 그레텔은 교실 뒤편에서 아이들의 틀린 단어를 보면서 앉아 있었다.
“이게 맞는 말이란다. 아가”
선생님이 속삭이듯 말하며 헨젤의 노트에 이렇게 썼다.
“나는 그것을 조와하지 않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중에서

저자

크리스 패브리
미국 시카고의 방송인이자 작가이다. 10년 이상 무디 브로캐스팅 네트워크의 전국방송인 ‘오픈 라인’(Open Line) 사회자로 활동해 왔다. 저자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곤 한다.“저는 스터디 성경을 몇 권 갖고 있고요. 아이들에겐 가정교육과 공교욱을 동시에 받게 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투표할뿐더러 정치에도 관심이 있죠. 기독교 관련 서적 출판사를 선호하고, 예언이나 천사에 대해 아는 것이 성경 공부를 하는 데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교회는 구도자 중심의 교회나 전통적인 교회 모드를 지지하고, 전통적인 찬송과 성가 합창을 좋아하죠. 그리고 기독교 심리학자들이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돕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크리스 패브리는 베드타임 스토리에 앞서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의 77가지 습관》(IVP)을 집필했는데, 뛰어난 재치와 통찰력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드러나는 옛사람의 성품들을 파헤쳐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재치와 통찰력은 단순한 즐거움에서 그치지 않고 반성과 결단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크리스 패브리는  지금도 여가 시간에는 아내 안드레아와 함께 다섯 명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베드타임 스토리’를 들려 주는 유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박경옥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국라브리에서 3년간 수학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남편(성인경 목사)과 한국라브리를 시작해서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주기 위해 애쓴 지 어느새 12년째 접어들고 있다.
지금은 양양에 새롭게 자리잡은 라브리에서 세 자녀와 함께 공동체의 살림을 맡아서 꾸려가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가 엄마에게》(호도애)가 있고, 《라브리의 가정교육》(한국로고스)을 번역하였다.

서평

“이 책은 나이에 상관없이 당신을 웃게 만들 것이다.” -케빈 리먼/’The Birth Order Book’의 저자
“예수님은 비유를 사용하셔서 가르치셨다. 크리스 패브리는 베드타임 스토리를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가 예수님보다 영감은 덜 받았지만, 그 깊이는 만만치 않다.”-칼 토마스/칼럼니스트
“고집스럽고 답답한 신비주의자들에게 질렸다면 이 책이 당신의 영혼을 시원하게 해 줄 것이다.”-스티브 브라운/Key Life Network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베드타임 스토리를 읽으면서는 결코 잠이 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웨인 스케이스칼/The Tampa Trib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