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성숙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한
오랜 체험의 고백과 꼭 나누고픈 이야기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은 젊은 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라고 고백하는 저자 이승장 목사. 이 책은 대학 시절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전도하는 일이 평생의 사역이자 직업이었던 그가 인생과 신앙 선배로서 쓴, ‘한국인을 위한 기독교 신앙 안내서’다.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왜 사는가 하는, 인간과 삶의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여 사람답게 사는 길,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의 의미를 풀어가면서 저자는 이 책의 핵심 질문이자 주제인 “왜 하나님을 믿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저자는 한국전쟁과 군부독재시기를 거치며 성장기를 보냈고, 민주화·산업화 시대와 더불어 목회자의 길을 걸어왔다. 신혼 초의 생활고, 딸의 죽음, 신장암 투병 등의 체험은 그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주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통해 신앙적으로 성숙해 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모두 열 꼭지로 된 글들에서 저자는 자신이 걸어온 삶의 중요한 길목이나 전환점에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며 신앙적으로 변모해 간 과정과 맞물려서 기독교의 진리에 다가가는 여러 주제들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간다. 크리스천은 물론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누구나 가져 봄직한 삶과 신앙의 근원적인 의문점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며 새로운 깨달음을 통한 믿음의 굳건한 토대를 다져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