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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아이들을 태운 에덴버스

8,100

발행일  2006.9.13
상세정보  무선/ 225page
ISBN  9788936502362

품절

아무도 원하지 않은 아이Nobody’s Child가
하나님의 자녀God’s Child가 된 감동 실화!

생후 4개월에 고아원에 맡겨진 뒤 성장 과정의 대부분을 위탁가정에서 학대받으며 자란 존 로빈슨은, 아무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거절당한 이유가 자신이 아주 나쁜 놈이기 때문이라고 느낀다. 십대가 되자 탈선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흉터와 문신, 상처와 분노가 가득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한없이 추락하는 절망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고부터 그에게는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사고뭉치 청소년, 거리의 노숙자, 갱단의 조직원으로 떠돌던 존에게 맨 처음 손을 내민 것은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한마디! 이 한마디가 계기가 되어 존에게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하나님은 그를 선택하셔서 그가 전혀 예상치 못한 삶으로 이끄신다.

그리스도인이 된 존은 자신과 같은 불행한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청소년 사역의 길을 걷게 된다. 존은 직접 버스를 운전하여 거리를 누비면서 불우한 가정환경에 있거나 술과 마약에 빠져 방황하는 청소년들, 학대와 폭력, 거절감과 외로움 속에서 고통당하는 청소년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사랑과 헌신을 다해 그 청소년들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올바른 삶의 지표를 잡아 주며 돌보고 있다. 그 사역의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움직이는 청소년 센터 에덴버스’다!

에덴버스는 크리스천 댄스 그룹 ‘더 트라이브’로 잘 알려진 맨체스터의 청소년 선교 단체 ‘더 메시지’에서 주관하는 또 하나의 사역이다. 버스 사역을 기획한 그들은 존 로빈슨이야말로 이 사역에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하여 에덴버스를 그에게 맡긴 것이다.

존은 하나님이 보잘것없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셨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을 만나고 청소년들의 위대한 사역자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존의 이야기는,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고 여기며 절망과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방황에 대해 더 큰 책임이 있는 성인들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무게 322 g
크기 148 × 210 mm

저자

존 로빈슨
생후 4개월의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 맡겨졌고 성장 과정의 대부분을 위탁가정에서 학대받으며 자랐다. 열네 살이 되었을 때 방화 혐의로 교정시설에 보내졌고, 그곳에서 나온 뒤로는 범죄 집단에 휘말려 소년원에서 18개월을 지냈다. 흉터와 문신과 분노가 가득한 청년으로 성장한 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전도팀을 만나 복음을 접하고 예수를 영접한 후 인생이 변하기 시작한다.
현재 그는 움직이는 청소년 센터인 에덴버스 책임자로 영국 맨체스터의 가장 위험한 지역을 돌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신실한 여성 질리안을 만나 두 딸을 낳고 그의 소망이던 ‘평범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다.
브렌다 슬로겟
전문 작가로서 여러 권의 기독교 작품을 썼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Jewels of Cambodia, A Voice in the Night가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영국에 살고 있다.





 역자

진화용

서울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네팔에 단기선교사로 파송받았다. 미국의 라르슈(L’Arche) 공동체와 특수학교에서 장애인 복지 사역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심리학과 특수교육학을 공부했다. 인격적인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회를 꿈꾸며 일원동에서 기쁜우리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다. 역서로는《위기의 아이들을 태운 에덴버스》(홍성사), <볼런티어 리더십 시리즈>(국제제자훈련원)가 있다.

차례

추천사 
1 아무도 원하지 않는 아이 
2 위기의 순간들
3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4 쓰라린 배신
5 너는 내게 특별하단다
6 새로운 인생, 새로운 사랑을 만나다
7 거리의 청소년들을 찾아 나선 전직 깡패
8 흥분되는 삶의 현장
9 빈민가를 달리는 에덴버스
10 청소년을 향한 뜨거운 열정
감사의 글
사진

책속에서

다른 아이들은 다 엄마와 아빠가 있는데, 왜 내게는 아무도 없는 걸까? 왜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라야 하지? 내가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가족들이 나를 버렸을까?’
아무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거절당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 자신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까지 여겨졌다. (1장)

어느 날 감방에 홀로 앉아 있는데 불현듯 내 앞날이 캄캄할 것 같은 두려움이 밀려들었다. ‘이게 내 인생이야.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갱단과 함께 뛰어다니든지, 아니면 이렇게 감방에 앉아 있든지……. 내게는 앞으로 어떤 미래도, 아무런 희망도 없어.’ ……나는 깊이 절망했다. 형량이 결정되는 결심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내 인생이 암흑 속으로 빠져드는 것만 같았다. 구치소에서 교도관 휴게실을 청소하면서 그들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를 모아 말아서 피웠다. 뿌옇게 피어나는 담배 연기처럼 내 남은 인생도 좀체 종잡을 수 없이 사라지는 듯했다. (2장)

내게는 삶의 의욕도, 자존감도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않으니 나 스스로도 가치 없는 존재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4장)

나는 눈을 감고 “예수님 만일 당신이 계신다면, 지금 제게로 오셔서 이제까지 제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기도하는 순간 신기하게도 무거운 짐이 내 어깨에서 스르르 벗겨지는 것 같았다. 처음으로 내 안에 있는 상처와 고통들이 치유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온몸이 따스해지면서 뺨 위로 한 줄기 눈물이 흘렀다. 나는 계속 눈을 감은 채로 있었지만 밝은 빛이 나를 비추며 내 모든 죄가 용서된 것을 알 수 있었다. (5장)

그들은 대부분 나보다 훨씬 여유롭고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 하지만 그 화려한 겉포장을 벗겨 보면 나와 똑같은 문제들을 안고 고민하고 있었다.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그들도 내가 느꼈던 것처럼 삶을 지루해하고 외로워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거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많은 교회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원하지만 대부분 충분한 자원을 갖고 있지 못했다. 그러나 내게는 이들을 위한 한 가지 비전이 있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교회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들고 먼저 거리로 나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일이었다. (7장)

서평

“하나님만이 이렇게 깨어진 인생을 다시 회복시키실 수 있다.
존과 같은 사역자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특권이다.”
– 앤디 호손(Andy Hawthorne, ‘더 메시지’ 대표)“나는 그의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존의 삶은 지옥 그 자체였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를 구해 내셨다.”
– 바비 벌(Bobby Ball, 영국의 코미디언)



추천평

*갓피플
[이유연]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네요.아직 우리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보다 실제적인 방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교회 안으로 오길 바라는 한국 교회들에 경종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에 이유없이 반항하는 청소년들이 있을까요?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색안경을 벗고 그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사역자가 필요하겠죠.

앞으로 한국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청소년들을 찾아가는 선교사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벌써 이 사역을 하는 분들이 계시죠. 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