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꾸는 가족들을 사랑했습니다.
파-란 하늘을 미끄러지듯 누비며 부르는 그들의 노랫소리를 딱꾸는 좋아했습니다.
가족들 역시 딱꾸를 사랑했습니다.
그가 까트락 거리는 소리(이를테면, 꽥꽥)를 내거나 날지를 못해 땅바닥에 부리를 처박을 때도.
딱꾸는 자기가 ‘왜?’ 가족들과 무언가 다른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 아주 특별한 깨달음이 있기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그림이 있는 책
이 책은 영국 책으로 땅 위에 태어난 우리 각자는 아름답고 가치있는 존재이고 그 존재는 특별히 자신만이 해야 할 일이 있으며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보여줍니다.
따스한 이야기는 케롤라인 나이스트롬이 썼고, 뛰어난 그림은 로리 맥엘라스-에슬리이 그렸습니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려 하고 열등감이 심하며 소극적인 아이들이 있다면, 부모들에게는 이만저만 마음아픈 일이 아닌 것이다. 노래도, 날기도 잘 못하는 어린 새 ‘딱꾸’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딱꾸처럼고민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다.
★ 원제: The Lark Who had No Song
★ 초판 발행일: 1994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