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과 나눈,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대화들”
영국 런던 남쪽의 작은 마을에는 ‘라브리 공동체’가 있다.
이곳은 1971년 수잔 쉐퍼 맥콜리가 남편 래널드 맥콜리와 함께 창설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이요 토론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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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맥콜리는 이곳을 방문하는 젊은이들로부터 그들의 고민과 갈등을 들었다. 그들은 단순히 고민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했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라브리를 찾았고, 여기서 진지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살아 있는 진리를 발견하며, 더 이상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돼지’로 살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수잔에게는 그러한 젊은이들의 변화는 소중한 감격이었다. 《이기적인 돼지, 라브리에 가다》는 바로 그들과 나눈 하나님과 진리에 대한 대화들을 토대로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수잔은 실재와 진리, 옳고 그름, 신의 존재와 고통의 문제, 하나님으로부터 온 체험, 인간의 성품,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 삶과 죽음, 절대도덕, 성경의 권위와 영감설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결코 어렵거나 난해하지 않게 확신에 찬 성경적인 대답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저자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을 일상의 삶을 통해 가르치고 증거했던 구체적인 노력의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