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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보소서

3,870

저자 이재철
발행일 1988.1.25.
상세정보 / 248page / (mm) / g
ISBN 9788936500498

품절

이 책에는 우리가 그 동안 애써 외면하려 했던 우리 이웃들의 삶이 있다.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그들을 애타는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부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이 책의 모든 여백은 당신의 마음 속에 그들을 위하여 마련해야 할 공간이며, 또한 당신이 그들을 위하여 채워야 할 기도의 마당이다.

저자

이재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 한국의 신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1949년 부산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1974년 홍성통상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회사와 개인 삶에 닥쳐온 위기를 계기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된다.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신학 공부와 목회 수련을 거쳐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했다. 개척 초기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사임한 뒤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섬기면서 여러 해외 한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2001년 귀국하여 개인 복음전도자로 말씀을 전하며 집필에 전념하던 중,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의 부름을 받아 2005년 7월 10일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담임목회자로 섬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신앙》, 《회복의 목회》, 《사랑의 초대》,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어령 공저)(이상 전자책도 출간),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인간의 일생》, 《비전의 사람》, 《내게 있는 것》, 《참으로 신실하게》, 《매듭짓기》(이상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출간),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로마서 설교집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전3권), 요한복음 설교집 <요한과 더불어>(전10권), 사도행전 설교집 <사도행전 속으로>(출간 중)가 있다. 이 책들은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 진리를 끊임없이 삶과 관련지어 ‘지성과 신앙과 삶’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실천을 강조하며 풀어내는 명료한 논리와 특유의 문체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새신자반》은 몽골어와 베트남어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와 《비전의 사람》은 중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교회의 선교 사역에도 쓰이고 있다.

차례

Ⅰ.이들을 보소서
한 많은 사람들 / 저 머리 더 깊이 보아라 / “밥 한 술 줍쇼” / 옥에 갇힌 예수 / 낙엽 / 아이들아 아직도 그곳에 있느냐?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 근로 청소년에 대한 조그만 얘기 / 내 마음의 눈을 돌려

Ⅱ.사랑케 하소서
우리 가운데 계신 당신을 / 일어서라 풀아 / 어떤 생일 축하 / 가을에 /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 나자렛 예수 / 영혼의 추위를 앓는 이들에게 / 언제나 요 모양 요꼴 / 젖은 속옷 / 까치 까치 설날은

책속에서

난 몰랐다. 네가 여기 이렇게 캄캄한 방에 숨소리도 내지 않고 누워 있는 줄 꿈에도 몰랐다. 보모의 말없는 움직임에 일사분란하게 보조를 맞춰 주는 한 살짜리 아이가 있는 줄 난 정말이지 꿈에도 몰랐구나.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