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시대에서 하나님의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 올바른 성서적 역사관, 그리고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명해 보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6·29선언 이후 한국의 현실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혀주는 설교집. 성경 본문과 말씀의 선포, 묵상되어진 기도로 정리되어 있으며, 주기도문에 관한 설교도 포함되어 있다.
저자
저자
임영수
1941년 신의주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연세대 연합신학원을 수료한 후 스위스 융 연구소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헬무트 틸리케와 칼 바르트?디트리히 본회퍼, 위르겐 몰트만, 프랜시스 쉐퍼, 안셀름 그륀, 토마스 머튼, 리처드 포스터 등을 깊이 연구했고, 특히 폴 투르니에 박사와는 융 연구소에 있을 당시 직접 만나 깊은 교유(交遊)를 나누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 평광교회, 남대문교회, 영락교회, 주님의교회에서 목회하였으며 지금은 개신교 영성공동체인 모새골(모두가 새로워지는 골짜기)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임영수 목사의 나누고 싶은 이야기》, 《열흘 동안 배우는 주기도문 학교》, 《2주 동안 배우는 사도신경 학교》(이상 홍성사), 《제자로 길들여진 그리스도인》(한국장로교출판사), 《빈집의 위기》(신앙세계사) 등이 있다.
차례
차례
머리말 –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위해
1. 하나님의 복음
2. 영적 세계관
3. 주기도문
4. 그리스도인의 삶
책속에서
내용발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 ‘이때를 위함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부인하겠습니까? 이 물음에 대해 아니라고 부인하기에는 우리의 조건이 너무나 완전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수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내적 경험이 이 사실을 부인 못하게 합니다. 지나간 세월에 많은 민족적 수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고난의 풀무 과정을 거쳐 오늘 이 때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오늘 이 때가 우리 책임이 아니라고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본문 중에서